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행복이 자라나는 IYF 월드캠프
[코스타리카] 행복이 자라나는 IYF 월드캠프
  • 정재훈
  • 승인 2014.08.20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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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월드캠프

코스타리카 월드캠프엔 학생들을 즐겁게 하는 여러가지가 있다.
오전 중에 갖는 아카데미 시간엔 평소 접하지 못하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다. 태권도, 댄스, 생활 스트레칭 등등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참가자들
▲ 종이접기 아카데미
▲ 태권도 아카데미
▲ 부채춤 아카데미

오후프로그램엔 스케빈져헌터와 미니 올림픽이 있었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원래 계획은 조금 다르게 진행되었지만, 어느 장소건 상관 없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 한 마음이 될 수 있는 미니 올림픽
▲ 한 마음이 될 수 있는 미니 올림픽
▲ 마음을 합쳐 미션을 해결하는 참가자들

특히, 먼 발치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말을 탄 경찰관을 만날 수 있었다. 여러 나라 학생들이 모여 이렇게 즐겁게 게임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기쁘다며 가까이 오는 학생들에 말을 태워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희는 큰 행사가 있을 때 항상 말을 타고 나와서 순찰을 돌아요.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원같은데 차를 가져가면 불편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즐거워하기도 하니까요. 오늘도 여기 큰 행사가 있다고해서 왔는데 외국학생들과 코스타리카 학생들이 어울려 게임을 하고 즐거워 하는 것을 보니까 인상깊고, 너무 좋아요.” (후안 루이스 루하스, 코스타리카 경찰)

▲ 학생들을 보며 즐거워하던 경찰관들과!

▲ 가까이오는 학생들에게 말을 탈 기회를 주었다.

이어 가진 그룹별 모임. 비가 온 후의 서늘한 날씨 속에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마음을 나누다 보니 마음이 금새 가까워졌다. 처음엔 머뭇머뭇하며 애기하길 꺼려하던 학생들도 마음의 이야기를 끄집에내고 나누다 보니 마음이 흐르고 가족처럼 가까워지고 자유로워졌다.

“처음 캠프에 참석했는데, 모든것이 생소하고 낯설었지만, 반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뛰어다니는 것이 즐겁고 행복해요. 또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말씀을 믿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제 의인입니다." ( TRUTH 10 나탈리)

▲ 링컨학생들의 즐거운 댄스공연
▲ 링컨학생들의 즐거운 댄스공연
▲ 페루 학생들이 준비한 아프리카댄스 타마샤
▲ 다양한 문화공연! 링컨학생들의 주닝토이로
 

저녁에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특별한 공연이 이어졌다. 합창단이 준비한 미니 콘서트. 합창단은 온 마음으로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코스타리카 사람들은 반응을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인데, 합창단의 노래는 이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 잡았고, 학생들은 열광했다. 합창단이 선사해 준 행복에 참가자들의 환호성은 그칠 줄 몰랐고, 감동의 여진은 그들의 영혼 구석구석 퍼져나갔다.

▲ 합창단이 선사한 8월의 크리스마스
 
▲ 합창단 공연에 환호성은 그칠 줄 몰랐다.
▲ 마음으로 전해지는 행복. 참가자들의 즐거운 미소
▲ 마음으로 전해지는 행복. 참가자들의 즐거운 미소
▲ 월드캠프의 묘미! 마인드 강연시간
▲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개막식 다음 날도 교육부차관과 몇몇 인사들이 참석하여 마지막까지 말씀을 들었고, 특별히 파나마에서 7명의 목사들이 참석하여 복음을 들었는데, 말씀 앞에 마음을 활짝 열었다. 이한규 목사는 “여러분, 운전을 아무리 잘해도 면허없이 운전하면 그 자체가 전부 불법이듯이, 죄사함을 받지 못한 사람이 하는 모든 신앙은 불법입니다. 이제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없다는 말씀에 동의 하십니까?”

다들 아멘으로 화답했고, 그래서 하나님이 은혜로 주어지는 다른 의를 받아들이는 부분에 대해 말씀을 전했는데, 말씀이 끝난 후 너무 감사하다며 앞을 다투어 간증하고, 밤 늦은 시간까지 간증과 교제가 그치지 않았다. 신앙서적을 선물받고는 파나마에도 이런 캠프를 해 달라고, 자기 교회에 와서도 이런 말씀을 전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 아름다운 복음을 위하여 주님이 준비하신 캠프! 전기는 전선에 연결만 되면 전선이 구부러졌든, 녹이 슬었든, 천정이든 화장실이든 어디라도 흘러들어가듯이,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형편이 좋든 어렵든 역사하시고 계신다. 우리 선교회를 통해, IYF와 합창단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복음의 변주곡을 빚어내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연주에 감사하고, 그 주님의 은혜롭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속에 오늘 우리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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