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어져가는 복음의 행진
[호주] 이어져가는 복음의 행진
  • 임지현
  • 승인 2014.06.24 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1일 저녁 시드니 은혜교회에서, 대전도 집회 (6월2일~4일) 때 처음 참석하셨던 분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이 행사의 취지는 이번 집회 때 참석하셔서 복음을 들으신 분들께 지속적인 교제의 발판을  마련하고, 7월 6일 부터 갖는 한국 세계대회 목회자 포럼에 외부 목사님을 초청하고자 준비한 행사였다. 30여명이 초청에 응해 시드니 은혜교회를 방문하였고,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말씀을 나눌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을 가졌다. 

▲ <시드니 은혜 교회 전경>

처음 오시는 분들을 배려하기 위하여 서로 소개도 하며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참석한 모든 사람들께 각 개인의 이름표를 달아드렸다. 또한 이 행사엔 호주 사람 중국 사람 등이 참석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 <새로오신 중국분들과 인사중>

복음을 들은 새로운 분들이 교회에 연결되어 마음이 양육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드니 형제 자매들을 온 마음을 쏟아 정성 담긴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김밥, 잡채, 불고기, 김치 등 대부분 한식으로 준비된 메뉴였지만 맛있게 먹으며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 <맛있는 저녁식사 중이신 호주분들>

식사 후에는 2층 예배당에서 다채로운 공연 일정을 가졌다.
먼저 대전도 집회 당시 촬영한 영상물을 편집해 만든 비디오를 보며 벌써 아쉬운 과거가 되어  버린 순간들을 떠올렸다.

  
▲ <대전도 집회 기간 박옥수 목사 설교중>

많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이끌며 마음의 심금을 울렸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아직도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해준다. 특히 많은 이들을 구원으로 이끌었던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믿음의 씨앗이 되어, 자라 역사하는 모습을 볼 때 참 소망스럽다.

 

▲ <단기 선교사 댄스>

이어서 단기 선교사들이 선보인 태권무와 건전댄스 및 합창단 단원의 솔로 공연은 말씀 전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으며 특히 집회 참석자 오페라 가수 Barry 가 선보인 공연은 즐거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 <새 참석자 Mr.Barry 특별 공연>

  

▲ <공연 관람중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다음 순서로는 집회를 통해 연결된 Paul 형제님의 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집회 전 전단지를 보고 시간 되면 갈 생각에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놨었는데 바빠서 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집회 시작하는 월요일 날 친구를 공항에 데려다 주고 같이 밥을 먹었는데 우연히 벽에 붙어있는 집회 포스터를 보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저에게 너 이 집회 꼭 한번 가보라고 권유했는데 전에 이 집회 소식을 접한 것이 생각나며 마치 하나님이 저에게 가라고 하시는 것 같아 당일 저녁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다음 날 브리즈번이란 지역으로 목회를 하러 떠날 일정이 잡혀있었는데 말씀을 더 듣고 싶은 마음이 생겨 여행 일정을 다 취소하고 후속 집회 끝까지 참석해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 <대전도 집회 통해 구원 받으신 Paul 형제님>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불렀던 여러 곡 중에 특히 “God will make a way” 찬송의 가사가 와 닿아 제 마음을 녹였습니다. 말씀 시간에는 예수님께서 우리 인류의 죄 값을 위해 하신 일을 정확히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였고 세상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나를 보면 결코 의인이라고 부를 수 없지만 예수님이 행해 놓으신 일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크기 때문에 말씀에 근거하여 저는 이제 제 자신을 확실한 의인이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 <간증을 진지하게 경청중인 새 참석자 Mr. Ross>

Paul 형제님의 계획과 발걸음을 이끄신 하나님의 역사가 너무 분명하고 죄사함을 받은 후 말씀에 이끌리어 나날이 교회와 가까이 지내며 기뻐하는 형제님의 모습을 볼 때 우리 형제 자매 모두 행복했다.  또한 함께 자리해주신 새로운 분들과 많은 외부 호주 시민들이 우리 선교회를 만나 폴 형제님처럼 진정한 변화와 행복을 얻게 될 것을 생각해 볼 때 소망스럽고 하나님께 기대가 된다.  

 곧이어 IYF 홍보 영상물을 본 후 담임 양운기 목사님께서 요한복음 8장 2절~11절‘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주제로 말씀을 전하셨다.
 

▲ <담임 양운기 목사 설교중>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를 통해 우리의 모습이 바로 그 간음 중에 잡힌 여자임을 말씀을 통해 발견하게 하셨고, 그 여인이 예수님 앞에서 죄사함의 은혜를 입은 것처럼 우리도 말씀 앞에 그 여인처럼 이미 죄사함의 은혜를 입었음을 확신하게 해주셨다.

 

▲ <말씀 시간 후 2부 상담중인 새 참석자


참석자 한 분 한 분을 보내주시고 준비한 모든 것을 아름답게 이끄신 하나님의 도우심이 정말 감사했다. 금년 후반기에 있을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복음의 행진이 계속해서 힘차게 이어져 가길 소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