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WF] 인성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MYWF] 인성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5.07.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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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마루 APEC홀, 장관들의 교류의 장場

제5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Minister of Youth World Forum)이 7월 9일 오전 9시 30분에 부산 누리마루 APEC홀에서 개최됐다.
포럼의 주제 발표에 앞서 올해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한층 감동을 주었다. 먼저 영국의 플루티스트 거장인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Paul Edmund Davies)는 바흐 조곡 2번 미뉴에트 <Badineri>를 연주했다. 수석 솔리스트 소프라노 최혜미가 솔로곡으로 <Mein Herr, mar quis>, 수석 솔리스트 소프라노 박진영과 테너 훌리오 곤잘레스가 듀엣곡으로 <솔라멘테 우나 베즈 Solamente Una vez>를 불렀다.

그라시아스 식전 공연 폴 에드문드 데이비스(Paul Edmund Davies)
한국외교협회 정태익 회장은 ‘이번 포럼이 세계 각국의 청소년 문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찾는 바람직한 장場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아, 질병뿐만 아니라 인간성 상실이라는 마음의 병이 치유되는 미래를 꿈꾼다’고 기조연설을 했다.

한국외교협회 정태익 회장의 기조연설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 박문택 회장은 “한국이 짧은 시간 동안 크게 변화했는데,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이제 세계를 이끌어갈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이런 많은 경험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미래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

국제청소년연합 박문택 회장의 기조연설
캄보디아 션 보라스(H.E.SEAN BORTH) 교육청소년체육부 차관은 ‘캄보디아 정부를 대표해서 이번 포럼을 성공적으로 이끈 국제청소년연합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인성교육과 관련된 청소년 문제의 현안과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는 현안을 만들었다. 젊은이가 국가의 비전을 이끄는 책임자인데, 많은 관련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국가를 위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설하고 있는 캄보디아 션 보라스(Sean Borath) 교육청소년체육부 차관
지난 5월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한 레소토 마할리 파못세(Hon. MAHALI PHAMOTSE) 교육부 장관이 다시 한국을 찾았다. 그녀는 발표에서 ‘인성교육이 삶에 굉장히 많은 영향을 미치고, 더욱 연구를 해야 할 주제이다. IYF 월드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여러 나라의 문화와 가치관, 그리고 인성교육에 대한 의견을 접할 기회를 얻을 것에 희망한다. 젊은이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며 정신, 인성 함량에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주는 IYF와 각국과 MOU를 체결하려고 한다’고 발표했다.
마할리 파못세 장관은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다른 나라 문화권의 젊은이들과 밝고 건전하게 교류하며 민간 외교를 담당해온 IYF의 활동을 롤모델로 삼아 ‘국가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연설하고 있는 레소토 마할리 파못세(Mahali Phamotse) 교육부 장관
스와질랜드 믈라예토 굿윌 다미니(MLAYETO GOODWILL DLAMINI) 청소년문화부 차관은 ‘청소년 문제에 대해 깊은 토론을 하는 이 자리에 참석한 게 큰 영광이다.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전략을 논의하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IYF와 한국 정부에 감사드린다. 스와질랜드는 2022년까지 전 세계 상위 10%에 도달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그 과제로 예를 들면 청소년들의 약물 남용 방지, 성 및 생식 보건 교육, 훈련 및 기술 개발, 참여 파트너십 리더십, 가난, 실업, 예술과 문화 교류, 미디어 운동, 에이즈 척결, 평화, 안보, 환경의 지속적인 성장과 법집행 같은 것들이 있다. 스와질랜드 왕국은 본 포럼에 2년간 연속으로 참석해서 IYF와 교류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스와질랜드 왕국이 청소년들을 위해 삼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IYF가 함께 협조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부룬디 루켄카냐 아돌프(RUKENKANYA ADOLPHE) 청소년체육문화부 장관은 개막식 때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부른 아름다운 노래 한 소절을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그는 내전으로 젊은이들이 꿈을 잃어버린 채 상실한 채 살아가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고, IYF 캠프 활동을 통해 활동해 온 성과를 발표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서 각국 교육부 장차관들이 자국의 인성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논하는 자리에서의 피지 라이세니아 투이투보우(Laisenia Tuitubou) 청소년체육부 장관(좌)과 가나 사무엘 오쿠제토 압라크와(Samuel Okudzeto Ablakwa) 교육부 부장관(우)
피지 라이쎄니아 투이투보우(Hon. LT. COL. LAISENIA TUITUBOU) 청소년체육부 장관은 ‘제5회 세계청소년부장관 포럼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큰 영광이다. 이 포럼이 앞으로 청소년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쟁점에 관해 해결책을 줄 거라 생각한다.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청소년들을 향해 믿음을 갖고, 그들이 행복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IYF가 하고 있는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 며칠간 IYF 행사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향후 IYF와 협력해 나갈 교류에 큰 기대를 걸었다.

