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현지 자원봉사자 간증특집
[아이티] 현지 자원봉사자 간증특집
  • 김은우, 조나윤 기자
  • 승인 2014.06.25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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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역봉사를 하고 있는 Dieulange Jean

“먼저 IYF를 만나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죄를 씻기 위해 많은 것을 했어요. 산에 올라가서 7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고, 뜨거운 해 아래 돌바위 위에서 무릎을 꿇고 3일간 12시간 동안 기도를 하고, 바닥에 누워서 12시간동안 가만히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면 제 죄가 사해진다고 믿었죠. 하지만 그렇게 회개기도를 해도 그 후 저는 또 죄를 지었습니다. 처음에는 열심히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했지만 많은 시간이 지나고 계속해서 죄를 짓는 저를 보면서 기도를 들어주지 않는 하나님을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중에는 아무리 해도 죄를 씻어주시지 않는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살고 싶은 대로 살았어요. 담배도 피고, 술도 먹고, 클럽에 가면서 지금까지 하나님을 향한 제 마음을 완전히 돌려버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삶은 점점 피폐해져 갔습니다. 하루는 너무 많은 술을 마셔서 병원에 실려가 1주일을 입원했습니다. 다시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 하니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후 돌아간 학교에서 IYF를 만났습니다. 잠깐 쉬는 시간에 들은 영어캠프 소식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 인터뷰 중 활짝 웃고 있는 Dieulange Jean

바로 IYF센터를 찾아갔고, 이한솔 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처음에 선교사님께서 제게 죄가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당연히 있다고 대답을 했는데 선교사님께서는 자신은 의인이라고, 죄가 하나도 없다고 하셨습니다.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 선교사님께 당신이 예수님이냐고, 당신이 성경에 나온 인물이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선교사님께서 베드로전서 2장 24절을 펴주셨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순간 심장이 멈췄습니다. 처음으로 이런 성경구절을 읽었고, 선교사님께서 설명해주시는 복음은 너무너무 신기했습니다. 그 후 선교사님께서 바쁘시다면서 다음에 또 오면 이야기 해 주시겠다고 하는데 기다릴 수가 없었습니다. 선교사님 팔에 매달리며 계속 이야기해달라고 부탁을 드리니까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5시간을 기다린 후 가진 2번 째 교제를 통해 예수님의 피가 제 죄를 씻은 사실이 믿어졌습니다. 제가 의인이라는 것과 죄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눈물이 나옵니다. 이번 영어캠프에 저와 제 사촌, 제 친구, 친구의 동생이 모두 자원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YF안에서, 하나님 안에서 같이 구원을 받아 이 영어캠프를 함께하는 것을 생각 할 때면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이 기쁜소식을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영어캠프를 참석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제 지인들에게, 모든 사람들에게요!”
- Dieulange J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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