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아프리카에서 걸려온 한 통의 영상통화
[가나] 아프리카에서 걸려온 한 통의 영상통화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5.03.1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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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가 직접 전하는 아프리카 소식

* 아프리카 현지 통신상태가 양호하지 못해 음질이 고르지 않습니다.

16일(월) 오후 19시경,  아프리카에서 한 통의 영상통화(페이스타임)가 걸려왔다.
박옥수 목사는 가장 먼저 교회와 형제 자매들의 안부를 물으며, 몇 일간 하나님께서 일하신 아프리카(베냉, 코트디브아르)의 일들을 이야기 했다. 그 소식을 함께 나눈다.

▲ 터키 음악고등학교 강당에서 공연 및 마인드강연을 전했다.
"저희들이 한국을 떠나서 베냉까지 오는 사이 터키에 들렀는데, 터키 음악학교에서 그라시아스가 노래를 했습니다. 터키에서도 우리 가진 복음을 굉장히 사모하고 있는 걸 봤습니다.

▲ 박옥수 목사를 환영하는 대통령
그리고 베냉에 도착한 후 하나님께 감사한 건 대통령께서 임기 중에 우리가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려고 마음을 쏟고 계셨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지난 2013년도에 IYF월드캠프에 참석하시면서 학생들이 변하는 모습을 보신 뒤, 베냉의 소망은 IYF에 있다고 확신하신 것 같습니다.
뜻하지 않게 우리에게 3만평이나 되는 땅을 주셨고 이번에 좀 더 주시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우리가 요구한 3만평을 주시려고 하다가 축구장을 우리가 짓는다고 하니 그 시장님이 축구장을 위한 땅을 옆에 더 주시겠다고 이야기해서 앞으로 병원을 짓는 것이나, IYF센터를 짓는 것이나 기술학교나 그런 부분들을 이끌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베냉 청소년센터 기공식을 축하하며 메시지를 전하는 대통령
현재 그곳은 황토가 참 좋아서 황토와 시멘트를 섞은 벽돌을 만들면 굉장히 저렴하게 건축을 할 수 있습니다. 베냉에는 그런 기계가 없어서 우리가 중국에서 기계를 사와서 시멘트 벽돌대신 황토 벽돌로 바꾸면 가격도 저렴해서 좋고, 기술학교 학생들이 여기 와서 일을 하며 벽돌 짓는 법을 배우고 앞으로 베냉 건축 자체를 바꿀 수 있도록 청소년부 장관이 저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베냉의 교육인데, 앞으로 계속해서 교육부 장관과 협의를 가지면서 모든 교사들 가운데 마인드 강의를 할 수 있는 교사들을 양성하고, 그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의를 하면 그 나라가 좋아지리라고 확실히 믿고, 교사들이 복음도 깨닫고 복음이 증거되면 나라가 복을 받을 거란 믿음이 생겼습니다.

▲ 코트디브아르 부아케 대학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있는 박옥수 목사
아프리카에 아주 흉칙한 병이 부룰리궤양이란 병인데, 아프리카의 지역에 있는 환자들을 위해 진료소를 만들어서 현지 의사들이 같이 도와 그들을 치료하는데 굉장히 성과가 좋았고, 정부 등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번에 또 우리가 보건부 장관하고 정식으로 임상실험을 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했는데 아프리카의 흉칙한 부룰리궤양을 치료하는 그 일을 하나님이 이루어주실 걸 믿는 마음이 있습니다.
지난번 또별 일도 참 좋은 일이었는데 중간에 몇몇 돈에 욕심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잘못되어진게 섭섭한데, 그분들이 지금은 교회를 향해서 대적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그분들의 마음이 변해서 아름답게, 복되게 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우리를 대적하는 사람도 많고 방해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런데도 길을 여시는 걸 볼 때 감사했습니다.

▲ 코트디브아르 교육부 차관과 교육부 관료들과 면담후 기념촬영
코트디브아르에 제가 갔을 때 교육부 장관을 못 만나고 차관을 만났는데, 이 교육부 차관께서 코트디브아르에 있는 모든 교사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할 길을 열어주고, 우선적으로 교사들이 ‘나를 끌고가는 너는 누구냐’ 책을 읽는 일에 동의를 하시고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교육부 차관이 굉장히 기뻐하시고, 교육부 장관은 가까운 안면이 있는 분인데, 이번에 안 계셨지만 오시면 같이 일을 도와서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 11시가 다 되었음에도 박옥수 목사를 환영하기 위해 모인 베냉교회 1,000여명의 형제 자매들
저희들이 하는 IYF의 일은 작은 일 같았지만 제가 이번에 가서 깜짝 놀란 것은 베냉의 성도들이 1300명 가까이 됐고요, 코트디브아르에 있는 교회도 그 땅 8000평을 우리가 정리 중에 있고, 도시계획 중에 있어서 10개월이 못되어 끝나면 건축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코트디브아르에도 1300명에서 1500명 되는 성도들이 모이고, 지방교회를 다 하면 수 천 명이 되는 성도들이 있고요, 그리고 토고에도 주일예배에 700명이 되는 성도들이 모이는데 예배당이 작어서 2부로 나누어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 예배당 안에 자리가 모자라 옆에 있는 길을 막고 천막을 쳐서 좌석을 만들었다. 1,30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이 예배에 함께했다.
코트디브아르에도 우리가 예배당을 짓고 이런 일을 하면은 하나님이 축복해주실 걸 믿는데, 제가 아프리카에 1994년에 처음 케냐에 갔고, 1995년에 가나에 갔었는데 이제 딱 20년째 되는 해입니다.
20년이 지나면서 아프리카의 저희들 교회 어디를 가도 제일 크고, 성도들이 많고 힘 있게 일을 하고 특히, 마인드 교육 이런 것들이 아프리카의 정신을 깨우는데 유익한, 아주 좋은 것이란 걸 정부 인사들이 인식하기 시작했고, 이번에 스와질랜드나 베냉이나 코트디부아르나 우리가 계속해서 정부와 협력해 나가면 수없이 많은 아프리카 젊은이들이 우리를 통해 교육을 받고, 복음을 듣고 하나님 앞에 나아올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일을 위해 지금까지 준비했는데 이제 아프리카에 열매를 거두는 걸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이렇게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고 많은 분들을 만나서 IYF와 복음과 마인드 교육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특히 베냉 대통령은 2013년도에 제가 복음을 전했는데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계시고 틈틈이 제가 기도하고 성경이야기 할 때마다 메모하시고 다시 찾아보시겠다하고,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너무 뜨겁게 있는 걸 볼 때 감사했습니다.
▲ 대통령께 설계에 대해 설명중인 박옥수 목사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구원을 받고 변하니까 그 나라가 정말 복음을 전하기 좋도록 모든 길을 열어주는걸 감사하고 베냉 대통령의 구원에 대해서 하나님께 정말 감사를 드리고 특히, 그 아드님도 구원을 받고 마음을 같이하는 걸 볼 때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이 일하실 걸 믿고 감사를 드리고, 한국에 있는 형제 자매들 마음에 들어와 하나님 앞에 정말 감사를 드리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한국에 가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5년 3월 16일 오후 7시경, 박옥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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