▲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참석자에게 축사를 전하는 서병수 부산시장
17개국을 대표하는 장차관들은 점심시간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초대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장차관들은 잠시 휴식 시간을 취한 이후 라이베리아, 말라위, 모잠비크, 나미비아, 타지키스탄, 우간다, 잠비아에서 온 장관들이 주제 발표를 마무리했다.

“IYF에서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정신과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인성교육을 한 나라는 반드시 달라질 것입니다. 포럼에 참가한 장차관님들은 다시 본국으로 가시면 대통령께 IYF에서 하고 있는 인성교육을 말씀해주십시오. 이곳에서 직접 경험하신 것처럼 IYF의 정신으로 인성교육을 한 나라는 반드시 달라질 것입니다. 바쁜 여정 속에서도 IYF와 함께 해주어 감사합니다.”

▲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제5회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서 발표를 마친 장차관님에게 축사 메시지를 전했다.

▲ 청소년을 위한 인성교육이 미래를 위하여 어떠한 방항으로 나아가야할지에 대해 경청하고 있는 푸에르토리코의 가브리엘 로드리게스 아길로(Gabriel Rodriguez Aguilo) 국회의원과 카를로스 M. 몰리나 로드리게스(Carlos M. Molina Rodriguez) 시장(왼쪽)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마음이 약하고 질서가 없는 이 시대 젊은이들 중 IYF 출신의 젊은이들이 가진 강인하고 질서정연한 마인드에 대해 이야기했고, 장차관, 귀빈 70명에게 감사를 전했다.

부산 누리마루 APEC 홀에서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의 현주소와 인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끝낸 17개국 장관들. 각국 장관들은 포럼 이후에도 센텀 4층에 있는 ‘카카오 드 블랑’ 홀에서 부산에서의 마지막 대화를 꽃피웠다. 보츠와나 교육부를 대표해서 한국에 온 노쌍 무치와 NNOSANG MHUTSIWA 부차관은 이번 ‘IYF 월드문화캠프에서 수천 명의 대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해 마인드 강연을 듣는 것을 보았다. IYF 캠프에서 하고 있는 인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을 올바르게 선도할 수 있는 여러 우수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큰 교훈을 얻었다. 특히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에게 큰 존경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보츠와나로 출국 후에도 ‘IYF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싶다’고 표현했다.

▲ 연설하고 있는 피지 라이세니아 투이투보우( Laisenia Tuitubou) 청소년체육부 장관
10일(금요일) 오전에는 한삼인 산업시찰을 마치고 장관들이 스케줄에 맞춰 서울에서 홈스테이를 할 예정이다. 12일 일요일 저녁에는 2015 그라시아스 콘서트가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 공연을 관람 후 장차관들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김천IYF 수련원에서 58개국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場)에 함께한다.  16일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폐막식을 가진다. 폐막식은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과 그라시아스 콘서트로 매년 한 여름밤의 클래식을 기다리는 대전시민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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