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말씀이 역사하는 부산 성경세미나 현장
[부산] 말씀이 역사하는 부산 성경세미나 현장
  • 부산기자단
  • 승인 2014.11.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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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경세미나 둘째날

지금 부산은 하나님의 말씀이 역사하여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변화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매 시간 성경을 토대로 쉬운 신앙과 정확한 구원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 있다. 특히 세미나 기간 중 함께 열린 14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학생들의 훈련은 하나님의 말씀이 더해져 더욱 풍요로운 시간이 되었다.

 

부산대연교회 박영준 목사는 매 시간 사회를 보며 지난 여름 열렸던 월드캠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짤막하게 소개했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렸던 개막식 때 하나님께서 날씨를 주관하셔서 행사 한 시간 전 비가 그쳐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했던 이야기는 다시 들어도 감사한 일이었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첫날에 이어 요한복음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요한복음 3장에 나오는 니고데모와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을 만났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혀 다른 마음의 세계를 보여주는 인물들이었다. “요한복음 3장에 나오는 니고데모는 성실하고, 율법의 선생으로 착실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을 여섯 번 바꾸었다는 것만 봐도 방탕하고 질서 없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니고데모가 성실하고 착실하지만, 성경에서 보면 사마리아 여인이 더 예수님과 가까워 보입니다. 구원이 어려운 사람은 내가 잘나고 내가 옳고 내가 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구원이 쉬운 사람은 내가 악하고 못나고 더럽고 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니고데모는 자기가 옳다고 여기기 때문에 예수님의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없었고, 사마리아 여인은 자기가 틀린 사람이고 못난 사람이라고 여기니까 예수님이 이야기를 했을 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말씀 후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자리에 남아 개인 상담을 나누었다. 시간이 갈수록 참석자들의 마음이 점점 하나님 앞에 열리고 말씀을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 23일(일) 오후부터 24일(월) 저녁까지 이틀 간 열린 14기 굿 뉴스코 모임 행사에 새로운 대학생들도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듣고 개인 상담을 하거나 그룹교제를 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경세미나 전에 열렸던 예비집회 때 처음 교회를 오게 된 문지연(여32) 씨는 구원 받은 후 진정한 마음의 평안을 맛보았다. “이번 성경세미나가 있기 전 윤종수 목사님 집회 전단지를 보고 마지막 날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그 후 우연히 가판 전도하시는 분들을 만나 일요일 오전예배에 참석해서 복음을 들었습니다. 저는 어린 나이에 일이 잘 풀려서 지금까지 나 자신을 믿고 살고 있었는데, 최근 큰 어려움을 당해 마치 강도만난 자의 마음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공황장애로 인해 가끔 잠을 못 이루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장로님과 신앙상담을 한 후 마음이 편해져 그날 밤은 잠을 푹 잘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에 인도하셔서 구원을 받게 하시려고 제 마음을 어렵게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산에는 아직도 복음을 들을 사람들이 많다. 부산지역 성도들은 이제 하루 남은 성경세미나에 복음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와 하나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길 기도하며, 얼마 남지 않은 2014년을 성경세미나와 함께 복음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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