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문화캠프 속 IYF아티스트와 그라시아스합창단
"클래식은 좀 졸리기도 하고 어렵기도 해서 잔잔한 팝송을 즐겨 듣는데, 월드캠프에서 IYF아티스트들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이 만드는 무대는 매 시간 정말 재밌고, 클래식이 저렇게 재밌는 거구나 하고 알게 되었고, 매 시간 그들의 공연이 기다려져요."
Dream 4반 권국진
최고의 합창 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은 지휘할 곡을 다룰 때 작곡한 작곡가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하려는 마음을 표현하며 지휘하는 곡 중 작곡가가 가진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설명해주었다.
"작년도 IYF아티스트 공연은 환상적이었지만, 매번 저 곡이 어떤 곡인지도 잘 모르겠고, 연주하는 음악가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사실 잘 모르기도하고 관심도 없이 그냥 음악을 들었었는데, 이번에 그들의 진솔한 설명과 연주를 들으니 그들과 더 가까워지고, 바이올리니스트 칭기스에게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었는데 용기가 없어 무대에 나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Challenge B2반 김보혜
Challenge B2반 이혜영그라시아스는 우리에게 '클래식은 어렵다'는 암묵적인 공식을 깨주는 역할을 해주었고, 그로 인해 참가자들은 딱딱한 클래식이 아닌, 함께 하나가 되어 노래로서 즐길 수 있는 소통의 통로로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단순하지만 아름다운 <Yesu do me>와 같은 곡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됨을 볼 수 있듯이 말이다.오늘 저녁에는 어제 이스터 칸타타에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준비되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좋은 자리에서 관람하기 위해 학생들이 공연전 일찍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공연장 문이 열리자마자 앞자리는 순식간에 채워졌다.막이 오르기 전,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가 관중들의 큰 박수와 환호와 함께 공연장에 들어왔다.
예수 탄생을 주제로 한 1막에서 관객들은 모두 숨 죽이며 이 천년 전 베들레헴으로 돌아가 우리를 구원하러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경배했고, 말괄량이 안나가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 가는 2막에서는 함께 웃고 울며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마음에 담았다.그리고 3막의 마지막 합창곡 '할렐루야'가 끝나자 관객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동의 박수를 그라시아스합창단에게 보냈다.
마인드 강연 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은 참가자의 마음을 열어 부드럽게 해주어 캠프 전체 분위기에 큰 역할을 하였다. 마음에 감사로 가득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노래로 모든 학생들의 마음에 감사와 행복이 전해지면서, 학생들의 마음이 젖고 그 감동으로 그들은 그라시아스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팬이 되었다. 다음주에도 이어질 월드문화캠프에서 열린 참가자들의 마음에 그라시아스와 같은 예수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가 가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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