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성경을 통해 마음을 여는 '월드캠프'
[태국] 성경을 통해 마음을 여는 '월드캠프'
  • 이보름 기자
  • 승인 2014.02.0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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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월드캠프의 두번째 날이 밝았다. 첫 날 저녁,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접수하게 되면서 숙소의 불편함때문에 학생들이 피곤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아침에 캠프장소로 하나 둘씩 오는 학생들의 표정은 밝았다.

 

오전에는 태권무 댄스를 시작으로 명사 초청시간을 가졌다. 까셋대학교 Poonpipope 부총장과 인도 Anna 대학교 Chellappan 학장이 강연하였다. 까셋대학교  Poonpipope 부총장은 자신의 인생 경험 이야기와 여러 유명인들의 예를 들어가며 학생들 모두 자신의 목적지를 가지고 그것을 향해 계속해 나아가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 한국의 강인함을 보여준 태권무
▲ 까쎄쌋 대학교 Poonpipope 부총장의 강연
 

명사 초정 시간에 이어 오전 마인드 강연 시간이 이어졌고 박옥수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자기 생각을 믿고 사는 것이 정말 어리석은 것이고, 자신의 생각을 믿지 말고 깊이 생각하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오후시간에는 팀을 나누어 런닝맨, 미니 올림픽과 댄스 배우기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 스텝들은 학생들의 인원이 많아서 제대로 활동이 이루어질지에 대해 걱정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은 집중해서 지시사항에 잘 따라주면서 순조로운 캠프가 진행될 수 있었다. 학생들의 환한 미소속에서 캠프를 통해 새로운 것들을 접하면서 느끼는 행복을 볼 수 있었다.

 
▲ 우리 2등했어요~

저녁 공연으로 일본 댄스 쥬닝토이로를 하였다. 태국은 한국 문화보다 일본 문화가 먼저 들어왔다. 그래서인지 사회자의 일본 댄스 소개 멘트가 끝나자마자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학생들의 환호성이 가득하였다.

 ▲ 태국학생들이 준비한 일본댄스 '쥬닝토이로'

태국 학생들이 준비한 김은하 학생의 트루스토리. 자신이 제일 불행하다는 생각속에 빠져 살았지만 IYF를 만나 해외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것과 애벌래가 아닌 하늘을 나는 예쁜 나비였다는 이야기를 전하였다.

▲ 애벌레가 아닌 나비가 되었다는 김은하 학생의 트루스토리

▲ 음악학교 학생들의 태국 스테이지

이어 음악학교 학생들이 공연을 하였다. 모든 학생들이 태국 전통복을 입고 나와 태국 왕실 노래를 불렀다.
연주가 시작되자마자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질렀다.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으로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이 활짝 열렸고 이어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시작되었다.

 

'자신의 생각을 믿으면 생각속에 갖히게 됩니다. 많은 생각들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혼자서 그 속에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에게,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마음을 열고 마음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강연이 마친 후, 모두들 부모님께 꼭 전화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불교 국가인 태국의 학생들은 성경이나 하나님 이야기를 접해본 적이 없다.  이번 캠프를 통해 성경을 읽고 배우기 시작한 태국 학생들에게 하나님이 크게 일하실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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