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LW]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마지막 심포지엄
[WCLW]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마지막 심포지엄
  • 김수미 기자
  • 승인 2015.07.16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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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10 & 심포지엄 3

7월 15일 수요일, 2회째를 맞이하는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가 대덕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해운대 벡스코에서 박옥수 목사가 “여러분 모두 다윗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했던 메시지처럼 참석한 목회자들은 말씀을 마음에 담으며 믿음의 사람으로 변하고 있다.

새벽 말씀은 신관 6층 A홀에서 김성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장갑은 손의 형상을 따라 만들었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담아 두기 위한 목적으로 만드셨다. 하나님은 육체 안에 마음과 영을 만들어 넣어 놓으시고 영으로 만나 하나님의 모든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하셨지만 죄로 인하여 영은 죽고 육체가 원하는 욕심을 따라 행하게 되었다.
하나님이 인간을 흙으로 만드심은 그 마음에 썩지 않는 말씀의 씨를 심고자 하셨다.(벧전1:23) 그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요1:12)
우리 자신의 가치는 얼마나 되겠는가? 하나님의 사랑은 당신의 독생자의 죽음과 바꿀만한 가치를 두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요일 4:9)
이 세상의 놀라운 변화는 마음에 복음이 정확히 심어지면서 부터이다.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욕심인 내 생각을 버리고 죄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을 마음에 받는다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복되게 될 것이다.‘

정성껏 준비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대덕의 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아침 산책을 하며 말씀을 나누고 교제를 하는 목회자들이 곳곳에 보였다.

 

오전 A 시간에는 신관 6층 A홀에 다시 모여 박영국 목사가 요한복음 2장 5절의 말씀을 전했다.

"몇 년 전 박 목사님이 미국선교사들에게 한 달 동안 무전여행을 가라고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10팀이 나갔는데 그 중 잭슨빌에 갔던 전도자는 복음을 전하리라는 마음으로 시작은 하였으나 돈도 없는 상태에서 하루하루 지나면서 점점 전도가 아니라 구걸하는 모습을 발견하였다고합니다.
우리선교회를 나쁘게 말하는 사람을 만났는데도 배가 고파서 대항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푸대접을 하면서 쫓아내었습니다. 그날이 우리나라 추석이었고 더 비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마음을 정하고 나니 하나님이 먹을 곳, 잠잘 곳 뿐 아니라 말씀 전할 곳도 예비해주시고 말씀 전해 줘서 고맙다고 돈과 뉴욕행 비행기 표까지, 하나님이 다 예비해 주셨습니다. 잭슨빌의 전도사는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이 일을 해 주셨습니다. 베데스다 못가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자기가 제일 먼저 들어가려는 기대로 물만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예수님은 일할 수 없었습니다.

“무슨 말을 하든지 그대로 하라.”

주님은 우리의 지식이나 경험 등을 내 방법을 다 내려놓고 무슨 말을 하든지 그대로 하라 하십니다. 죄 문제도 해결하시는 하나님께 맡기기만 하면 인생도, 사역도 주님이 다 아름답게 이끌어 주십니다."

오후시간 모든 목회자들은 세 번째 심포지엄을 위해 신관 6층 홀에 모였다. 해운대 벡스코에서 첫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목회자들에게 일하신 하나님의 간증들은 사는 나라도 다르고 문화와 인종도 모두 다르지만 그 곳에 모인 목회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으로 강하게 이끌게 했다.

