[미국] 맨해튼과 칸타타가 만나면? 인크레더블!!!
[미국] 맨해튼과 칸타타가 만나면? 인크레더블!!!
  • 북미 칸타타 투어 기자
  • 승인 2013.12.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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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북미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 뉴욕 맨해튼

올해 10월 북미 지역 15개 도시를 순회하며 2만 7천여명의 미국 시민들에게 복음을 선물한 ‘2013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2월 한국 19개 도시에서의 칸타타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곧바로 미국을 다시 찾았다.

 
 

2013년 크리스마스 칸타타 그리고 복음행진의 종착점은 세계의 중심 뉴욕 맨해튼. 맨해튼은 세계의 경제, 문화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가 위치한 곳으로,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전 세계에서 몰려온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미국 동부 현지 시각 12월 27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진정한 크리스마스 선물인 복음을 가지고 자신들 만의 최고의 행복을 찾아 크리스마스 거리를 헤매는 뉴욕 시민들을 찾았다.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공연장들이 즐비한 길거리, 코를 얼려버리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공연 몇 시간 전부터 칸타타 공연장소인 Manhattan Center를 찾더니 이내 그 블록 전체를 둘러싸고 다음 블록까지 줄을 길게 이뤘다.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 몰려들자, 경찰들은 콤보이(15인승 밴 사이즈) 3대, 경찰차 3대를 끌고 와 시민들을 경호했다.

 

▲ - Delia Reyes (맨 왼쪽)

티켓을 가지고 끊이지 않는 줄을 이루는 사람들, 미처 티켓을 마련하지 못해 관계자처럼 보이는 사람이면 일단 잡고 ‘티켓 어디서 구하나요?’라고 물어보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그토록 외치는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티켓’을 팔아 돈을 벌려는 사람들. 크리스마스 칸타타라는 복음의 움직임에 사람들이 요동하고 있다는 것을 이 칸타타에 함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었다.

“저는 4시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커피로 저녁을 대신했지만 앉을 자리가 없을까 해서 일찍 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누군가 제 집으로 전해준 이 칸타타 티켓으로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 경험하고 싶고 이 공연이 제게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해줄 것을 믿습니다.” - Delia Reyes (Manhattan)

 

저녁 7시 30분, 공연장이 만석을 이뤘음에도 여러 시간을 기다려 온 시민들은 공연장을 떠나지 않고 이미 막은 문틈 사이로 들어오려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미 들어오지 못하는 문 앞에 서서 자리가 생기면 먼저 들어가겠노라고 말싸움을 벌이는 사람도 허다했다.

 

사람들이 돌아가지 않자, 더욱 많은 경찰들이 와서 시민들에게 소리쳤다. “공연이 만석이 되었으니 해산하십시오. 이제 집에 돌아가십시오!” 적어도 1시간은 족히 넘게 기다렸다가 이젠 정말 들어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허탈해 하며 돌아간 사람들은 슬퍼하고 괴로워했다. 공연장 객석 수가 작은 것이 그렇게 안타깝고 죄송할 수가 없었다.

뉴욕 경찰 측은 ‘공연장 만석으로 자신들이 돌려보낸 사람만 해도 6000여명.’ 이라고 말했다. 어느 브로드웨이의 명작에서 공연 시작 전 이러한 광경을 볼 수 있을까… 하나님은 다른 어느 공연이 아닌 '복음의 통로, 그라시아스 크리마스 칸타타'에 눈으로 보지도, 귀로도 듣지도,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을 하셨다.

 

인산인해를 이루기는 공연장 안도 마찬가지였다.

 

저녁 7시, 공연 개방을 하자 문 열기만을 기다리던 관객들이 공연장으로 물밀듯이 몰려 들어왔다. 본래 객석 수는 2000석이지만, 사람들의 성화로 여분의 의자를 더 깔이 2500여명의 관객들이 칸타타에 자리했다.

▲ Fox 뉴스 앵커인 Kelly Wright

칸타타에 대한 기대로 부푼 2500여명의 관객들을 맞은 사회자를 바로 Kelly Wright. 작년 월드캠프의 명사초청 강연자였던 Fox 뉴스의 앵커 Kelly Wright는 직접 캐롤을 부르며 관객들을 행복한 칸타타로 안내했다.

 

아브라함, 다윗, 야곱 그리고 요셉. 하나님이 택하신 가문에 주어진 약속, 예수 그리스도.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 이라.(마태복음 1장 21절)” 2천년 전 예수님이 태어나신 때로 가는 길에 보여진 하나님의 약속을 보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JESUS’라는 짧은 탄성으로 예수님께 경의를 표했다.

 

작은 아기 예수가 태어나는 순간에는 관객들 모두가 환호로서 우리들의 구원자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반겼다.

 

“전 1막이 가장 좋았습니다. 처음엔 헤롯 왕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구원자의 오심을 막으려 했지만 아무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에 예언된 것 같이 구원자가 오실 것이라고 했고, 오셨습니다. 공연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아름다웠고,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잘 표현한 공연이었습니다. 내년에 꼭 다시 오겠습니다.” - Roslyn Fleming (Brooklyn)


뮤지컬로 꾸려진 2막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가족들의 사랑을 깨달은 애나 이야기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는 동시에 웃음 또한 선사했다.


기쁜소식 뉴욕교회 테리 목사는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고린도전서 6장 11절) 이 말씀이 여러분 죄에 대한 판결입니다.” 라며 우리 죄가 말씀에서 깨끗해진 사실을 전했다.

 
 

관객들은 “아멘!” 이라고 대답하며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들였다.

▲ - Jeff Arrigo(좌), Rosa Arrigo(우)

“저희 부부는 목사입니다. 오늘 공연은 모든 것이 놀라왔지만 특히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 죄가 씻어졌다는 말씀은 제가 이제껏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믿게 된 것 같습니다.” - Rosa Arrigo (Long Island)

“오늘 칸타타가 다른 크리스마스 공연에 비해 특별했던 점은 그냥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아니라, 온 공연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목사인데, 이 세대에 예수 그리스도를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는 것에 정말 놀랐습니다.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해주기 위해 들인 노력과 사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 Jeff Arrigo (Long Island)

 

3막의 전체 합창. 그리스아스 합창단의 상임지휘자 보리스 아뱔란(Boris Abalyan)의 지휘와 함께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롤이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북 치는 소년, 오 거룩한 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과 같은 캐롤들이 끝난 후 관객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예수님께 보내는 그 감사로 온 홀은 뜨거웠다.

 

미국의 크리스마스는 그리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수많은 사람들이 칸타타로 발걸음 했고 그들 마음에 예수님이 자리하셨다. 이번 뉴욕 맨해튼에서의 칸타타를 마지막으로 올 한해 약 3만여명의 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신 하나님. 가까운 미래에는 “뉴욕의 크리스마스”에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라는 수식어를 붙이실 하나님. 앞으로도 God Bless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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