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아름다운 파라과이 월드캠프
[파라과이] 아름다운 파라과이 월드캠프
  • 문성원 기자
  • 승인 2014.01.07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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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월드캠프 개막식
▲ 파라과이 새 교회 건물 IYF 센터

2014년 1월 6일. 파라과이 월드캠프는 우리가 지은 공연 장소, IYF파라과이 센터에서 열렸다.

▲ 100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

이번 캠프에 한국, 아르헨티나,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10개국에서 1000여명의 학생들이 함께했다.

개막식 전 오전, 오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을 위해 준비되었다. 오전 시간에 한국어, 영어, 포르투갈어, 요가, 태권도 등 다양한 아카데미가 있었다. 학생들은 원하는 아카데미에 참석하였다. 또 이 날 오후에는 스케빈져 헌터가 있었다. 서로 처음만나 어색한 반 학생들끼리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 묘기에 가까운 파라과이 전통댄스 앙가로르

저녁시간에는 개막식이 있었다. 파라과이 전통 공연 앙가로르로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 라이쳐스 스타즈
▲ 브라질팀의 창작댄스 뚜두 뭉두(모두 함께)
 
이어 미소가 아름다운 라이쳐스 스타의 공연이 있었다. 또 굿뉴스코 홍보영상으로 많은 참석자들이 굿뉴스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졌다. 이어 아프리카의 레코, 브라질의 뚜두 뭉두, 한국의 부채춤까지 각 나라 전통공연이 이어졌다. 각 공연이 끝날때마다 학생들은 극장이 떠나갈 듯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 파라과이 전 대통령이자 현 상원의원인 페르난도 루고 의원

이어 IYF 파라과이 태윤섭 회장의 개회사로 월드캠프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 월드캠프 개막식을 빛내기 위해 현 대통령을 대신해서 온 청소년부 마르셀로 쏘또 장관의 환영사가 있었고 다음으로 IYF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파라과이 전 대통령, 현 상원의원인 페르난도 루고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루고 의원은 다른 나라에서 모인 여러 학생들이 캠프동안 마음을 나누고 친구가 되길 기원하고 또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IYF 파라과이 고문 BECONI 변호사, 코스타리카 마르꼬스 아루레리오 대사, 환경부 끄리스띠나 모라레스 장관 등 여러 귀빈들이 파라과이 월드캠프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에 참석하였다.

▲ 아름다운 그라시아스 공연
▲ 아름다운 그라시아스 공연
▲ 그라시아스의 앵콜 공연, 이날 앵콜을 4번이나 했다.
▲ 열광하는 캠프 참석자들
이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모든 노래를 스페인어로 불렀고 청중들도 스페인어로 불러 준 그라시아스에게 감사했다. 그리고 열광했다. 이 날 그라시아스 공연에는 4번의 앵콜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요즘 많은 학생들이 귀를 막고 마음을 닫고 삽니다. 젊음이라는 것 자체가 큰 재산인데 그 아름다운 시기에 학생들은 마음을 닫고 고립되어 삽니다.
마음을 열고 서로의 마음이 만나면 기쁘고 행복하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마음을 닫고 삽니다.
여러분, 아버지에게, 어머니에게, 친구에게 입을 열고 마음을 열고 교류하세요. 그러면 행복해집니다.
여러분, 성경에는 다윗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 사도행전 13장 22절.
다윗은 학교를 한번 도 다닌적이 없습니다. 그냥 돌팔매질 하나 밖에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가 어느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의 마음이 하나님께 전해지고 하나님의 마음이 다윗에게 흘러들어가니깐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가고 지혜가 들어갔습니다.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의 마음 속에 새로운 세계를 만드십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어둠을 빛으로 바꾸십니다. 마음을 운전하는 법을 배우세요. 흘러가는 대로 두지말고 마음의 핸들을 잡으세요. 때때론 브레이크도 밟으십시오.
여기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이 달라질거고 변화될 거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는 학생들에게 뜨겁게 메시지를 전했다.

▲ 주 강사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

파라과이는 1월에 기온이 40~50도를 넘나든다. 그래서 날씨 때문에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
사실, 날씨뿐만이 아니고 인간의 눈으로 보면 어려운 형편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모든 월드캠프가 그랬 듯, 형편과 상관없이 아름답게 이루어지는 걸 볼 때,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이번 개막식 때, 행사를 빛내기 위해 수많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찾아왔고, 공연 또한 훌륭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캠프를 아름답게 이끌고 나가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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