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작멜 캠프 “자신의 옳음을 버리고”
[아이티] 작멜 캠프 “자신의 옳음을 버리고”
  • 우상희
  • 승인 2015.08.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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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티 작멜 캠프는 오전에는 성경을 자세히 쉽게 풀어준 복음반과 댄스, 요가, 팔찌 만들기, 태권도, 디자인 아카데미가 있어 참석자들은 작은 것이지만 만들고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바다, 바센블레(계곡) 등 관광을 통하여 무더운 더위를 시원하게 만들었다.

 
매일 저녁 이종훈 선교사는 누가복음 15장에 아버지가 다 준비해 놓은 복을 버리고 자신을 믿어 망한 탕자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기준을 따라 하나님이 이미 준비해놓은 복을 버린 것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 자신을 믿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지를 설명했다. 그리고 아버지를 행위로만 열심히 따른 첫째 아들 얘기를 통해 우리가 행위로 하나님 앞에 수고하는 것이 무익한 것임을 알려주었다.

 
“작멜캠프 때 저는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왜냐하면 접수비가 없었기에 참여할 수 없었는데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캠프를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캠프 동안 선교사님은 매일 똑같은 성경구절(누가복음15장 11-24절)을 읽어주셨지만 복음의 내용은 달랐고 구원과 율법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너무 행복했습니다. 제가 캠프에 참여하기전에는 많은 일 때문에 화가 많이 나있었고 꼭 마음이 탕자 같았는데 이번에 말씀을 듣고 마음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 같아 감사하고 이번에 많은 유명한 관광지(바센불레, 바다 등)에 갔을 때 정말 행복했고 예수님이 저를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록 저는 일 한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이 제 마음에 많은 평온을 주셨고 하나님이 이 캠프 안에 일하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마라나따 (참석자, 여, 23 )

이번 캠프를 통하여 참석자들은 정확한 복음을 듣고 자신의 옳다는 기준을 한 번 돌아보며 버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자신의 옳음을 버리고 구원을 받는 것을 보며 아름답게 캠프를 이끄신 하나님이 참 감사했다.

 

말씀 후에는 그룹별로 모여 교제를 하며 말씀을 다시 한 번 더 얘기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석자들의 마음속에 진지하게 말씀을 생각하고 받아들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지난 해에 이어 아이티 작멜 캠프가 8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었다.

뜨거운 날씨에 시작된 캠프! 작멜 지역 주민, 그리고 어린이 캠프 때 함께 했던 아이들도 참석해 총 130명이 참석했다.

올해 한국에 장관포럼에 참석하셨던 장관님께서 우리의 캠프소식을 들으시고 티셔츠와 버스 등을 후원해주셨다. 캠프에 함께하고 싶으셨는데 일정이 바쁘셔서 함께하지 못해 굉장히 아쉬워하셨다. 캠프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때 우리 마음에 너무 소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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