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믿음 안에서 난 모든 것을 갖추었다
[간증] 믿음 안에서 난 모든 것을 갖추었다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4.03.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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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미래의 좋은 계획들을 세우며 산다.
지금 내 앞의 문제에서만 벗어나면 행복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한 번도 이 문제 말고 내가 계획한 행복에서의 뜻밖의 일에 대한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지난 한해 1년 동안 미국에서 해외봉사를 하며 때로는 즐겁고 힘든 일이 있었다.
한번은 너무 지루하고 힘들어 집이 그리웠을 때, 집으로 돌아가면, 내가 집에만 갈 수 있으면 그렇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힘든 단체생활과 규칙적인생활이 아닌 자유를 느끼고 싶었다.

▲ 현지 친구와 함께 한 강주연 학생 (사진 오른쪽)
1년이 자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반가운 가족, 친구들을 만나고 내 용돈에 따뜻한 우리 집이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고 그토록 그립던 한국의 음식들을 먹고, 쇼핑을 하고 해외봉사를 하며 누리지 못한 것 들을 다 누렸다.
하지만 나는 만족하지 못했다.
그토록 원하는 것들을 다 누렸지만 앞으로 나는 어떻게, 어디로 가야할지에 대한 지혜도 자신도 없었다.

나에겐 내 인생을 잘 이끌 지혜가 없다.
미국에서 나에게는 없는 지혜로 나를 이끌어주시던 목사님이 그립고,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며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 와주셨던 한분 한분, 한순간 한순간들이 생각이 났다.
링컨학교 때부터 난 그분들의 지혜로 성장하고 있었다.

나는 앞으로도 쭉 지혜가 필요하다.
아직도 난 나의 길을 헤매고 있지만, 믿음 안에서 난 모든 것을 갖추었다!
곧 가는 미국에서도 나는 그 지혜로 행복할 것이고, 그 후에도 그럴 것이다.

 

* 강주연 / 굿뉴스코 12기
강릉링컨하우스스쿨을 졸업하고 배화여자대학에서 국제무역을 공부하던 중, 굿뉴스코 12기로 미국 뉴욕에서 2013년을 보낸 강주연 학생은 2014년 3월 11일,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된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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