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편2:8
남태평양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1000여개가 있다. 1973년도에 박목사님께서 이러한 남태평양을 두고 기도하시며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약속들이 현재 섬나라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가슴벅차고 생생한 소식들을 들어보자.
●남태평양 이야기 - ① '솔로몬군도'
●남태평양 이야기 - ② '통가 아일랜드'
●남태평양 이야기 - ③ '사모아 아일랜드'
●남태평양 이야기 - ④ '바누아투 아일랜드'
바누아투에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베네스다’ 자매를 통해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베네스다’ 자매는 바누아투에서 첫 번 째 결혼실패를 겪은 후 뉴질랜드로 넘어와 키위(뉴질랜드사람)와 두 번째 결혼을 하게 되었다. 첫 번 째 남편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로 인해 고통하고 있던 ‘베네스다’ 자매는 지금으로부터 6개월 전 솔로몬제도의 ‘샤론’자매를 알게 되었고 ‘샤론’ 자매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었다.
평생을 생각과 상처에 메여 살던 ‘베네스다’ 자매는 자신을 구원해 주신 예수님이 너무나 감사해 이 복음을 바누아투에도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바누아투에 갈 때마다 가족, 마을 사람들을 불러 모아놓고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뉴질랜드에 돌아와서는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 이 자매를 통해 20~30명의 사람들이 연결되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고 있다. 구원을 받은 사람들을 통해 또 다른 사람들이 계속 연결이 되고 있으며 그 사람들이 자신의 섬으로 돌아가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베네스다’자매는 이번년도 후반기에 있을 바누아투 전도여행을 위해 그곳의 현지 목사들을 모으고 있으며 우리가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도우며 준비하고 있다.
●남태평양 이야기 - ⑤ '피지 아일랜드'
피지에는 구원을 받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조타미 할로파키'가 있다. 그는 구원을 받고 이런 간증을 했다. "저는 피지에서 태어났습니다. 저는 참 오랫동안 마약과, 술에 빠져 살았습니다. 이곳에서 빠져나오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그럴수록 죄를 더 짓게 되었으며 결국에는 자살시도 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고 어여쁜 아내도 얻었지만 술과 마약에서 벗어 날 수는 없었습니다. 죄를 해결해보려 현지에 있는 목사들을 찾아갔지만 오히려 마음만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하루는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 ’이번에 한국에서 새로운 선교사님이 피지에 파송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피지에도 하나님이 있고 목사들이 있는데 왜 굳이 여기까지 선교를 하러 오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 후 호주에서 강사님을 초청 해 성경세미나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저는 그 성경세미나에 참석을 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얘기 해주시며 단번에 내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에 대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을 통해 예수님이 저를 위해 2000년 전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들은 후 마음에서 솟아나는 눈물과 행복, 기쁨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저는 구원을 받은 후 하나님께서 저의 더러운 삶을 끝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가족도 말씀을 통해서 많이 밝아졌습니다. 저의 삶에 일하신 하나님께 매우 감사 드립니다."
조타미 할로파키는 현재 피지교회 선교사 밑에서 양육을 받으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