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내 마음을 부탁해~ 아픈마음 치료 프로젝트
[울산] 내 마음을 부탁해~ 아픈마음 치료 프로젝트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5.06.11 2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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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 마인드 강연

▲ 마인드 강연 장소 - 울산 근로자 종합 복지회관

▲ 사회를 맡은 박동석(굿뉴스코로 중국에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울산 IYF 지부에서는 20대 30대 굿뉴스코 동문들의 주최로 2030 청년들을 위한 아픈 마음 프로젝트 ‘내 마음을 부탁해’라는 제목의 마인드 강연을 개최하였다.

울산시 남구 삼산동 울산시 근로 종합 복지회관에서 6월 9일(화)과 10일(수) 양일간 저녁으로 가진 마인드 강연은 (사)국제청소년연합 울산지부 대표 고문 김진성 목사가 ‘마음 치료’에 대한 강연을 해 주셨다.

▲ 건전댄스 그룹 '라이처스 스타즈'의 공연
강연을 하기 전 라이쳐스 스타즈는 건강한 마음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미소로 건전 댄스를 선 보였다.

▲ 라이처스 스타즈의 댄스
아픈 마음 치료 프로젝트에서는 특별한 시간이 있다.
아픈 마음을 치료 받았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건강한 마음을 가진 IYF를 만나 건강한 마음으로 바뀌게 된 체험담을 발표하였다.

▲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남아공을 다녀 온 김범규 단원
첫날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김 범규 단원이 IYF를 만나기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에 대한 사례를 발표 하였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돈을 벌어서 인생을 바꿔보려고 열심히 노력해 보았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던 2005년 IYF에서 주관하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모집 공고를 보고 신청을 하게 되어 마인드 교육을 받으면서 인생이 실패하게 된 원인을 알게 되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해외봉사를 가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체험담을 발표하면서 “해외봉사는 몇 달로는 안 됩니다. 1년을 다녀와야만 그 나라 사람들과 사귀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라고 기쁘게 말하는 김범규 단원은 건강한 마인드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고 행복한 마음을 발표하였다.

▲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베냉을 다녀온 나리나 단원
둘째 날에는 2010년 아프리카 베냉에 해외봉사를 다녀왔으나 아직도 베냉을 잊지 못하고 IYF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며 행복했던 마음을 발표한 나리나 단원은 ‘내 인생의 가장 뜨거웠던 곳 제 2의 고향 아프리카 베냉’이라고 말하였다.
해외봉사를 가기 전에는 너무 소심하여 짜장면 주문을 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서 피하였으며 집에 벌레가 나타나면 방에 쪼그리고 앉아서 몇 시간이고 부모님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연약하기 짝이 없었던 나리나 단원은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선배단원들이 한결같이 “나는 그곳에서 너무 행복했어요.”라는 말을 들으며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아프리카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리나 단원은 연약하고 소심한 딸을 아프리카로 보내는 것을 염려하시는 부모님의 걱정을 뒤로하고 떠났던 베냉에서 1년을 정말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다 왔다며 다시 베냉으로 가고 싶은 마음을 가득 담아 체험담을 전하였다.

▲ 아프리카 댄스
 
아픈 마음 치료를 위한 강연회에 여러 가지 공연도 준비하였는데 울산 링컨 학생들의 파워풀한 아프리카 공연도 하였으며 나른 나라 문화 공연도 있었는데 첫날에는 인도 전통 댄스를, 둘째 날에는 러시아 전통 댄스를 공연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 인도 전통댄스 '더럭더럭'
2030을 주최하는 굿뉴스코 동문들은 첫날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을 하였다.

▲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부르고 있는 2030 강연회를 준비한 청년들.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치유해 주는 음악인 클래식 공연도 있었는데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민의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은 마음을 정말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 바이올리니스트 김혜민
 
▲ 플룻티스트 박동훈
준비한 공연들이 다 끝나고 본격적인 마인드 강연이 시작되었는데 공연을 통하여 마음을 활짝 열고 경청하였습니다.
 
▲ 국제창소년연합 울산지부 고문 김진성 목사
강사 김진성 목사는 첫째 날에 “마음은 가장 가까이 있지만 가장 조절하기 어려운 것이 마음입니다. 마음을 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마음을 여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입은 말을 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도구로 주셨기 때문에 입을 열고 말을 하면 마음이 열립니다. 유태인들의 교육법은 ‘질문하고 토론하라’는 것입니다. 유태인의 이 교육법이 인구도 적고 그다지 머리가 좋지 않은 민족이지만 세계에 영향력을 많이 끼치는 유명한 인물들을 많이 나오게 하였습니다.”
라며 입을 열어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말씀하시고 이어서 마음의 6단계인 1)자만, 2)태만과 방종, 3)실패, 4)고통과 괴로움, 5)후회하고 뉘우침, 6)축복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참된 진리를 만나야만 복된 인생이 된다고 하시며 몸도 마음도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하는데 마음의 운동은 부담을 뛰어 넘는 마음을 말하는데 부담을 넘었을 때 비로소 건강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다.
 
 

둘째 날 김진성 목사는 “현대 사회의 만꾸르트(이성 없는 노예)”를 말씀해 주셨다.
‘백년보다 긴 하루’라는 책에 나오는 ‘만꾸르트’는 노예상들이 젊은이들을 잡아가 극심한 고통을 주어서 기억을 다 잃어버리게 하고 자신들이 시키는 것만 하는 노예로 만들었는데 그 노예를 말합니다. ‘만꾸르트’가 되었지만 사랑하는 아들을 찾아 온 어머니의 말은 듣지 않고 노예상들의 지시만 듣고 어머니를 향하여 활을 겨누어 죽인다는 슬픈 사연을 통하여 고립에 대해서, 욕망에 사로 잡힌 지도자가 나라를 다스리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셨고 부담이라는 것을 뛰어넘기 싫어하고 자만하는 마음에 사로 잡혀 사는 현 시대의 만꾸르트는 아닌지 생각하게 하였다.
만꾸르트처럼 갇혀서 사는 인생이 아니라 훌륭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는 길을 제시 해 주셨는데 자신이 미약하고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깊이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과도 교류할 수 있고 배울 마음을 갖게 된다. 특히,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받아들이면 어려움을 이겨내고 감사할 수 있는 마음으로 바뀌게 되는 모습을 볼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있는 문제나 고난은 참된 지혜를 얻게 되는 재료가 되며 부담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기 때문이며 그럴 때 명품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며 명쾌한 마무리를 지었다.

IYF에서 가지는 마인드 강연에서 가장 좋은 점은 허물이나 문제점만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점을 분명히 갖고 있다는 것이다.
 

▲ 새로오신 분들과 마음의 상담을 나누고 있다.
건전한 마인드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에 충분하여서 체험담을 발표한 두 사람도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하였던 결과 남아공에 다녀온 김범규 단원도 자기가 다니는 회사에서 큰 중책을 맡고 있고 베냉을 다녀온 나리나 단원은 특수학교 교사를 하고 있다.
그들이 만난 인생의 터닝 포인트인 IYF를 언제 어디서든지 입을 열어 홍보를 한다고 한다. 그런 그들의 바뀐 마음이 2030마인드 강연을 기획하게 되었고 350석의 대강당에서 이틀 동안 아픈 마음 치료를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2030강연회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교회와 한 발 멀리 있던 청년들의 마음이 가까워졌고 가까운 친구들에게도 마인드 강연회를 소개하고 초청하며 마음을 많이 쏟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한다. 2030 그들의 건전한 마인드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또 도전하려는 도약의 날개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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