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학부 지역본선 영어말하기 대회
[울산] 대학부 지역본선 영어말하기 대회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4.11.0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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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산, 경남 지역 대학부

색색깔의 단풍들이 가을을 알리는 11월 6일.

▲ 행사장 풍경

울산, 부산, 경남 지역 본선 대학부 The 14th IYF ENGLISH SPEECH CONTEST 가 울산 울주 청소년 수련관 3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스피치를 할 45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재량을 맘껏 펼치는 contest 이다.
한 명, 두 명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은 각자 마음의 이야기를 담아 원고를 쓰고 그 원고를 영어로 번역하고 많은 연습을 하며 오늘을 기다린 탓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

▲ 링컨하우스 울산스쿨 건전댄스팀의 공연

행사는 오후 1시반부터 시작되었다.
식전공연인 링컨하우스 울산 스쿨 학생들의 건전댄스로 긴장을 해소하게 하였다.
IYF가 주최 하는 홍보 영상은 건전한 마인드를 가진 IYF를 만나게 되면 사람과 가정과 나라와 대륙이 변화를 입게 된다고 IYF를 소개했다.
신장렬 울주군수는 바쁜 일정 관계로 인하여 축사로 대신하였다.

▲ 심사기준을 말씀하시는 심사위원장(좌) 과 심사 위원단

심사 위원으로는 울산대 교수와 부산에서 오신 교수 그리고 서울과 김천에서도 오셔서 공정한 심판을 해 주셨다.

▲ 행사 참가자들의 모습
 

40여명의 학생들의 스피치가 끝나고 앙상블 공연으로 마음을 평안하게 해 주었다.
심사 위원들의 채점표가 만들어지는 동안 IYF 울산지부 고문 오성균 목사(기쁜소식 울산교회 시무)의 짧은 메시지가 있었다.

▲ IYF 울산지부 고문 오성균목사
▲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

IYF에는 ‘연합, 도전, 변화’라는 모토 중 ‘도전’이 있는데 여기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은 도전하였으므로 보여지는 상 보다는 보여지지 않는 마음의 상을 먼저 받았다고 하면서 마음을 열고 IYF 안에서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참가자들은 ENGLISH SPEECH CONTEST에 참가하게 되어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 행사중 휴식시간

부담을 뛰어넘어 도전하면서 건강한 정신을 키울 수 있는 행사에 더 많은 젊은이들이 참석하기를 소원해 본다.

▲ Q&A 시간

수상자는 부산시장상에 부산대 김예지 학생과 경남도지사상에 울산대 김일신 학생이 각각 명예를 쥐었다.
행사가 다 마친 후에도 심사위원들과 Q&A 시간에는 허심탄회하게 심사 기준에 대해서 묻고 답을 하면서 좋은 분위기로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 경남도지사상 수여 - 울산대 김일신(좌)   부산시장상 수여 - 부산대 김예지(우) ▲

“혼자서 연습하는 스피치는 스스로의 노력과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만들 수 있었지만 청중들 앞에서의 스피치는 그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인 것이기에 긴장 떨림 불안이 무조건 찾아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그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이 부분에서 저는 너무 나약하고 부족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만 서면 원고에 빠져들지 못하고 집중력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대회 시작 때 Jim 심사위원장님이 해주신 한 마디 말을 듣고 제 마음에 평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Have fun and enjoy your time' 경쟁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할 때는 마음에 잘해야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이 시간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바꾸니깐 마음이 평안해지고 대회 시간 내내 그 시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울산대 김일신 학생)

▲ 심사위원들과 수상자들.

▲ English speech에 참가한 학생들과 한 자리에서..

젊은이들이 한계를 넘고 도전할 수 있는 건전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영어 말하기 대회는 전국 본선 대회를 남겨 두고 있다. 어떤 글로 마음을 표현하고 어떤 스피치를 할지 기대가 된다. 영어 말하기 대회이지만 영어로 마음을 나누는 대회인 영어 말하기를 통하여 밝은 마음을 갖게 되는 학생들이 복되다는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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