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리브가의 마음속에 있는 약속과 축복
[대만] 리브가의 마음속에 있는 약속과 축복
  • 김혜숙
  • 승인 2015.03.18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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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따뜻한 기온만큼이나 여유로운 마음으로 작은 것에 만족하며 사는 아름다운 섬나라 대만.
2015년3월16일부터 19일까지 김진수목사 초청 성경세미나가 기쁜소식타이중교회에서 진행됐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성경세미나는 오전10시, 저녁7시30분 하루 두 차례씩 말씀이 전해졌고, 수원의 형제자매 8명과 2시간여 거리에 있는 가오슝의 성도들, 그리고 새로 오신분 등 약 3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대만성경세미나는 1차로 19일까지는 타이중에서, 2차는 이후 25일까지 타이베이로 장소를 옮겨 계속된다. 

▲ 기쁜소식타이중교회

 ▲ 집회특송
이번 세미나 초청강사 김진수목사 (기쁜소식수원교회) 는 창27장을 통해“야곱의 눈으로는 아무리 봐도 거짓이고 저주이지만 어머니 마음 안에는 약속이고 축복만 있습니다. 리브가는 계속해서 야곱을 약속 안으로 이끌어 옳은 마음이 무너지게 했으며, 결국 그 자리에 리브가의 마음만 그대로 세웠습니다.”

“우리의 가장 좋고 선한 것은 모두 아담으로부터 나온 것으로 하나님은 항상 악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도 절대 주를 부인하지 않을 거 같았지만 결국 말씀대로 주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부인하는 베드로를 보고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고 하십니다."며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 마음을 나누며 복음을 되집어 보는 교제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
이번 성경세미나에 처음으로 참석한 어떤 모친은 지난 25년간 교회를 다녔지만, 한국에서 유학했던 아들이 조울증에 걸려 잠만 자고 집을 나오지 않자 수년간 고통스러워했다고 한다. 어느 날 공원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라고 쓰인 전단지를 주웠고, 한국에서 온 강사목사를 보고 아들이 목사님을 만나면 마음이 회복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찾아오셨다. 복음의 말씀과 계속되는 교제 속에 처음엔 죄인이 어떻게 의인이 되느냐며 우리 대만사람들은 다 죄인이라고 말했으나,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믿는 자만이 ‘의인’이라고 외칠 수 있다는 말씀에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게 되었다. 셋째날 오전말씀을 마치고 집에 돌아간 모친은 아들과 함께 오후에 예배당엘 다시 들러 이사야 53장 6절 말씀한절을 교제했다. 예수님이 해놓으신걸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 그리고 말씀은 쉬지 않고 일하시는 세미나가 계속됐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어 자기가 선한 사람이 되려고 한다.
하지만 성경세미나 말씀을 들을수록 하나님은 믿고 있던 내 마음을 간섭하셔서 내가 틀린 사람이고 하나님 앞에 내놓을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라고 하신다. 믿음은 하나님이 해놓으신걸 받아들이는 것. 마음속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는 대만의 많은 분들이 이번 성경세미나에 연결되어 믿음으로 예수님의 ‘의’를 받아들일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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