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실버 대학생들의 제주도 여행기
[울산] 실버 대학생들의 제주도 여행기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5.05.0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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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행복한 수학여행

울산 실버 대학생들의 제주도 여행기

▲ 기쁜소식 제주 교회 화이팅!!울산 실버대학 화이팅!!
4월 28일(화) 울산 실버 대학은 따스한 봄날에 제주도로 3박4일(4월28일~5월1일) 여행을 하였다.

▲ 공항 패션^^

 
▲ 제주도에 갈 수 있어 행복해요..
첫날 실버 대학생들과 교사들 총 65명이 김해 공항에서 ‘울산 실버’팀을 표하기 위하여 목에 블루 머플러를 두른 후 공항패션으로 폼 잡고 사진도 찍으며 즐겁게 출발!!
잔뜩 찌푸린 하늘 탓에 비행기는 먹구름과 솜사탕 구름 사이를 통과하며 볼거리를 선사하기도 하였다.

▲ 하귤(여름 귤) 나무
제주 공항에 도착하여 처음 방문한 ‘제주 민속 자연사 박물관’에 도착 ‘하귤(여름 귤)’이 반겨준다. 수확을 다 해버렸기 때문에 집마다 귤나무가 있어도 나무에 열려있는 귤을 만날 수 없는데 이 시기에 유일하게 노랗게 달려 있는 귤이라 한다.

▲ 제주도 민속 박물관 물두멍을 짊어진 여인이 보여지나요?
▲ 전광판에 울산 실버를 환영한다는 글이 보이지요~
▲ 돌 하루방 앞에서 포즈도 취해보고..
제주 민속 자연사 박물관은 제주도만이 가지고 있는 예전 나무로 만든 배의 모습이나 초가집, 해녀들의 모습, 농사짓는 기구나 모습들을 보존한 곳이다.
실버학생들은 이곳저곳에서 기념사진 찍기 바쁘다.

▲ 기쁜소식 제주교회 전경
숙소인 제주교회는 회색으로 단장되었으며 5층 건물이었다.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주방에서 맛있는 저녁을 준비해 주셨다.
중국인 캠프를 많이 하였기 때문에 곳곳에 중국어가 많이 쓰여 있었다.

▲ 맛있는 저녁을 준비해준 제주교회 ~ 감사합니다!!
저녁 식사이후 마인드 강연을 들을 시간이다. 마인드 강연을 시작하기 전에 공연으로 실버들의 솜씨를 자랑하는 시간도 가졌다.

▲ 민요 선생님의 민요 소리에 장단을 맞추고 있다.^^
▲ 민요(전선옥)와 장구(한상덕 목사)
흥을 돋우기 위해 민요 선생님도 제주도에 초빙하였고 잔잔한 기타 선율도 공연에 넣었으며

▲ 울산 실버대학 김세곤 부학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좌), 울산대학교 김다빈 학생의 감미로운 기타연주(우)
▲ 김봉미 집사(기쁜소식 울산교회)가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간증하고 있다.
▲ 실버들이 합창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 장두익 부부(기쁜소식 울산 교회)가 듀엣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실버학생들의 합창과 울산교회 장두익 집사 부부 듀엣 등 많은 공연을 준비하였다.

▲ 김진성 목사(기쁜소식 울산교회 시무)
▲ 김진성 목사의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
마인드 강연은 3일간 저녁마다 김진성 목사(기쁜소식 울산교회 시무)가 전하셨다.
첫날 진정한 행복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다.
"인간은 늘 두 가지 소리를 들으면서 삽니다. 내 소리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버지를 증오하고 미워했던 한 형제는 늘 형편이 좋아지면 행복해 질 줄 알았으나 행복은 형편이 아니라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조건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아버지를 향하여 마음을 열고 “아버지 사랑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냈을 때, 아무도 감당할 수 없었던 옹고집인 아버지가 부드럽게 바뀌어졌습니다. 마음으로 만나면 정말 행복해 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품는 것보다 더 큰 죄는 없습니다. 내 생각도 듣고 하나님의 말씀도 들으면서 행복해지려고 애쓰는 인생에서 돌이켜 우리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만이 소망과 담대함과 기쁨이 있는 행복한 노년을 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는 늘 우리에게서 올라오는 생각에 반응을 하면서 살고 있다. 행복은 하나님의 마음과 만나는 것이며 내 생각을 버릴 때 하나님의 마음과 만나게 되어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되는 진리를 말씀해 주었다. 

▲ 저녁에는 그룹으로 반별 모임을 하였다.
강연이 끝나고 반별로 모여서 하나님이 오늘 우리들에게 비춰주신 마음들도 이야기하였고 복음을 세밀하게 듣고 싶은 사람들은 복음반에 모여서 한상덕 목사(동울산 교회 시무)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 새벽에 찌뿌드한 몸을 댄스로 풀고 있는 실버 학생들
둘째 날 아침.
창밖에는 빗소리가 요란하게 들리지만 실버학생들은 새벽체조로 몸을 풀고 하나님 말씀을 들으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한상덕 목사는 복음반의 말씀들을 다시 한 번 되새겨준다. 한 번 더 들으면서 말씀을 이해하겠다는 듯 눈망울들이 초롱초롱하다.

▲ 복음반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는 어르신.
맛있는 아침 식사를 마치고 관광버스에 올랐다. 비가 오는 찌뿌린 하늘은 금방 비가 쏟아질 것 같았지만 버스를 타면 비가 오고 내리면 비가 그쳐 주었다.

▲ 천제연 2폭포 앞에서
▲ 해상 관광(형제섬이 뒤로 보인다)
하지만 물기가 많은 계단으로 다니기에는 불편하여 조심조심 관광을 하였다. 제주도의 천애 자연 관광지들을 다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어르신들이 관광하다가 힘들까봐 요만큼만 구경하라는 하늘의 뜻 같아서 감사했다.
▲ 제주 민속 마을
천제연 폭포를 다녀와 유람선 해상관광을 하였다. 파도가 많이 쳤지만 그 나름대로 운치도 있었고 가이드를 맡은 선장님의 재미있는 안내 멘트를 듣고 오다보니 어느새 해상관광이 끝났다.

▲ 미니 열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구경을 했던 에코랜드

▲ 몽골 마상 기예 공연
▲ 성읍 민속 마을에서 똥돼지의 양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시장끼가 돌때 먹은 밥이 제일 맛있지요.
다음 날에도 비가 와서 우의를 입고 다녀야 했다. 그래도 울산 실버 대학생들의 즐거운 웃음 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 50-60년대 추억속으로

▲ 선녀와 나무꾼(50-80년대 추억속으로)을 관람하고..
새로오신 분들이 같이 어울리면서 같이 즐거워하였다.

▲ 제주 공항에서 세 자매가 나란히 한 컷.
▲ 제주를 떠나기 아쉬워...
▲ 부부팀들 모여라~ 빠진 부부도 있어요^^
▲ 비행기 안에서도 사진찍기..ㅋㅋ
김진성 목사님은 말씀이 일하시는 세계를 저녁마다 들려주셨다. 엘리사를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이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의 종과 교회를 통하여 말씀을 해 주시고 그 말씀대로 다 이뤄지는 소망의 말씀은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피곤하였던 일들을 다 이길 수 있는 마음으로 바꿔주신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다.

 
▲ 교회 창에 비친 경치(비가 온 뒤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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