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2014 월드캠프가 막을 내리다
[캄보디아] 2014 월드캠프가 막을 내리다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4.02.14 2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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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과학기술대학교(ITC)에서 가진 5일간의 월드캠프가 2월 13일 막을 내렸다. 오전 8시, 학생들은 평소와 다르게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헤어짐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번 월드캠프에는 약 1,600여 명의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석했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

▲ 친구들과 대화를 하는 즐거운 시간

▲ 십인십색, 일본의 쥬닝 토이로

▲ 그라시아스 합창단 이혜림의 바이올린 독주

오전에는 UC(University of Cambodia) 총장의 강연이 있었다. 다른 명사들과는 다르게 UC의 총장은 IYF 월드캠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강연을 하고 싶어 하였다. 그는 IYF의 모토인 Challenge, Change, Cohesion을 보면서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시아의 나라가 문제가 없고 좋은 나라가 되기위한 모토 14가지에 대해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Cambodia'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우리들이 캄보디아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Worlda Camp속에는 다른 어느 곳에서 겪을 수 없는 경험들에 대해 감사를 표했고 우리가 앞으로 지도자가 되는 것에 큰 격려를 해주었다.

▲ uc총장의 명사초청강연 시간

오후에는 여김없이 미니올림픽과 아카데미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얼굴에는 고등학생, 대학생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밝고 깨끗한 미소가 있었다. 순수한 학생들은 처음으로 해보는 것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집중을 하고 행복해 했다. 사실 캄보디아는 한국의 6-70년 대와 비슷한 문화수준을 가졌다. 물론 수도 프놈펜에는 토요타의 넥세스가 길거리를 달리고, 아이패드와 아이폰 그리고 삼성의 최신 스마트 폰들이 있지만 지방에 가면 많은 학생들은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다닌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문화 상태에서 이러한 기계들을 접하다 보니까 학생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월드캠프 프로그램은 이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

▲ 미니 올림픽 시간, 누가 더 힘이 쎄나?
▲ 미니 올림픽 시간, 물먹는 하마

 캠프 기간동안 모든 시간에 우리에게 멋진 음악을 선보였던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공연이 이제 마지막이다. 이들은 캄보디아 월드캠프가 마치고 베트남으로 이동한다. 많은 학생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공연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합창

 오후 마인드 강연시간,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 세계에 대해 정확히 말을 했다. "사람이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 때 인간에게 가장 위대한 힘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을 만들어 준 것 입니다. 핸드폰으로 멀리에 있는 사람과 연락이 되는 것처럼, 이 마음이 하나님과 연결 될 때, 말할 수 없는 기쁨이 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들으세요, 그리고 그 사랑을 마음으로 받으세요. 우주를 창조하신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 입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사람들에게 욕을 듣고 침을 뱉고 죽이려고 해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여자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습니다. 그리고 모든 어려운 일을 도와 주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 사람이 교류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폐막식에서 하철 목사는 "말씀 하나만 믿으세요. 제 아내가 암에 3번 걸렸지만 지금 아주 건강하게 살아 있어요. 바로 성경에 있는 말씀 한 마디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제임스 심픈슨이 마취약을 발견한 것이 '아담을 깊게 잠들게 하시고...'하는 성경 말씀을 통해서 마취약을 발겼했습니다. 말씀 한 구절을 믿으면 그 말씀이 힘을 줄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2014 월드캠프에 HUAWEI(하웨이)라는 스마트폰 기업에서 참여 학생들 중 우수학생들을 위한 상품으로 스마트폰을 후원했다. 그래서 참석한 학생들 중 미니올림픽, 아카데미 그리고 마인드 강연을 듣고 난 후 적은 레포트 점수를 합산하여 일등 한 반 학생들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 우수반 HUAWEI에서 후원한 스마트폰을 받았다

2014 캄보디아 월드캠프는 이제 막을 내렸다. 월드캠프는 끝이 났지만 앞으로 IYF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오는 금요일 부터 마인드 강연과 교제하는 시간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고민과 어려움에 힘들어하고 지쳐있을 학생에게 말씀 하나가 들어가고 변화되고 간증 하는 모습을 볼 때, 너무나 아름답다. 이들이 앞으로 캄보디아의 미래의 지도자가 되어 하나님의 복안에서 살아갈 것이다.

▲ 행복한 미소를 짓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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