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운 2주차 어린이 캠프
[아이티]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운 2주차 어린이 캠프
  • 우상희
  • 승인 2015.08.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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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시청 직원이 소개해 준 학교와 고아원에서 어린이캠프가 각각 3일, 4일간 진행되었다.

 

 
아침 일찍 먼지바람을 맞으며 고아원과 학교로 향한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을 모으고 신나는 댄스로 캠프의 막을 열었다. 고아원에서 처음 만난 아이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시간이지나면서 하나님이 캠프를 위해 일하시는 걸 볼 수 있었다. 댄스를 하면서 또 찬송을 부르며 아이들의 눈빛과 마음이 즐거움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었고 그런 아이들을 보며 선생님의 마음도 더불어 기쁨으로 채워졌다.

 

 
뜨거운 태양 아래 열악한 환경임에도 아이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말씀을 들으며 행복해했고 말씀시간 이후에 이어지는 그룹모임시간 때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아이들의 마음에 죄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아카데미와 미니올림픽을 하면서 아이들의 마음과 선생님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였고 마지막으로는 말씀을 들으며 부모의 사랑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많이 부족한 고아원 어린이 캠프였지만 하나님이 이 일을 사랑하고 도와 캠프가 행복하게 마무리 되었다.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예수님이 저를 위해 돌아가셨기에 저는 구원을 받았고 자신의 유일한 아들을 보내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복음을 전해준 iyf에 너무 감사합니다.”쥬니오 (12세, 남, 참석자)

 

시청직원이 소개해준 학교는 매우 작았지만 30명 정도의 아이들이 참석했고 3일간 9시부터 12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댄스, 아카데미, 말씀시간, 그룹 모임, 미니 올림픽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비록은 작은 장소와 적은 시간이 이었지만 하나님의 일엔 장소와 시간이 어떻든지 많은 아이들이 구원을 받고 마음에 즐거움이 채워졌다. 

 

 

 

“전부터 저는 어린이 캠프에 별로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냥 피곤하기만 했는데 저희가 학교로 가 아침 모임을 하던 중 캠프를 참석할 친구들이 왔는데 그 아이들이 저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이 친구들에게 댄스를 가르쳐 줄 때 마음 없이 가르쳤었는데 그런 저를 기억하고 아이들은 사랑으로 저를 받아 줬고 아이들의 사랑이 얼어붙은 제 마음을 녹였습니다. 정말 우리가 준비한 것으로 잘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제시카 (여, 교사)

“첫 날 고아원을 방문했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더럽고 피부병이 있고 말도 안 듣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을 그냥 마음이 없이 대했습니다. 그러다 셋쨋날 제가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저는 아이들을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내 기준에 예쁜 아이들만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었고 제가 복음을 전하면서 3명의 아이들이 구원을 받았는데 정말 하나님이 영혼을 구하는 일에 나를 써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며 아이들과 마음도 나누게 돼지고 하나님이 내 입안에 말씀을 넣어 주셨습니다. 나는 진짜 아이들을 원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 내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었습니다.”젭손 (남, 교사)

“이번 한 주 고아원 어린이 캠프동안 총 1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참석했는데 고아원에서 밥은 주고 옷은 주지만 아이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지는 못 했고 아이들과 그룹모임을 하며 이 아이들의 마음엔 기쁨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죄인이라고 말하던 아이들이 의인이라 말하기 시작하였고 말씀으로 아이들의 마음에 기쁨이 채워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캠프를 참석하며 아이들은 비록 부모님의 사랑이 없었지만 그 마음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채워졌고 그 사랑으로 마음에 기쁨이 채워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캠프로 인해 하나님이 힘입게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우리가 준비를 잘 한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하나님이 이 어린이 캠프를 준비하시고 많은 어려움을 이기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정말 하니님이 너무나 놀랍게 일 하신 캠프였습니다.”윌슨 (남,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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