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칸타타를 마치고-류상록 선교사(필라델피아)
[미국] 칸타타를 마치고-류상록 선교사(필라델피아)
  • 류상록 선교사
  • 승인 2015.09.28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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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칸타타를 아름답게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돌린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교회가 우리 한계밖의 일을 계속해서 우리에게 하게하시는 것이다. 사실 칸타타가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하나님만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우리가 준비를 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면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라는 마음이 든다. 지나고 보니까 어느것 하나 하나님이 돕지 않은것이 없었다. 

▲ 티켓을 넣어 50,000장 더 만들어서 뿌린 전단지
칸타타를 준비 하면서 주님이 나에게 온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정말 후회함 없이 할 수 있도록 하셨다. 복음앞에 살면서 늘 적당히 하는 마음으로 주어진 일만 하다 보니까 형식적으로 살게 되고 주님을 삶속에서 느끼지 못하고 살때가 많았는데 온 마음을 다해 한달을 준비하면서 육신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마음은 주님앞에 한없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을 주셨다. 칸타타 준비에 온 마음을 쏟은 모든 형제 자매님들이나 단기 선교사들의 마음도 동일했다. 평소에 시들해 보였던 형제 자매들 한사람 한사람이 너무 귀해 보였다. 

칸타타를 일주일을 남기고 5,000석의  공연장이 7,000석으로 늘어나면서 부담이 많았는데 이렇게 하시는 하나님의마음을 생각하면서 50,000장의 전단지를 더 만들어 뿌리게 됐다. 그리고 트럭에 광고판을 만들어 일주일동안 시내를 돌아 다녔는데 광고 효과가 좋았다.

▲ 트럭에 만든 광고판
당일에 많은 사람이 그 전단지에 있는 티켓을 가지고 오는것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분들을 보내 주시려고 더 준비하게 하셨다는 마음이 들었다. 칸타타에 약 5,000명 가량이 오셔서 공연을 보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앞에 너무나 감격스럽고 감사의 눈물이 나왔다.

특별히 이번에 목회자 모임을 준비하면서 1,000개의 패키지를 만들어 교회마다 나누고 주일마다 몇팀으로 나누어 교회를 방문하여 목회자를 초청하고 칸타타 소식을 알렸는데 몇몇 교회는 주일저녁 예배를 대신해서 전 교인이 칸타타에 참석하였다. 목회자 모임에 31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여 같이 마음을 나누고 그분들이 내년에는 같이 준비 하자면서 기뻐하시고 놀라워하셨고 계속해서 교류 하기로 하고 이번겨울 수양회때  있을 목회자 워크샵에 초청하였다. 

▲ 목회자 초청 패키지
칸타타에 참석 하셨던 분들을 찾아가 목사님 책을 선물하고 성경 공부 모임도 갖고 그런 일을 형제 자매들과 함께 시작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지만,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1:6) 는 말씀처럼 주님이 끝까지 이루실 줄 믿는다.  주님은 시작하시고 이루시는 분이기 때문에 목사님을통해 말씀하신 목회자 워크샵을 통하여 1,000명의 목사들을 얻는 것이나 자원 봉사자를 모집해서 마인드 강연 강사로 세워서 일꾼을 만드는 일이나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길을 여실줄 믿는다. 교회로 말미암아 종을 통하여 나타난 당신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졌고 앞으로도 이루어 질 것이기 때문에 소망을 가지고 발걸음을 내 딛을 수가 있고 이런 일에 못난 우리들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 칸타타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 모임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
(암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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