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LW] 대회 1주차 마무리, 민박 시작
[WCLW] 대회 1주차 마무리, 민박 시작
  • 김수미 기자
  • 승인 2014.07.11 2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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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 6
   
 

11일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1주차 마지막 날 오전 시간에는 박옥수 목사의 복음강연이 있었다. 말씀을 듣기 전 기쁜소식 케냐교회 무왕기 목사가 기도를 했고, 이어 IYF 대학생들의 아카펠라 공연이 있었다.

오전 말씀 시간, 박옥수 목사의 창세기 40장에 나오는 ‘술 맡은 관원장과 떡 맡은 관원장’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술 맡은 관원장, 떡 맡은 관원장, 둘 다 죄를 지어 감옥에 왔는데 왜 술 맡은 관원장은 구원을 받고, 떡 맡은 관원장은 멸망을 당했을까?.

   
 

9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는 ‘나는 포도나무 뒤에 있는데‘ 라는 같은 말이다.
간음한 여자에게 모든 사람들이 돌을 던졌다. 그 때 예수님이 간음한 여자 앞에 섰고. 그 여자는 예수님 뒤에 있었다. 성경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으면 여러분 앞에 절망과 사망이 와도 예수님이 막아준다는 것이다.

   
 

꿈에 술 맡은 관원장이 바로의 잔을 들고 있었다. 그의 앞에 포도나무가 있어 포도즙을 짜 바로에게 가져갔다. 포도나무는 예수님의 피이다. 우리가 천국에 갈 때 무엇을 가져가야 하는가. 자기가 한 것은 하나도 담으면 안 된다. 헌금한 것, 기도한 것, 금식한 것 다 비워야 한다. 오직 예수님이 하신 일만 있어야 한다.

떡 맡은 관원장은 꿈에 흰 떡 세 광주리를 들고 있었다. 그런데 뭔가 부족한 것 같아 그 위에 바로를 위해 만든 각종 구운 식물을 얹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죽음 위에 나의선한 일을 올려놓았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주님은 가리어지고, 내가 잘한 것만 가지고 나갔기 때문에 결국 멸망을 받고,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성경에 우리는 ‘악’ 밖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죽어서 하나님 앞에 갈 때 오직 예수님의 피만 들고 가야한다. 내 것을 가져가면 저주를 받는다. 오직 예수님이 하신 것만이 온전하고 완벽한 것이다. 우리를 구원하기에 절대 부족함이 없다.‘ 며 우리의 선한 행위가 아닌 예수님만을 바라볼 것을 강조했다.

말씀 후, 이헌목 목사는 한 주간 목회자들의 마음 안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간증하고, 구원에 대한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구원받기 전 저는 성당에 다녔습니다. 저는 계속 죄 사함을 받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죄에서 자유로워지는지, 벗어나는 지 잘 몰랐습니다. 죄에 대해 기도하면 사해주는 줄 알았는데, 기도를 할수록 죄에 빠졌습니다. 저는 언제나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멋진 선교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떡 굽는 관원 장처럼 하나님의 일 앞에 저의 것을 추가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제 마음의 관계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저에게 복음을 만날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의 보혈만 믿어야 저의 죄가 사해진 다는 말씀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가나에 파송 된 선교사님과 마음에서 많이 싸웠습니다. 사모님은 저와 교제하고 싶어 했지만 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16절, 육체는 하나님 앞에 거룩함을 입지 못한다고 했는데 이 말씀이 제 마음에 들어왔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워크샵을 통해 하나님이 제 마음을 소생시켰습니다. 어떤 것이 올바른 길인지 보여주고, 구원만 받은 것이 아니라 마음에 하나님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통해 이 복음을 전하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나 / Newton Kwaku Agbadzi (뉴튼 콰쿠 악밧지)

   
 

“제가 마하나임을 만나기 전, 제가 기도하면 사람들이 쓰러지고 귀신도 쫓아냈습니다. 처음 마하나임에 갔을 때 이상한 것을 느꼈습니다. 말씀을 들거나 기도할 때 우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성령이 없다. 이단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이해용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는데, ‘여러분들은 예수님처럼 거룩합니까?’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전 ‘예수님처럼 거룩한 사람이 어디 있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선교사님이 제게 개인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저는 ‘울면서 기도 하고, 율법을 방 지켜야 성령이 임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야고보서 2장 1절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율법을 어겨왔고, 죄인으로서는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목사이기 때문에, 제가 죄인으로 설교를 한다면, 성도들의 영혼은 어디로 이끌려 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이 되었습니다. 결국 전 목사의 직분을 내려놓고 형제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3년 반 동안 마하나임 신학교 말씀을 들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씩, 단 한 번도 빼먹지 않고 마하나임에 갔습니다. 마하나임이 끝날 무렵, 아내에게 ‘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려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드려야 된다’ 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게 기도했는데 탄자니아에 보내졌고, 2년 넘게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을 전하면서 저는 정말 즐겁고 행복합니다. 이 선교회를 만난 것이 정말 복되고,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 복음의 일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탄자니아 / Luke Chiuri (룩 치우리) / 기쁜소식 디르에스살람 움바갈라 교회

   
 

“저는 길거리에 쓰레기 줍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했습니다. 필리핀에서 복음을 전할 때 죄 사함에 대한 말씀을 전했지만, 마음에 죄에 대한 짐이 있었기 때문에 고통스러웠습니다. 죄 용서구하는 말씀을 전하고 그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말씀을 들으면서 내가 전해왔던 것은 복음의 진리에서 멀었던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저는 예전에 예수님에게 죄를 지을 때마다 무릎 꿇고 기도하고, 울면서 죄를 사해달라고 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로마서에서 이야기하고, 죄의 삯은 사해졌다고 하지만, 말씀을 들어도 하나님에게 계속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게 용서해달라는 기도를 마쳤어도 제 마음에 자유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안 목사님과 교제를 하면서 그 죄가 이미 끝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모든 죄가 용서가 사해졌다고 하셨다. 이 말씀이 제 마음에 임하고 난 이후, 말씀을 더 듣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고, 필리핀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이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 마음에 자유가 온 것이 감사하고, 제 말씀을 들을 사람에게도 자유가 올 것에 또 감사합니다."
필리핀 / Nenita Sales (네니따 살레스)

11일(금)부터 13일(일) 까지는 목회자들은 홈스테이를 하면서 한국에 있는 기쁜소식선교회도 가보고, 한국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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