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에만 빠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외투에만 빠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 편집부
  • 승인 2014.10.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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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점령할 때, 여호수아가 ‘여리고에서 취한 모든 물건을 하나님께 바치라. 그렇지 않으면 그 사람이 하나님께 바쳐지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아간이 시날 산産 외투와 은과 금덩이를 장막에 감추었다. 너무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가족들과 함께 돌에 맞아 죽었다. 40년 동안의 광야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행복한 삶이 시작되는 문 앞에서 사탄이 파둔 함정에 빠지고 만 것이다. 누구든지 시날산 아름다운 외투를 보았을 때 입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을 것이다. 그런데 그 외투에만 마음이 빠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이걸 취하면 저주를 받아’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도 빠져야 했다.
아간이 말씀을 생각했다면 그 외투가 아무리 아름답고 은과 금이 탐났어도 다 놓고 빈손으로 돌아올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생각대로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자신이 악한 것을 발견해 자기 생각을 따라가면 망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생각이 일어날 때 그것을 따라갈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간다. 그러나 자기를 믿는 마음이 강한 사람은 사탄이 악한 생각을 넣어줄 때 그 길로 달려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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