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2014 제 3회 한국문화행사
[에콰도르] 2014 제 3회 한국문화행사
  • 이소희
  • 승인 2014.08.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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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뿐만 아니라 복음까지 전해져

 2014년 8월 1(금) ~ 2(토)일 이틀간 IYF 에콰도르 센터에서 제 3회 한국문화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에콰도르 14기 굿뉴스코 단원들과 한국어 아카데미 학생들은 키토 중심지인 까롤리나 공원에서 플래시몹 공연을 하고 페이스 북을 통해 이 행사를 홍보하였습니다. 각 대학교 별 방학이 달라 홍보활동에 문제가 있었고 첫 접수를 시작했을 때는 10 명도 접수가 안되었지만 믿음으로 진행해 나갔는데 70 명이 넘는 청소년 들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특히 키토에서 5시간 이상 떨어진 지방에서 행사를 참석하기 위해 키토로 와서 더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번 한국문화행사에서는 한국노래배우기, 한국드라마 명대사 따라하기, 스케빈져헌트, 한국전통 탈과 김치 만들기 와 한국음식 시식 그리고 한국 문화 체험관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하였습니다.

첫날 프로그램은 한국 전통 탈 만들기 아카데미를 하였습니다. 행사 전 미리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신문지를 이용해 탈 기본 틀을 준비하였습니다. 기본 틀에 참가자들이 직접 자유롭게 색을 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같은 틀이지만 자신만의 개성 있는 탈을 꾸미며 모두들 즐거워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이어진 한국 노래와 한국 드라마 대사를 배우며 어색한 글자와 발음이지만 잘 따라 주었습니다.

 

오후에는 그룹별로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스케빈져 헌트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학생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문제도 풀고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미션을 풀기 위해 여기 저기 뛰어 다녔고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 속에서도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둘째 날에는 한국전통음식인 김치만들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치를 만들기 전에 김치의 특징과 종류 만드는 방법 등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김치 만들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김치를 접해보지 않은 많은 학생들은 김치의 양념을 버무리면서 맵고 특이한 냄새에 익숙하지 않아 그들의 표정을 감출 수 없었고 그 중에도 김치를 좋아하는 학생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집에 가져갈 생각에 즐거워하였습니다.

 

오후시간에 가진 문화체험시간에는 한국의 모든 것을 소개한 여러 부스를 돌며 간접적으로 한국을 알 수 있었고 서예 직접 쓰기, 전통놀이, 세배하는 법, 젓가락 질 배우기 등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단순히 K-pop이나 한국드라마로 한국을 아는 학생들에게 한국전통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라이쳐스 건전 댄스 와 문화댄스공연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특별히 현지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태권무를 공연하였는데 참석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공연 후 가진 마인드 강연에서 권태강 목사는 과일의 왕 두리안을 예로 하여 각 사람마다 한 단편적인 모습을 보고 쉽게 판단을 하는데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보면 그 사람의 장점을 다시 볼 수 있게 되고 서로를 알 수 있게 된다며 우리들의 마음과 연결시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참석한 학생들은 이틀 동안 함께 하며 IYF에 마음을 활짝 열고 말씀을 경청하였습니다.

 

이번 한국문화행사를 준비하면서 14기 굿뉴스코단원들은 이전에 해보지 않 았 던 일들을 준비하면서 어려움과 부족한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주님을 찾고 배울 수 있었던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고 프로그램 진행하는 동안 실수도 많았지만 그 모습과는 상관없이 참석자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며 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처음엔 단순히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해 참석했지만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마음의 세계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가 끝난 다음 날 주일 예배까지 몇 명의 학생들이 참석하면서 복음을 들을 수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참석한 많은 학생들이 계속 IYF와 연결 되어져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을 것이 소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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