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지도 나를 사랑하셨겠구나
우리 아버지도 나를 사랑하셨겠구나
  • 박지영, 최경호
  • 승인 2015.06.05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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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을 읽고...

우리 아버지도 나를 사랑하셨겠구나
5월호를 읽다가 특집 <아버지> 기사 중에 반가운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고故 고영복 장로님이었다. 한 동네에 살며 어려울 때 교제도 해 주셨던, 마음이 굉장히 따뜻한 분이셨기에 남다른 마음으로 간증을 읽었다. 아들인 고민석 형제님이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고 원망하며 살다가 아버지의 마음을 만나게 되는 부분을 읽고 또 읽었다. 자식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히 전해져 자꾸 눈물이 흘렀다. 그때, 암으로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가 생각났다. 평생 가정을 돌보지 않고 사시다 가셨기에 돌아가신 뒤로 한 번도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아버지와 같이 지낸 기억도 많지 않고, 항상 어머니를 고생시킨 분이라 여겨 나는 아버지를 원망만 했다. 그런데 간증을 읽다 보니, 우리 아버지도 나에게 말씀은 안 하셨지만 나를 사랑하셨을 거란 마음이 들었다. 순간 아버지가 몹시 그리웠다. 나도 이제 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었다. 앞으로 아이들과 자주 마음을 나누며, 내가 얼마나 아이들을 사랑하고 있는지 말해 주고 싶다._서울시 서초구 박지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도록 나를 이끌어 주시겠구나
미얀마 김대인 선교사님의 수기를 읽으며, 선교사님의 간증이 우리 곁에 능력 있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어 무척 감사했다. 김밥 장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것은 말씀을 믿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정확히 알려 주시고 교제해 주신 하나님의 종, 그리고 그 책망을 듣고 바로 마음을 옮기는 선교사님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 세상의 그 어떤 수단이나 지식이나 방법보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가장 좋은 지혜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는 요즘 새 직장을 찾고 있다. 선교사님의 간증을 읽으며 직장을 구하는 일뿐만 아니라 내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으로 살도록 주님이 이끌어 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다._서울 양천구 최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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