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과 함께한 멕시코 수양회
[멕시코]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과 함께한 멕시코 수양회
  • 김다인
  • 승인 2015.04.08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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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레이 교회 예배당에서도 어린이 수양회가 동시에 열렸다. 110명의 유치원부터 초등학생들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양회에는 45명의 새로운 아이들이 참석하였는데 그 중 38명의 아이들이 구원을 받았다. 수양회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에만 집중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많은 아이들이 구원을 받고 돌아갈 수 있었다.

 
 
"이번 캠프는 다른 캠프와 많이 달랐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참석했고요. 아이들이 조금씩 마음의 세계와 성경에 대해서 배우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BLANCA ESTELA GARCIA)

"수양회에 오기 전에 아이들은 성경에 대해 몰랐지만 아이들이 이 수양회에 마음을 열고 있어서 많은 것을 쉽게 받아드렸습니다. 아이들이 성경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지만 조금씩 마음으로 배워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미니 캠프가 있었는데 한 아이가 그 캠프에 참석했고 이번에 다시 왔습니다. 처음에는 오직 재미있는 캠프를 참석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 어린이 아버지는 오기 싫어했지만 아이가 원했기 때문에 왔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부모도 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어 저희에게 마음에 큰 기쁨을 주었습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지만 아이들이 구원을 정확하게 받고 천국에 같이 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AlMENDRA GRAJALES)

 
어린이수양회는 오후시간에 야외활동을 가졌다. 교회와 가까운 공원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전혜진 사모와 교사들이 함께 모임을 가졌고 말씀을 통해 교사들이 큰 힘을 얻었다.

 
3박 4일간 에스더의서 말씀을 전했다. 아하수에수에로 왕이 잔치를 열고 와스디를 불렀는데 오지 않은 것은 사단의 마음이라고 했다. 그리고 에스더가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지만 유대인을 살리기 위해서 왕을 찾아간 것은 예수님을 뜻한다고 전했다. 유대인들이 원래는 죽을 운명이었지만 에스더가 왕궁에 들어가면서 유대인들이 살 수 있었다며 여러분도 다른 것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 죄를 사하신 사실을 믿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어린이지만 그들도 영혼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이 수양회를 통해서 많은 어린이들이 구원을 받고 또 마음에 큰 힘을 얻고 돌아가서 장래 복음의 일꾼이 될 것을 믿는다.

이렇게 멕시코 수양회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수양회는 약 1100명의 사람들이 참석했고 그 중에 새로운 사람들이 443명이 되는 큰 규모의 수양회였다. 그래서 얼마든지 분위기가 흐려질 만한 요소들이 있었으나 그렇지 않고 매번 말씀을 진지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며 성령께서 분위기를 주관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다.

 
 
 
부활절인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죄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다가 마음에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은 사람들이 나와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증하러 나온 한 청년은 자살을 결심한 상태로 수양회에 참석했는데 구원을 받고 자신의 마음이 예수님을 통해 기쁨으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참석한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행복해하였다. 그 행복은 기존 성도들에게도 전달되어 기쁨을 함께했다.

 
"처음에는 교회에 가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왜 나가야하는지 몰랐습니다. 내 인생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니기 싫었습니다. 그런데 내 인생에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가정문제 때문에 제가 부모님 대신 역할을 했어야 했습니다. 나는 부모가 아닌데 부모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을 나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전에 저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강했고 아무런 도움도 필요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어려움이 왔을 때 저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모가 나에게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오직 하나님만 나와 함께한다고 했습니다. 우리 부모님도 하나님만 바꿀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수양회에 오면서 오직 하나님만 나를 강하게 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지난 내 죄가 용서된 것을 알았고 저한테는 이제 죄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CINDY MICHELLE, PACHUCA)

 
"저는 작년 월드캠프에도 참석했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말씀을 왜 들어야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성경을 읽는 것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에 항상 부족함이 느껴졌습니다. 형편은 괜찮았지만 무언가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해보았지만 그것으로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수양회 때 말씀을 들으면서 내 마음이 채워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 제 마음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 채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이제 의인입니다." (PAMELA ALVARADO. D.F)

 
"저의 가족은 많은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성경이야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내가 갖추어야할 것도 아무것도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지금 집에 가는 길이 정말 즐겁습니다. 저는 성경에 대해 말하는 것이 두려웠는데 이제는 말할 수 있습니다. 제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립니다." (MONSERRAT MARTINEZ, D.F)

 
또한 성찬식이 함께 진행됐다.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의 살과 피를 떡과 포도주로 기념하며 우리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크고 감사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날 송경호 목사는 내 삶이 말씀과 다를지라도 하나님은 말씀대로 일하신다고 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사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2년 멕시코 수양회 때 신재훈 목사는 “우리가 2년 뒤 수양회 때는 500명이 그다음은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 할 지 누가 압니까?” 라고 말했다. 정말 2015년에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양회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이번에도 내년에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할 것이라는 말씀대로 될 것을 소망하며 항상 멕시코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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