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키토 교회는 주님의 인도 속에 처음으로 기성 교회 리더들과 목회자를 위한 성경 세미나를 2014년 3월 27,28일 이틀간 가졌는데 총 50 여 명의 참석자 들이 함께 했습니다.
근간에 선교회 속에 기성교회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부분에 성령이 크게 일하고 있는데 그 흐름을 따라 키토 교회는 발을 내디뎠습니다. 처음에는 '키토 교회는 작아서 큰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무시할 거야', '이곳 사람들은 다른 곳 보다 더 폐쇄적이고 교만해' 라는 생각 등 우리 경험들과 선입견들이 진행을 못하게 막았는데 한 사람이 와도 상관없으니 주님이 어떻게 일 하실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키토 전체 지역 교회 목회자들의 자료를 수집해 초청장을 만들어 전달했고 장년회에서는 행사용 식탁과 식탁보를 부인회와 청년회에서는 다과와 부수적 행사 비용을 담당하며 설렘으로 세미나를 준비했습니다.
행사 첫 날 초인종이 울리며 한 사람, 두 사람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고 40 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채웠습니다. 플래니툿데비다 (Ministerios Plenitud de Vida) 교회의 목사는 17명의 리더들과 함께 했고 알파와 오메가(alfa y omega) 교회에서는 8명의 리더들이 그룹으로 함께 했습니다.
행사 시작으로 13기 굿뉴스코 에콰도르 단원들이 흥겨운 아카펠라로 긴장 되 있던 분위기를 흥겹게 바꾸었고 선교회 홍보 영상, 마하나임 홍보 영상을 보며 선교회를 알렸습니다.
그 후 권태강 선교사의 메시지 시간을 가졌는데 로마서 8장을 주제로 말씀이 전해졌습니다. "로마서 8장 9,10절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인하여 산 것이니다" 우리 안에는 죄로 가득 차 있고 그런 우리를 보면 의인이라 말 할 수 없지만 말씀에서는 왜 의인이라고 하는가? 육신의 죄는 이미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깨끗이 사함을 받았다. 생각의 소리를 버리고 영원한 의를 주신 그 말씀만 믿으면 의인이라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나눠 준 노트에 빼곡히 말씀을 담았고 새로운 주님의 말씀에 놀라워했습니다.
"저는 10년 동안 플래니툿데비다 교회에서 목회를 하였고 250명 정도 성도들이 있습니다. 처음 초청장을 받았을 때는 잘못된 교회들이 많아서 거부감이 있었지만 세미나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리더들과 모두 같이 가보고 싶었고 17명의 리더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우리 모든 죄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사해질 것이라고 설교를 했는데 메시지를 들으면서 인간의 행위가 아닌 말씀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예수님이 세상 끝에 오셔서 우리 모든 죄를 다 사하셨고 영원한 의를 주신 말씀을 들으며 놀라웠고 더 알고 싶고 대전도 집회에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 에드갈 마르셀로(Edgar Marcelo) 목사)
처음 말씀을 듣던 참석자들은 말씀만 믿고 의인이 되는 부분에 혼돈했지만 이틀 동안 복음을 들으며 말씀 편으로 마음을 옮겼습니다. 세미나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모두 마음을 열고 4월 13일부터 있을 대전도 집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표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목회자들과 연결이 되어 복음이 에콰도르에 더 힘있게 일 할 것이 소망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