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외봉사단 동문들이 뭉쳤다.
[울산] 해외봉사단 동문들이 뭉쳤다.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5.04.09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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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단의 마인드를 나눠주려합니다.

▲ 등억 온천 단지내 벚꽃

▲ 직장일로 바삐 간 사람들을 뺀 나머지 동문들이 기념 촬영을 하였다.
봄을 알리는 벚꽃이 절정을 이루었던 지난 4월 3일(금)~4일(토), 울산 등억 온천단지 내에 있는 SM리조트에서 ‘울산지역 청년회 & 울산지역 해외봉사단 동문 워크숍’을 가졌다.

▲ 모임 장소 SM 리조트
 
▲ 멘토 김진성 목사
울산시에 거주하는 해외봉사단 동문이면서 기쁜소식 울산교회 청년회 소속인 청년 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김진성 목사(기쁜소식 울산교회 담임)를 멘토로 워크숍이 시작되었다.

 인터뷰 : 김진홍 (미국 9기 해외봉사단원)
"올해 초, 울산지역에 동문회를 통하여 하나님이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주시고, 동문들을 통한 복음의 일 앞에 소망과 동문들 신앙의 내실을 다져주시려는 계획을 주셨습니다. 그 일환으로 봄을 맞이하여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다른 동문들과 준비하면서, 젊은 날 대학을 졸업하여 사회 초년생으로 시작할 때 동문들이 해외봉사를 나가서 얻었던 해외봉사단 정신을 가지고 사는 삶이 복되겠다는 마음을 주셨고, 늘 직장과 나 자신의 삶이 교회나 복음 전하는 것보다 마음에 비중이 클 수밖에 없었던 우리 마음에 정확한 신앙을 알게 하시겠다는 주의 계획아래 마음을 모아 준비하였습니다."
 
▲ 정해준 (왼쪽 위)
“학원을 운영하면서 워크숍 준비를 동시에 하다 보니 정신이 너무 없었지만 준비하는 동안 일들이 쉽게 진행되어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손길이 많이 느껴젔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 젊은 층들이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회에서 항상 맡은 일만을 하는 모습이 아니라 서로 교류하고 연합하는 변화된 청년회를 시작할 수 있도록 장을 열었다는 마음이 듭니다.” 청년회장 정해준 (10기 미국 해외봉사단원)

 
“동문회워크숍 즐거웠어요~ 콧바람도 쐬고~^,^
서울에서 온 친한 동생도 예상치 못하게 만나서 더 반가웠어요. 저 대학생 땐 학교활동하면서 정말 예수쟁이로 찍힌 것 같아서.. 친하던 친구들도 멀어졌었는데, 직장생활하면서 구원받은 사람이고 교회 다니는 사람이고 해외봉사 다녀왔고 너무 복된 사실들을 드러낼 기회가 있어도 그냥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냈습니다. '진짜 이게 사단이 준 마음이구나! 단단히 내 마음이 중풍 병에 걸렸구나! 이런 사실들을 목사님이랑 얘기하면서 뭐가 그렇게 담대하지 못하냐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하나님이 날 지켜주시지. 내 생각이랑 하나님 생각 분명히 구분 짓고 하나님 생각 따라 살자.' 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내 생각과 하나님 생각 사이에 내가 막 선을 그을려고 하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 이런 내 마음을 드러내면서 하나님이 분명히 선 그어주고 복음 앞에 담대하게 살게 해주시리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나리나 (9기 베냉 해외봉사단원) 

▲ 김성복(왼쪽에서 위)
"목사님과 질의, 응답 시간에 이런 애기를 해도 되나 생각하고 있다가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교회 형제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내 생각을 쫓아 살았던 결과 사단에게 속아 마음대로 판단하고 무시하였던 부분을 꺼내 놓았습니다.
감사한 것은 정확한 것을 모를 때 혼돈하고 사단에게 속는데 분명한 말씀을 듣고 기준이 생기니까 ‘판단과 분별’을 알게 되고 제가 선악의 기준으로 지체들을 판단하고 마음 닫는 것은 사단에게 속는 것인 것을 알게 되어 마음이 너무 행복하고 자유로웠습니다.
오후에는 모임에 같이 한 친구들과 벚꽃을 보면서 하나님이 창조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였습니다." 김성복 (8기 볼리비아 해외봉사단) 

 
“모임 속에서 말씀을 들은 청년들이 교회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는 마음을 배우는 것이 결코 힘든 일이 아니고, 먼저 내 입을 열고 마음을 열어 들음으로 시작되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예정입니다. 우리 마음이 모아지면 울산을 다 얻을 것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소망됩니다.” 박동석 (4기 중국 해외봉사단원) 울산지역회장 

▲ 새벽 공기를 가르며 축구를 하고 있다.

▲ 축하 공연 박동훈
▲ 축하 공연으로 플룻을 연주하고 있는 박동훈(3기 독일 해외봉사단)

▲ 질의, 응답 시간
▲ 새벽 체조하는 모습
▲ 저녁으로 맛있는 삼겹살을..
해외봉사단 동문들은 청소년들에게 보다 좋은 건강한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마인드 자격증이나 자살 방지 교육 수료를 하는 등 해외봉사단에서 배운 마음을 나누려 한다. 해외봉사단 동문들이 희생과 봉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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