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가나 IYF 후원자 모임 및 비숍ㆍ목회자 모임
[가나] 가나 IYF 후원자 모임 및 비숍ㆍ목회자 모임
  • 이종한 기자
  • 승인 2015.03.18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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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는 가나에 와서 하루에 몇 번씩 복음을 전했다. 말씀을 듣는 사람이 누구든지 말씀을 받아 들이는 사람들에겐 큰 힘이 되는 것을 보았다. 지위가 높은 사람에서부터 학생들에게까지 복음을 계속해서 전했다.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는 길을 인도하시고 항상 새로운 길을 열어가실 것을 확신한다.

▲ 가나 테마교회 전경
▲ IYF후원자 모임에서 공연하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16일, 가나 IYF 아크라 센터에서는 IYF 후원자 모임이 있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모인 사람들이 가나에서는 수준 높은 삶을 살고, 어느 정도 직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고 국회의원도 있기에 그 수준에 맞게 아주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했다.

▲ IYF후원자 모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후원자들은 국회의원 목회자, 국가 관료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구성되 있다.
그동안 조경원 선교사로부터 말씀 교제를 해 오던 분들이기에 합창단 공연을 마치자 마자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나온 성막에 대해 설명하며 말씀을 전했다. 맨 처음 이야기로 존 아타밀스 전 가나 대통령께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하며 복음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구약의 제사는 송아지와 염소의 피로 이 땅의 성막에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계속해서 드려야하지만, 예수님은 이 땅이 아닌 하늘나라 영원한 세계에 있는 성전에서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렸기에 우리 죄가 영원히 사해진 부분에 대해서 자세하게 말씀을 하나하나 집어가며 전했고,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말씀을 받아들였다.

말씀이 끝난 후, 금융권 일을 하다가 정년퇴직하고 교회의 부목사로 일하고 있는 목사님 한 분이 박옥수 목사에게 ‘오늘 말씀을 통해 새로운 것을 알았습니다. 영원한 성소에서 영원히 죄를 사하기 위해 예수님이 제사를 지냈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단뿔에 피를 바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라고 질문을 했다.

▲ 가나테마교회 전경
박옥수 목사는 예레미야 17:1절 말씀을 보여주시며 우리 죄가 금강석 철필로 단뿔에 기록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기록된 죄를 가리기 위해 단뿔에 피를 바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보지 못하도록 피로 발라버린 것입니다.
설명을 듣고 그 목사님은 아멘아멘 하시면서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영원한 세계에서 내 죄를 씼었기 때문에 죄가 씼어졌다고 하심이 이해가 됩니다.’ 라며 기뻐했다.
참석한 분들은 IYF를 위해 그동안 활동했던 분들로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 참석하신 분이 두분이나 되고 현직 국회의원도 있었다. 복음이 참석한 모든 분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저녁모임 직전 정전으로 비상 발전기로 전기를 공급하여 모임을 가졌다. 모임전 기도하는 형제자매들
저녁 모임 시간이 되어 행사장으로 가니 지역 발전소의 발전기가 고장이 나서 정전이었다.
급히 교회 발전기를 돌려서 꼭 필요한 전기만을 사용해야 했다. 그래서 쓰던 조명도 바꾸고, 스피커도 바꾸고 저녁 모임을 위한 것이 아니면 전기를 모두 차단하고 오직 저녁 모임에 필요한 전기도구만을 사용했다. 가나 형제들과 현지 사역자들이 조경원 목사의 인도를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여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하고 정상적으로 저녁 모임을 가질 수 있었다.