 

[축하메시지] 가나 / 엘라샤 비숍
“박옥수 목사님께서 목회자들에게 해주신 말씀으로 우리 교회 성도들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의인이 됐음을 확신하며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이 두 가지 말씀을 가나로 가져가고 아프리카 여러나라로 가져가 성도들에게 알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그들에게 마음을 전달하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이런 기독교지도자대회가 있다는 걸 알려주신 목사님들과 엘리자 비숍에 감사드리고 다음기회에는 더 많은 아프리카 비숍들이 참석하길 바랍니다. 지금껏 우리를 위해 살았습니다. 말씀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말씀을 받아들이면 박 목사님처럼 복음을 힘있게 전하며 살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간증 1] 콩고민주공화국 / 막스 목사
“작년에도 왔는데 하나님 은혜로 다시 오게 되어 감사합니다. 저는 목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항상 죄를 이기고 능력을 얻도록 기도를 많이 했지만 마음에 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살던 곳에 기쁜소식 콩고 킨사샤 교회가 있는데 그곳에서 초대를 받아 말씀을 들었습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을 때 죄에서 자유함을 느꼈습니다. 제가 킨사샤를 떠나 다른 도시로 가게 되었을 때 거기서 복음 때문에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거부했고 제 딸도 공격하려 했습니다.
2015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해서 박옥수 목사님 말씀을 듣는데 저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 구원받을 때 제대로 된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면 우리가 많은 문제 속에 있지만 말씀 안에서 모든 게 다 이루어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세 번째, 제 마음과 생각을 다 버리고 하나님 말씀과 연결 되면 예수님이 모든 걸 다 아시고 완벽하게 이루어주십니다. 네 번째, 박옥수 목사님은 신앙생활이 쉽다고 하셨습니다. 신앙은 예수님이 하시기 때문에 쉽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마음을 얻고 제가 사는 곳에 가서 이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간증 2] 불가리아 / 아센
“ 저는 3년 전에 구원받았고 대회는 2번째 참석입니다. 불가리아는 동유럽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볼 때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길 한국은 예전에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운 나라 중에 하나였는데 선교사를 내보내기 시작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짧은 시간 가장 많이 발전한 나라라고 말해주셨습니다. 제가 기쁜소식선교회와 함께하면서 어떻게 인생의 빛을 얻었는지 말하고 싶습니다.
교회에 처음 방문한 날 죄와 회개에 관한 설교를 들었습니다. 저는 ‘아니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거지? 20년 전부터 난 회개를 해왔고 다른 사람들도 이미 다 그렇게 회개하는데 왜 이런 말을 하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설교집을 읽게 되었는데 우리는 죄의 나무이며 죄의 열매밖에 맺을 수 없기 때문에 회개하는 것으로는 죄를 씻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잘하면 좋았지만, 제가 잘못했을 때는 ‘넌 목사로 살 자격이 없어 포기해. 그만해.’ 라고 사단이 생각을 주었습니다.
마태복음 12장28-19절에 보면, 어떤 강한 사람의 집에 들어가려면 그 강한 사람을 먼저 이겨야지 그 집에 들어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 스스로는 그 강한 사단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누가복음 12장 25절에 보면, ‘여러분 중에 누구도 염려함으로써 키를 한자 더할 수 없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죄 사함이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이 마음에 평안과 사랑을 채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챔피언입니다. 감사합니다.“

 

[간증 3] 가나 / 올리브 난쉐 목사
“저는 제니오오리 체프월의 설립자 이며 재단을 운영한지 16년 됩니다. 그리고 가나의 코코난 지역에서 크게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독교지도자대회(WCLW)에 처음 왔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세상에는 구원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 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고 저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했고 저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죄에 대한 자유를 얻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복음을 몇 번 들었습니다. 사실 구원에 대한 말씀을 들으며 제 속에서 수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가진 것들이 왜 나에게는 없을까 생각하며 '왜 나는 쓸데없는 것에만 감각이 있을까?'하고 고민했고 제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지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안계현 목사님 교회에서 민박을 하며 말씀을 들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만 아니라 저에게도 필요했기에 자존심은 내려놓고 이 말씀에 순종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14일 화요일 저녁 성경에 대해 토론하면서 반 분위기가 심각하게 어두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저를 설득할 증거가 있어야 믿는 사람이었는데 제가 원하는 구원이나 저의 의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죄를 안 지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죄를 지었으나 이제는 죄인이 아닙니다. 제가 금년에 저지른 죄도 예수님이 이미 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어린양이 되어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저의 현재, 미래의 죄도 다 해결 해 주셨습니다. 저는 의인입니다. 하나님의 완벽함이, 하나님의 모든 의가 저를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안계현 목사는 "간증을 듣고 사회를 보시면서 제가 살아야할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오래 오래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많은 분들이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어제 저녁에 올리브 목사님과 깊이 교제를 했었는데 그 분이 오늘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라며 모임 가운데 일하신 하나님을 전했다.

