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살기에 오늘도 다시 펴는 <히브리서 강해>
읽으면 살기에 오늘도 다시 펴는 <히브리서 강해>
  • 이봉암 (기쁜소식양천교회 장로)
  • 승인 2015.01.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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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책

 
제 인생에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힘을 주고 삶을 이끌어 준 신앙 서적이 몇 권 있지만, 히브리서 강해는 그 중 특별합니다. 하늘나라의 성소에서 자신을 제물로 드려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야기해 주는 책이 히브리서 강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저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힘을 공급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구원은 받았지만 하나님을 어렴풋이 알았고 믿음도 없었을 때 큰 어려움을 만났습니다. 아들이 군대에 가고, 딸은 독립한다고 방을 얻어 나가고, 아내는 성격이 안 맞는다며 별거하자고 집을 나갔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 없고, 쫓기고 불안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길이 없어서 신앙 서적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3일 동안 밥도 먹지 않고 책을 읽었습니다. 마음이 쫓기지 않으면 책이 펴지지 않고, 읽어도 마음에 안 들어올 텐데, 죽게 생겼고 어려우니까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고 힘을 얻었습니다.
지금은 눈만 뜨면 성경을 펼치고, 수없이 읽은 히브리서 강해를 다시 꺼냅니다. 게임에 빠지면 습관처럼 게임을 하게 되듯 이제는 습관처럼 책을 폅니다. 읽을 때마다 하나님이 나를 이끌어 책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게 합니다. 특히, 히브리서 강해를 읽으면서 성경에 대한 많은 궁금증들이 풀렸습니다. 성경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레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쳐다보면 살리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히브리서 강해는 ‘읽으면 산다’라고 말하고 싶은 생명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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