▲ 부족한 상황이어서 그랬을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오늘 유난히도 빛났고 청중들을 앞도했다.
▲ 박옥수 목사가 설교하러 단에 올라갔는데 감사의 뜻으로 이마에 돈을 붙여주는 형제자매들(아프리카 가나에는 공연자의 공연에 화답을 할 때 이마나 호주머니에 가나 지페나 동전을 붙여주거나 넣어준다.)
하나님의 보상이셨을까 저녁 합창단의 공연은 어느 때 보다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서부 아프리카 특유의 공연관람 문화인 공연자의 몸에 돈을 붙여주는 것이 너무너무 많았다.
조명이 좋은 것도 아니었고 스피커도 소형으로 교체한 것이었는데 형제 자매들은 너무나 뜨겁게 반응했다. 합창단이 준비한 앵콜곡 2곡을 다 불렀는데도 또 앵콜을 요청에 즉석에서 앵콜을 한 곡 더 했다. 합창단을 그냥 무대 뒤로 보낼 수 없는 그들의 저력(?) 덕분에 한 곡을 더 들을 수 있었다. 말씀을 전하려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최고의 청중이라고 칭찬했다.

▲ 가나테마 교회 형제자매들께 말씀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갑작스럽게 잡힌 박옥수 목사의 일정이었지만 형제자매들은 매일 그 수가 더해가며 말씀을 들으러 오고 있다.
이번에도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5장의 작은 계집아이가 가졌던 믿음의 삶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다. 비록 힘들고 어렵고 어두운 상황이지만 사단의 음성을 듣지 않고,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를 기다리는 작은 계집 아이의 믿음을 전했다.

▲ 예배를 마치고 그룹교제
▲ 예배 후 그룹교제를 가졌다. 형제자매들에게 교제를 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테리 목사가 통역을 했다.)
▲ 럭키 형제(가나테마교회 장년형제)
"정말 기쁘고 감동적인 말씀이었습니다. 작년에 목사님이 가나에 못오셔서 아쉬웠습니다. 올해 8월에도 가나에 오시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은 정말 놀라운 말씀이었습니다. 저에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오늘 말씀을 들으며 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무엇이든지 구하고 바라는 것은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저는 작은 계집아이와는 제 마음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러 문제가 저에게 있었지만 박 목사님 말씀을 계속 들으면서 말씀 안에 있는 소망이 제 마음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제 자신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더 이상 제 자신을 보고 거기에 머물지 않고 말씀으로 마음을 옮겨 주셨습니다. 제게 있던 어려움이 말씀으로 제 마음을 옮겨 주었습니다. 내일 또 이런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럭키/가나테마교회)

▲ 가나 비숍 모임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박진영, 최혜미 단원
17일, 오전 8시 아크라 시에 위치한 ‘아크라 인터네셔널컨벤션센터(AICC)'에서 가나의 각 교단 대표들이 참석하는 비숍 심포지움이 개최되었다. 아침 교통체증이 심한 터라 일찍 서둘러 출발하지 못한 비숍들이 늦게 오는 바람에 9시쯤 심포지움을 시작했다. 총 8명의 비숍이 참석하기로 했는데 5명의 비숍이 수행원들과 함께 참석했다. 각자 소개가 있었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다. 바이올린 독주, 첼로독주, 피아노 3중주, 그리고 합창이 이어졌다. 노래도 듣지만 사진도 찍고 녹음도 하며 합창단의 공연에 흠뻑 젖어들었다.
▲ 가나의 비숍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비숍은 각 교단을 대표하는 대표자들이다. 8명이 오기로 했는데 사정이 있어 5명이 참석했다. 모두 가나 기독교계에서는 대단한 분들이라고 한다.
심포지움의 메시지를 박옥수 목사가 전했다. 그동안 많은 나라에서 많은 목회자들과 만남을 가졌고 특히, 작년 케냐에서는 1,000여 명의 비숍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말씀을 전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며 말씀을 시작했다. 존 아타 밀스 가나 전 대통령께 복음을 전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사람들이 하나님과 하나 되고 삶이 변화될 수 있는 복음을 전했다.

