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잭슨빌] 잭슨빌의 마음을 두드리신 예수님
[미국 잭슨빌] 잭슨빌의 마음을 두드리신 예수님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4.10.14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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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북미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 칸타타가 열린 노스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Florida)의 대강당 파인 아트 센터(Fine Arts Center)

마음으로 노래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찾은 15번 째 도시는 플로리다의 마지막 도시 잭슨빌이다. 플로리다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잭슨빌은 여름에는 굉장히 덥고, 겨울에는 포근한 기후를 가진 곳이다.

▲ 칸타타를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사람들

노스플로리다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Florida)의 대강당 Fine Arts Center에서 칸타타를 가졌다. 하루 2회 공연을 가진 잭슨빌은 1회 공연 때 풀 하우스(만석)를, 2회 공연 때도 1회 못지 않게 관객들이 많이 와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 "공연 보러 왔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잭슨빌! 12월이 아닌 10월에 일찍 크리스마스를 가져서 기분 언짢으신 거 아니죠?” 테리 헨더슨 목사의 크리스마스 인사와 함께 칸타타가 시작되었다.

▲ 잭슨빌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는 자원 봉사자들

200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던 핍박은 마치 현대인들이 마음에 평안함 없이 ‘잘 해야 돼’, ‘실수하면 안돼’ 하며 삶에 쫓기는 모습 같았다. 그런 베들레헴에 예수님이 태어나셨다. 상황은 그대로지만 예수님이 태어나기 전과 후는 전혀 달렸다. “노엘- 노엘- 이스라엘 왕이 나셨다-“ 관객들은 감동에 벅차올라 박수가 터져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오케스트라 준비
▲ 2000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핍박을 받는 현장으로...
▲ 나팔을 불며 예수 탄생을 알리는 목동

 

 

“거리마다 오고 가는 사람들의 물결 깊은 크리스마스 또 찾아 왔네 어린이도 노인들도 모두 다 함께 웃음소리 끊이질 않네” 애나가 실버벨을 부르며 크리스마스의 행복한 분위기 속에서 홀로 서 있는 모습을 보며 관객들은 가슴이 아려왔다. 거리 위에 행복해 보이는 수 많은 사람들 중에 애나가 마음을 붙일 곳은 아무데도 없었다. 하지만 단 한 곳, 애나를 사랑하는 엄마와 아빠가 기다리는 따뜻한 집. 부모님의 마음을 알게 된 애나를 지켜보며 관객들은 애나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여러분, 즐거우셨습니까?” 기쁜소식 로스앤젤레스교회의 안종령 목사가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다.

 

 

 

▲ 말씀을 전하는 안종령 목사와 통역을 하고 있는 박방원 목사
 

로마서 3장 23절-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 안종령 목사의 기도에 다같이 고개를 숙이고 기도하는 사람들

“오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 마음에 예수님이 태어날 거라는 마음이 듭니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태어나길 원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고 계십니다. 많은 분들이 칸타타를 통해 예수님이 두드리시는 문을 열거라는 생각을 하면 행복합니다.”

▲ 3막이 열리기 전의 그라시아스 합창단

 

 

▲ 거-룩한 밤

 

▲ 고-요한 밤
 
 
▲ 브라보!!!
▲ 앵콜!
 
 
 
▲ Karen

“오늘로 세 번째 칸타타를 보러오는데, 칸타타는 보러 올 때마다 정말 아름답고 놀랍습니다. 2막에서 애나의 기분을 보면 행복했다가 슬펐다가 다시 행복해지는데, 애나가 외로움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슬퍼하는 부분에서 저도 가족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Karen

▲ 매년 가족 행사로 칸타타를 보러 오는 Auguilar 가족

“칸타타는 정말 아름답고 프로다운 공연입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예수님에 대해서 풀어놓은 공연 구성이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합창단의 코러스는 너무 좋아서 공연 내내 따라불렀어요. 잭슨빌에서 칸타타를 할 때마다 매해 오고있는데, 이젠 칸타타 보러 오는 것이 저희 가족의 전통이 되었습니다.” -Auguilar 가족

▲ 앞으로 IYF활동에 동참하고 싶다던 Grant

“대학교 앞에서 칸타타 홍보를 할 때 티켓을 받았어요. 사실 봉사활동도 할까말까했는데, 당시엔 이런 공연으로 예수님에 대한 기독 정신을 얼마나 잘 표현할까 싶어서 봉사는 안하고 공연만 보기로 결심했어요. 솔직히 말해서 ‘어디 한 번 얼마나 좋은 공연인지 보자’하는 마음으로 칸타타에 오게 되었는데, 공연을 보고 나서는 제 마음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특히 ‘거룩한 밤’을 부르던 소프라노는 나이도 정말 어려 보이던데 어떻게 그런 소리를 낼 수 있죠? 웬만한 프로보다 훨씬 대단한 실력을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메세지에서는 우리가 죄인이지만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분명히 전해졌어요. 목사님께서 죄와 구원에 대해서 확실하게 구분지어주시더라구요. 구원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지 십계명을 외운다거나, 내가 착하게 산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말씀이 참 공감 갔어요. 오늘 칸타타 공연 잊지 못할 거에요. 제가 웬만해서는 공연을 보면서 울지 않는데 오늘은 눈물이 났네요. 와, 진짜 평소에 음악 CD 한 장 사 본 적 없는데, 칸타타 CD도 샀다니까요? 앞으로 IYF에 대해서 더 알아봐서 활동에도 참여하고 싶어요.” -Grant

▲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관객들
▲ 말씀을 들으며 박수를 치는 관객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그들의 목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팀은 오늘 밤 애틀랜타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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