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년에 떠나는 마음의 여행
[부산] 노년에 떠나는 마음의 여행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4.10.21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0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이틀간 부산대연교회 실버회는 “노년에 떠나는 마음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부산지역 실버집회를 열었습니다.

 
부산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대학부, 청년부, 그리고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소규모 집회를 준비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을 보며, 실버회에서도 말씀 앞에 마음을 모으고 소망을 얻고자 이번 집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실버모임이 따로 없어 평일에는 거의 모임에 참석하지 않던 부산지역의 많은 실버회 성도들은 이번 집회를 참석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말씀에 앞서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되었습니다. 링컨하우스부산스쿨 학생들은 자신들의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마음으로 라이쳐스 댄스와 합창을 선보였고, 부산대연교회 실버회에서 준비한 공연 ‘시집가는 날’과 ‘검정고무신’은 보는 이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었습니다.



이어진 마인드강연에서 김경도목사(기쁜소식기장교회)는 룻기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노년에 어떻게 하면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복을 받고 싶지만 복 받을 길을 몰라서 인생을 많이 헤매고 다닙니다. 참된 복은 건강도, 돈도 아니고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인데, 곧 진정한 행복을 주시는 분을 만나는 것입니다.”

 
"인생의 막바지에 살고 있는 분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했는데 실버잔치를 열어 그분들에게 복음도 전해드리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번 집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시작할 때에는 아무 준비없이 종의 마음만 받아서 했을 뿐인데 하나님이 많은 부분들을 도와주셨습니다. 마음을 일으켜서 물질로 동참하시는 분들, 문화공연을 준비해주시는 분들, 우리의 마음을 엮어 주시는 것을 봤고, 하나된 마음으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행사를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새로운 분들이 오셔서 말씀을 듣고 복음도 들어 감사했습니다. 실버교사들이나 기존의 실버 성도들의 마음이 다 일어나면서 복음 앞에 살 수 있는 복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산대연교회, 김성자)

 
이번 실버집회를 통해 20여명의 새로운 사람이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삶의 소망을 얻고 돌아갔습니다. 지금 부산은 학생회부터 실버회까지 모두가 한 마음으로 대전도집회를 준비하며 하나님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부산지역 대전도집회에 하나님이 또 어떤 새로운 사람들을 보내주실지 기대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