▲ 가나 비숍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가 선한 사마리아인 되려고 하는데 성경에서 우리의 위치는 강도만난 자의 위치이고 예수님이 선한 사마리아인입니다. 이 부분이 저에게 정확해 지면서 제 삶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죄 문제도 그렇습니다. ‘내가 그들의 죄를 사하고 다시는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예레미아 31:34절)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 죄를 사하고 기억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라고 말씀을 시작하며 성막과 구약시대의 속죄제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영원한 속죄제사를 드리신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다.
참석한 비숍들은 말씀을 달게 들으며 '아멘'으로 화답했고, 현대자동차 그룹의 회장이었던 고 정주영 회장의 ‘내가 과장이라고 하면 과장이야’에 얽힌 예화를 들으며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다 사하시고 의롭다고 하시는 부분을 '아멘'으로 받아들였다.
▲ 모임을 마치고 가기 전에 박옥수 목사와 사진을 찍고 싶다고 청해서 한 비숍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 가나 비숍 모임 후 기념촬영_이들과 함께 가나의 기독교를 신앙으로 일으키고자 비숍 모임을 갖게되었다.
비숍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가나 조경원 선교사와 교류를 갖기로 했고, 박옥수 목사는 이들을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 초대하며 비숍 여러분들이 가나 안에서만 일하지 말고 우리와 함께 전세계를 무대로 함께 활동하자고 제안했다. 심포지움을 마치고 먼저 나가려고 하던 한 비숍이 박옥수 목사와 사진찍기를 청해 즉석해서 심포지움 기념 사진촬영을 했다.

▲ 목회자 포럼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그라시아스 합창단
▲ 목회자 포럼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합창단
비숍 심포지움을 마치자 마자 다른 옆 장소에서 준비되고 있는 목회자 포럼에 참석하고자 자리를 옮겼다. 약 2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있었다. 서로 교파가 다르지만 함께 가나 기독교를 이끌어 가고자 목회자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올해 있을 '내셔널 바이블 크루세이드’를 준비하고자 함께 모인 것이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들은 후 바로 박옥수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박옥수 목사는 '우리는 전세계 목회자들이 하나가되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자 전 세계를 돌며 이런 목회자 포럼을 하고 있습니다. 가나 목회자들도 우리와 함께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면 좋겠습니다' 며 함께 활동하기를 희망했다.

▲ 목회자 포럼에 약 200여명의 가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서로 교단은 다르지만 함께 가나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였다.
또한, 이사야 53장과 로마서 3장을 통해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사해주신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을 전했다.
목회자 포럼에서도 존 아타 밀스 전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했던 간증과 고 정주영 회장의 ‘내가 과장이라고 하면 과장이야’에 대한 예화를 통해서 참석한 목회자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해 놓으시고 의롭다고 하신다는 것에 확신을 갖는 사람이 많았다. 고 정주영 회장의 예화를 들었을 때는 웃으며 박수를 쳤다.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이 죄를 지은 우리에 대한 판결문을 성경에 써 놓았다고 하시며 고린도전서 6장 10절과 11절을 다 같이 읽자고 했다. 많은 참석자들이 이 말씀을 통해서 큰 힘을 얻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 가나 목회자 포럼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존 아타밀스 전 가나 대통령께 복음을 전한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를 의롭게 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하신다는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성경에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판결문까지 보여주셨다고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이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시고 믿음으로 담대하게 가나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십시오. 작년에 한국에서 큰 기독교 지도자 캠프를 했습니다. 약 300명 정도 참석했는데 여러분도 참석해서 함께 참된 복음을 전합시다. 모슬렘이 점점 아프리카에도 번지고 있는데 여러분과 함께 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며 함께 복음을 전하자고 강조했다.
▲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모두가 기뻐하며 아멘아멘했다. 정확한 복음이 들려지자 여지저기에서 '예스','예스' 하며 화답하였고 말씀을 달게들었다.
조경원 선교사는 올 8월에 있을 ‘내셔널 바이블크루세이드’를 함께 준비하자고 하며 그 때 또 ‘리더스 심포지움’도 있으니 함께 하자고 권했다.

▲ 목회자 포럼에 약 200여명의 가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서로 교단은 다르지만 함께 가나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였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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