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국 정부초청 장학생 프로그램인 KGSP 프로그램이 다시 우리에게 찾아왔습니다.
무엇보다 작년 하나님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신 열매를 힘입어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고 그 소망으로 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에 저희는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홍보지는 여러장의 프로그램 설명서를 한 장으로 압축하여 홍보하였고, 첫 워크숍을 통해 지원자들은 이 메일을 통해 더 자세한 정보를 받게 됩니다.
첫째주엔 접수를 받고, 둘째주 접수자들을 새롭게 두 번 받아 그들이 제출한 서류들로 소정의 사람들을 분류하여 다시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부분 접수자들은 대학교수, 정부 공무원, 교사들, NGO직원 들이기에 평일이 아닌 토요일에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제일 중요한 성경을 통한 마인드 강연시간에는 창세기 4장 야발, 유발, 두발가인에 대해서 강연을 하며 성경속에 숨겨진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마음의 세계를 설명했습니다.
특별히 작년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구원받은 우비셰트 형제가 워크숍 사회를 보면서 더 자세하고 자연스러운 사회를 봐주었고, 이 곳 올라이타의 유지인 헤노크씨는 한국 세계대회에 참석했던 경험담과 한국에 대한 이야기로 간단히 강연을 했습니다.
마지막엔 앞으로 시작할 한국어 클래스를 소개하고 접수를 받으며 마쳤고, 교회도 덤으로 소개했는데 주일 오전예배에 10명 가까이 참석하였습니다.
이번 첫 워크숍에는 57명이 참석했는데, 계속 홍보중이기에 다음주 토요일까지 접수가 계속 됩니다.
작년에는 이 장학 프로그램에 맞춰 영어캠프가 있었는데 지원자들 대부분이 영어캠프 자원봉사자로 참석하여 말씀도 나누고 우리 프로그램을 돕고 우수 봉사자 시상식과 설티피켓 증정식도 가졌었습니다.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원으로 연결까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아프리카에서 해외로 단기를 가는것도 쉬운일은 아니기에 이들중 연결이 되면 인도(영어권)같은 나라에 단기선교사로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시간에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매년 시도하라'고, '반드시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워크샵에 참석한 지원자들은 진지한 분위기로 잘 따라왔습니다. 저희가 있는 지방을 대부분이 기독교인 지방이라 성경에도 관심이 있고, 종교심도있고, 이곳에서 우리가 이단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워크샵을 통해 교회에 와서 마음을 많이 열었습니다. 이날 특별히 장대비가 쏟아졌는데도 비를 흠뻑 맞으면서도 찾아와서 참석하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에는 한명도 안되서 실망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열매를 주시고 소망을 주십니다.
지금은 매년 하자고 합니다. 에티오피아는 모든 종교행사는 대학이나 정부기관에서 할 수 가 없게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마인드 강연으로 대학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교회안에 마인드강사를 초청해 수천명되는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면 좋겠다는 소망이 또 일어납니다.
저희 에티오피아를 위해 기도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