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 5일 양일에 걸쳐 멕시코 세계대회를 위한 2차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있었다. 1차 워크숍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1차 워크숍은 멕시코 시티교회와 근교 교회가 함께 했었는데 이번은 각 지역에서도 자체적으로 2차 워크숍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지역 자체 워크숍으로 나눠지면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각 교회 주위에 자원봉사를 하고 싶지만 거리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이 되었다. 그러면 자체 워크숍을 통해 적은 수의 학생이 참석하더라도 같이 캠프를 홍보하고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교회와도 연결이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저번 주에 워크숍을 진행한 교회는 총 6군데로 멕시코 전체 교회의 수의 절반이었다. 지역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1차 워크숍과 다른 점은 지역에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워크숍에 참석을 하였고 그렇게 모인 학생들은 대략 총 165명이었다.

 멕시코시티 지부는 베누스띠아노 까란사(Venustiano Carranza)구의 까를로스 뻬예셀 극장(Teatro Carlos Pellecer)에서 치루어졌다. 그리고 똘루까, 베라크르 지부는 각 지부 건물에서, 그리고 이스깔리와 아띠싸판 지부는 이스깔리 공과대학(Universidad Politécnica de Cuautitlán Izcalli)에서, 띠후아나 지부는 시의 청소년 부의 지원으로 무상으로 띠루아나 문화회관 IMA(Palacio de la cultural IMAC)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새롭게 참석한 봉사자들은 그룹을 나누고, 기존에 참석했던 봉사자들은 본격적으로 각 파트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홍보팀은 시내로 직접 홍보를 나가 어떻게 홍보를 해야 할지 습득했고, 의전팀은 세계대회 행사장을 찾아가 리셉션 위치, 안내와 예절 등을 배웠다. 스텝팀은 워크숍 장소에 남아 조명, 음향의 설치연습과 실제로 워크숍 공연 프로그램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리고 사무국팀은 행사장소에 가서 직접 세계대회 첫 날 처럼 모의진행을 했다. 

그리고 7월 25일, 26일 양일에 걸쳐 수도 멕시코시티 시내에서 월드캠프 홍보를 위해 시행 될 플래쉬 몹을 위해 다같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강연시간에는 멕시코시티 지부장인 조상오 선교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1차 워크숍 보다 조금 더 심층된 마인드 강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여러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요인과 성경의 누가복음 15장의 둘째 아들의 마음과 비교 설명하면서 자기를 믿고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이 가장 위험 한 것이고, 주변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강연했다. 

비록 이틀의 짧은 워크숍은 마쳤지만 각 부서의 자원봉사자들은 이제 적극적으로 발 벗고 뛰고 있다. 홍보를 하면서 자주 우리는 지난 여러해 동안에 치루어진 멕시코 IYF 월드캠프 참석자들을 곳곳에서 만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IYF를 알아가고 있는것을 본다. 우리는 멕시코의 미래를 꿈꾼다. 마치 농부가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다리는 것처럼, 곳곳에서 지난 IYF행사를 참석한 학생들을 만나는데 머지않은 장래에 계속되는 캠프와 다양한 행사로 IYF를 아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고 연결되어 우리와 함께 멕시코의 청소년들을 이끌어가게 될 것을 확신한다. 

 

 

 

이번주에 나머지 6개 지부에서도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2014년 멕시코 캠프가 너무 소망되고 하나님이 일하실 것에 많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