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볼 때에 넘어가리니 재앙이 임하지 아니하리라
피를 볼 때에 넘어가리니 재앙이 임하지 아니하리라
  • 편집부
  • 승인 2014.02.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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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하다가 어려움이 닥쳐오면 ‘내가 악해서 그런가 보다, 기도를 안 해서 그런가 보다…’라는 생각이 올라온다. 그것은 사탄의 속임수이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사람에게 임하는 저주를 막으시기 때문이다. 그가 뉘우치거나 잘못에서 돌아서거나 선한 일을 하거나 충성되게 일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보고 그렇게 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서 우리가 받을 저주를 이미 받으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받아야 할 저주는 십자가에서 다 끝이 난 것이다.
“…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출 12:13)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저주도 임하지 않게 하셨다. 우리는 이 말씀을 믿어야 한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어려움은 절대로 어려움으로 끝나지 않는다. 요셉이 팔려가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한 것이나 감옥에 갇힌 일 등은 애굽의 총리가 되기 위한 과정이었다. 사도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 갇힌 것은 간수를 구원하여 빌립보 교회를 뒷받침하기 위함이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고난이나 어려움은 절대로 저주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며, 우리에게 축복을 이루기 위하여 주어진 일들이다.

                                                                                             - 박옥수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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