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우리 마음에 부활하신 예수님
[파라과이] 우리 마음에 부활하신 예수님
  • 문성원 기자
  • 승인 2014.01.08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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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월드캠프 부활절 칸타타

개막식의 이후 캠프의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져만 간다.

▲ 나도 남미의 라이쳐스! 댄스 아카데미
▲ 한국의 태권도, 지구 반대편 파라과이까지

아카데미 시간에는 배움과 신나는 사귐의 시간이었고 명사초청강연시간과 오전 마인드강연 시간에도 학생들은 무언가 배우려는 열기로 가득했다..

오후 활동시간, 스케빈져 헌터 우수팀들에겐 특별한 상이 주어졌다.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수영장. 우수팀들은 더위를 잊은 채 물 속에서 서로 어우러져 놀았다. 그 외 다른 반들도 전망대와 쇼핑몰에서 오후 시간을 보냈다.

오늘 저녁도 특별한 순서가 준비 되어있었다. 그건 바로 부활절 칸타타.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할 때, 군병들에게 잡혀가실 때에는 관객들은 주먹을 꼭 쥐며 안타까워했다.

▲ 예수님 십자가에 못박히신 장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갈보리 산으로 가실 때, 예수님이 채찍 맞는 소리와 소프라노 최혜미의 pie jesus 노래가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우리가 당할 고난을 예수님께서 대신 당하시는 것을 보며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마음이 서로 전달되었다.

▲ 부활절 공연
▲ 망치소리에 숨죽이고 보는 학생

망치소리가 한 번 두 번 들릴때마다 참석자들도 같이 그 아픔을 함께 했다.
돌무덤이 열리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장내에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빈 무덤은 우리의 소망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한 모습을 통해 빈 무덤을 보면서 참석자들의 마음에 다시 한번 부활의 뜻을 새길 수 있었다.

▲ 부활절 공연
▲ 예수님 부활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는 학생

부활 후, 예수님께서는 베드로를 찾아가 쓰다듬어 주셨다. 베드로는 얼굴을 들 수 없고 우리 역시 그렇다. 그런데 웬말인가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찾아오셔서 쓰다듬어 주셨다. 그 모습을 보는 관객들은 예수님의 따뜻한 모습에 눈시울을 뜨겁게 적셨다.

▲ 부활절 공연

합창 살아계신 주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입을 통해 나올 때, 극장 안은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차고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행복해했으며, 극장안은 예수님 부활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캠프의 가장 중요한 시간. 마인드 강연 시간. 강사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5장 11절~24절에 잃었다가 다시 돌아온 아들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땅에 어떤 씨를 뿌려도 땅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땅과 같습니다. 바나나 씨를 심으면 바나나가 자라고 사과 씨를 심으면 사과가 자라듯이 우리 마음에 미움을 심으면 미움이 자라고 간음을 심으면 간음이 자랍니다. 이런 마음은 다 사단이 넣어주는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에 행복과 기쁨을 심어주십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몸은 건강하지만 마음이 병들어있습니다. 고통을 받지만 벗어날 길을 해결 할 방법을 알지못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시편 23편 4절

“예수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셨습니다. 예수님이 마음에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확실히 다릅니다. 예수님이 마음에 있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그 마음의 고통을 다 물리쳐주십니다. 그 사람은 두렵지만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그러면 그 두려움을 예수님께서 모두 물리쳐주십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빛입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은 도망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또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지 않은 사람 옆에 구원받은 사람을 앉혀서 복음을 듣게 하신다고 하며 참석자들 모두에게 주위의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말했다.

▲ 학생들과 소통하며 강연하는 박옥수 목사

월드캠프 매 순간순간이 특별한 시간이고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이번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서도 노래를 듣고 봄으로서 공연들이 단순히 좋은 노래가 아닌 내 마음에 다시 한번 예수님을 새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 모두의 마음에도 부활의 의미를 명확히 새길 수 있었고 감사했다. 또 그라시아스의 공연이 복음을 전하는 한 방법이 되는 것을 볼 때 신기하고 놀라웠다. 앞으로 남은 이 캠프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복음을 전하는데 쓰실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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