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칸타타를 준비하면서_Carlos(엘에이 자원봉사자)
[미국] 칸타타를 준비하면서_Carlos(엘에이 자원봉사자)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10.0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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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세 번째 도시, 엘에이

정확히 일 년 전,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처음으로 초청 받았을 때에 저는 IYF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재연하는 뮤지컬을 관람하는 경험은 제게 많은 변화를 초래한 경험이었습니다. 그 안에 담긴 메세지는 제가 소름이 돋을 정도로 힘이 있었고 음악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신령한 영혼이 제 안에 들어오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데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음악을 해 온 사람으로써, 그라시아스 합창단에 대한 저의 기대는 높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들의 음악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저는 그들의 공연에 눈물을 이 날 정도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콘서트를 관람하고 난 후, 제 마음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써 일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올해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에 자원봉사자로 연결되어 많은 일을 하면서 기쁜소식 선교회의 복음과 IYF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기쁜소식 선교회를 만나기 전에는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해 잘 몰랐는데 성경공부와 마음 뿐만 아니라 저의 지혜를 일깨우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새로운 감정과 영혼의 생각의 틀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습니다. 홍상수 전도사님과 가진 성경 공부는 복음에 대한 눈을 뜨게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저의 마음과 영혼을 새롭게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고 난 후 저는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1년 전을 되돌아 보면,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통해 제가 어떻게 하나님과 가까워 지고 의인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에 대한 순간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그 공연날 밤에, 저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받은 모든 기쁨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으로 이번 해에 자원봉사자로써 봉사에 임했습니다.

   
▲ 맨 오른쪽이 Carlos Rodriguez

올해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위해 봉사하면서 저는 즐거움 뿐만 아니라 제 생각이 옳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의 밝아진 마음에 더해 봉사에 대한 보상도 받았습니다. 봉사를 한 첫 날에 “I’m Alive”라는 노래에 맞춰 춤을 배웠습니다. 안무에 따라 몸을 움직이는 즐거움에 저는 춤을 추는 내내 웃고 있었고 하루를 맑은 정신으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전도사님의 마인드 강연 중 차의 엔진을 컨트롤하기 위해 브레이크가 중요하듯이, 우리의 욕구와 욕망에 대한 절제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배운 것 또한 기억에 남은 경험 중에 하나입니다. 자동차가 최고 속도를 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엔진이 아니라 브레이크이고 인간이 최고의 잠재력을 가지는 상태에 도달할 수 있게 해 주는 것도 우리의 욕망이 아닌 이에 대한 우리의 절제임을 배웠습니다. 스스로를 절제할 수 있다면, 학교나 직장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과의 의미 있는 관계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제가 청년기까지 한 어떤 자원봉사 경험보다도 이 봉사활동은 저라는 사람을 변하게 해 주었습니다. 제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것의 10배 정도의 만족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런 삶을 바꿀 수 있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초대되는 기쁜 소식을 듣는 사람들의 얼굴에 떠오르는 미소를 보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보상입니다. 이 아름다운 콘서트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또 이 안에서 그들이 가진 아름다운 메세지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주일학교 학생들과 함게 홍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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