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겨울에 맺힌 생명나무 열매
[파라과이] 겨울에 맺힌 생명나무 열매
  • 노지수
  • 승인 2015.07.25 0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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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어 캠프

추울수록 함께이면 따뜻해진다는 겨울의 미덕. 겨울의 한 가운데 파라과이 기쁜소식선교회는 2015년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기쁜소식선교회 파라과이 삐리베부이 수양관에서 3박 4일간 ‘2015 한국어 캠프’를 개최했다.

 
약 200명 가량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참석자들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추운 날씨도 잊을 만큼 그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캠프가 진행되었다, 23헥타르에 달하는 수양관의 아름다운 자연과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은 맑은 하늘 아래 우리는 마음을 나누기에 충분했다.

오전에 한국어 쓰기, 인사, 태권도, 음식, 침놓기. 역사를 주제로 구성된 아카데미 시간에는 먼 나라였던 한국과 마음이 가까워지고 어렵기만 했던 한국어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 고소한 빈대떡 냄새에 음식 아카데미로 모여든 학생들
▲ 힘찬 기합 소리와 함께하는 태권도 아카데미
▲ 한국 역사를 배우는 역사 아카데미
또한 한국어 노래와 춤을 배우는 흥미로운 시간을 통해 마음이 활짝 열린 참가자들은 이어지는 복음반 말씀에서도 구원을 받고 기뻐했다. 오후에는 한국의 여가생활, 자연환경과 날씨, 산업, 치안,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컬쳐를 통해 한국 문화를 한 발짝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 한국 관광 명소를 알려주는 컬쳐 시간
현지 학생들과 청년들 그리고 단기선교사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건전 댄스, 아카펠라, 기타연주, 밴드공연 등 매일 다채로운 공연들은 매 순서마다 큰 환호를 받았다.

▲ 에스페란사 밴드가 부르는 한국 노래
▲ 화려한 의상이 돋보이는 파라과이 전통 댄스
▲ 마음을 모아 찬양하는 에스페란사 합창단
이번 캠프는 아르헨티나 김도현 목사를 강사 목사로 초청하여 말씀을 전했다.

▲ 힘있게 말씀을 전하는 아르헨티나 김도현 목사
히브리서 11장에 늙어 단산해 잉태할 수 없던 사라가 아브라함이 말씀을 믿음으로 잉태 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인 방법이 더 이상 없을 때 우리 마음에 하나님 말씀이 뚜렷해지고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약속임을 강조했다. 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 대한 말씀을 통해, 교회와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과 마음을 나누고 마음을 받으면 마음이 흘러 들어오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예배를 진행하는 파라과이 한이용 목사
▲ 수양관 메인 홀에서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운데 진행된 한국어 캠프라서 하나 하나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감사했다.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감사한 일이 생기고 올해가 감사하면 내년은 더 감사한 일이 생긴다는 말씀 아래 벌써부터 내년의 한국어 캠프가 소망스럽다.

▲ 하나님이 허락하신 맑은 하늘 아래 기념 사진
▲ 은혜로 캠프를 마치고 기쁜 마음으로 모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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