 

휴식 시간 후에 말씀을 듣기 전, 필리핀에서 온 엘리사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이어서 기쁜소식 춘천교회 심성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창세기 1장 2절에는 땅의 모양에 대해 기록해 놓았습니다.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의 깊음 위에 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마음이 어둡게 되지 않습니까? 말씀하고 내 마음하고 다릅니다. 창세기 1장 3절에서 우리에게 답을 주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여러분 마음이 아무리 어렵고 어두워도 하나님이 명령하신 말씀대로 빛이 들어옵니다. 이사야 59장은 우리의 죄를 정확하게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에베소서 1:3) 누가복음 15장에 아버지는 맏아들에게 ‘내 것이 다 네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맏아들은 받은 게 없다고 얘기합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요한복음 3:35) 하나님의 것을 예수님이 다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에베소서 1:5)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하나님 안엔 눈물, 질병, 사망, 저주도 없습니다. 절대로 불행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불쌍하게 여겨서 전부 하나님나라로 옮기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게 바로 죄 사함입니다. 죄의 벽이 무너져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들을 흑암의 권세에서 그의 사랑하는 나라로 옮기셨으니. (골로새서1:13)
이제는 슬픔, 고통, 질병이 없는 모든 것이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에 있는 것입니다."

▲ Svetlana Park (스베트라나 박) 전도사 / 우즈베키스탄

Svetlana Park (스베트라나 박) / 우즈베키스탄
“저는 기쁜소식 타슈켄트 교회에서 여자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7년 동안 시골에 있는 그레이스라는 교회에 속한 일반교회에 있었고 3년 정도 전도사로 목회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사역해도 마음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 여동생이 한국어 문화원에 한국어 공부하러 다녔는데 거기서 기쁜소식선교회 자매님을 만났고 박옥수 목사님이야기에 대해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때 전 하나님의 존재조차 의심되는 상황인데 여기서도 진리를 못 만난다면 모두 포기할 생각으로 갔습니다. 기쁜소식 타슈켄트 교회에 찾아가서 박 선교사님에게 복음을 듣고 2009년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그레이스 교회에서 전했지만 제 말을 듣지 않아 2010년 교회를 분리했습니다. 하지만 그 후 그레이스교회에 선교사님을 초청했고 그레이스교회 일반 목사님 1명과 저희 교회 성도들 통째로 모두가 복음을 듣고 구원받아 참된 교회인 기쁜소식 타슈켄트 교회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 이 기독교지도자대회에 왔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이 여러분이 캠프 끝날 때 믿음을 가질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목사님 말씀을 듣게 하시고 있고, 구원받는 분들 간증도 듣고, 여기 온 것이 참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삶속에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 한분입니다. 어려운 문제가 많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싶습니다.”

제2회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서는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만이 일하시는 참 신앙을 분명히 정립하기 원하는 목회자들이 한국에 모여 말씀을 듣고 간증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대회의 횟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한 해마다 하나님의 넘치는 간증들과 역사는 열흘간 담아내기 힘들 정도로 넘쳐났다. 이들이 내딛는 발걸음 마다 복음의 씨앗들이 뿌려져 전 세계 곳곳마다 복음의 열매 맺는 이야기들을 내 년 대회에서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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