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나님의 뜻(will )이 우리를 구원하였다.
[울산] 하나님의 뜻(will )이 우리를 구원하였다.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4.09.24 2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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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임민철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화요일 소식

 

저녁 예배를 앞두고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태풍이 올라온다는 예보대로 비가 오고 있다.
오늘 저녁은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들었다. 영어 성경에서는 ‘will’이라는 단어로 하나님의 뜻을 이야기한다.
‘will’ (앞으로 ~을 할 것이다.) 태풍 예보가 있었고 그 예보대로 비가 오고 있는 모양을 보고 will을 생각해 보았다.

▲ 성경세미나가 열리고 있는 4층 대예배당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오성균 목사
성경세미나 사흘째, 4층 대강당 800백석의 좌석에는 말씀을 듣고자 오시는 분들로 채워졌다. 말씀을 듣기 전 성가대들의 찬송 가사를 가만히 들어보며 마음을 정리해 본다.

 
▲ 기쁜소식 울산교회 합창단
오늘은 기쁜소식 울산교회 멋진 의상을 입은 합창단원들이  ‘산상보훈,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두 곡을 하나님 앞에 찬양을 하였다.

▲ 성경세미나에서 카메라를 잡고 있는 링컨 학생들과 합창에 앵콜을 날리는 성도들.

본문 히브리서 10장 9절-18절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하였는데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 하나님의 뜻’이라고만 하면 막연하다.
우리나라 성경 ‘하나님의 뜻’을 영어 성경에는 ‘Will’(뜻: 앞으로 ~을 할 것이다.)이라고 되어있다. 즉 하나님이 ‘앞으로 내가 ~ 할 것이다.’ 라고 하신 하나님의 의지를 나타내는 말이다.

 

하나님의 뜻이 뭔가를 알아서 신앙을 한다면 행복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하나님의 뜻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로 했다면 우리는 복을 받을 수밖에 없고 저주를 주시기로 했다면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뜻은 모르고 하나님이 저주한 땅의 소산으로 힘써 자기의 뜻대로 제사를 드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살전4: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우리가 거룩해지는 것이 우리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그 뜻대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다는 것을 믿으면 된다. 그러나 자기 뜻대로 해석하기 때문에 신앙이 막연하고 힘든 것이다.
(딤후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우리와 상관없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고 하셨다.

“목사님. 이스라엘은 안 됩니다. 제가 9년을 선교했지만 한 사람도 구원을 받지 않습니다. 너무 힘듭니다.”라며 박옥수 목사님을 찾아갔을 때
“자네는 성경을 읽는가?” “예.” “자네 성경에도 로마서가 있는가? 로마서를 읽어 보았는가?” “예. 많이 읽어 보았습니다.” “그러면 로마서 11장 26절을 큰 소리로 읽어보게.”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그 말씀을 읽고는 “아. 그러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원을 받겠네요. 말씀에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는다고 되어 있네요..”

▲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모습

그 말씀을 믿은 후 이스라엘 사람들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기뻐하였다.
하나님은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으니 이미 구원은 이뤄졌고 구원을 전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성경은 약속이다.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구원을 하시고 이루시는지 보면 된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힙10:9)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힙10:0)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힙10:11-14)
이 땅의 제사를 드릴 때 양과 소의 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효력이 없어지나 하늘의 장막에 예수님이 바른 피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제사다.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거하시되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힙10:15-18)
어느 것 하나 우리가 할 것이 없고 주께서 우리를 온전케 해 주셨다는 것이다.

 

성경세미나가 있어 감사하다.

말씀의 잔치가 있어서 몸과 마음이 교회와 멀리 있던 형제 자매님들이 잔치에 초대 받아 와서 새 마음을 갖게 된다.
말씀도 모르고 구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사람들도 초대 되어와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깊고 오묘한 세계를 배우고 간다.
대안학교인 링컨하우스 울산스쿨 학생들도 기성세대들이 다 알 수 없는 나름대로의 고민과 문제가 있다. 학생들이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면서 선생님들과 마음의 이야기를 나눈다.
마음을 열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고 행복해 한다.

▲ 성도들의 행복한 모습

말씀이 끝나고 오전에는 자매님들이, 저녁에는 형제님들이 강사님과 2부 시간을 가졌다.
강사 임민철 목사는 2부 시간에 구원받은 크리스찬들의 신앙에 대해 심도 깊게 가르쳐 주었다 그래서 2부 시간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급하게 3층 소예배당으로 내려가서 자리를 잡고 말씀에 빠져든다.

▲ 성경세미나에 참석하는 모습과 신앙 서적 판매대

형편에, 문제에, 나름의 어려움에 매여서 절망 가운데 있었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행복을 마음에 심어주시는 말씀의 잔치다.

언양 동부리에서 오신 신정현씨는 마을의 지주라고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가 몸에 병이 오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알게되고 쓸쓸히 지내던 중 축호 전도를 하러 온 자매들과 만나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믿고 있다고 해서 성경 공부가 시작되었고 성경세미나에 참석도 하게 되었다.
절에도 다녀보고 교회도 다녀보면서 마음에 풀리지 않는 의문들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해 곤고해 하였다.
몸이 아파서 경주 까지 가서 치료를 받고 왔었는데 이번 주에는 치료도 안 받고 이곳은 다른 교회와 다르다. 말씀이 너무 달다면서 아침 저녁으로 말씀을 들으러 오셨다. 하나님의 뜻은 신정현씨가 구원받는 것이라고 하셨다.

지난번 월드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석하였던 이덕영(울대 경영정보과) 학생은 천주교를 다니지만 친구의 초대로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2부 신앙 상담도 하면서 교회를 향하여 마음을 활짝 열고 갔다.
하나님께서 이런 저런 모양을 통하여 교회와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시고 말씀을 듣게 해 주시니 감사하다.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구원하셨듯이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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