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칸타타를 준비하면서-죠앤 자매(캔자스시티)
[미국] 칸타타를 준비하면서-죠앤 자매(캔자스시티)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10.04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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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 도시, 캔자스시티

칸타타 시작 몇 주 전부터 제 마음에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습니다. 칸타타를 준비하는 마음이 무겁다는 생각에 잡혔고, 이전에 이동옥 목사님께서 뉴욕수양회를 참석하라고 하셨고, 사실 가고 싶지 않았지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룹교제시간에 마음을 나누며 마가복음 2장 말씀을 마음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 한 그 순간 중풍병자는 희망도 없고 자기 스스로 매여 있던 사람이었고 저 역시 같은 병자임을 느꼈습니다. 저는 남을 제 눈으로 판단하고 비방하면서 살았습니다. 병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 들인 순간 자리를 들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하는 말씀으로 느껴졌습니다. 저는 걱정하고 사람들 앞에선 말씀을 잃어버리고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저는 다시 새 힘과 걱정거리를 이겨 낼 수 있게 되고 내 생각과 보여지는 것들을 부인하고 예수님 안에서 믿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월마트 홍보 중

이 말씀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일반교회 목사님들을 만날 수 있었고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초대하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VIP 환영모임에 참석해 주셨고 우리 캔자스교회를 방문하시고 싶어하셨습니다. 우리교회 목사님,형제,자매님들은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교회들을 방문하려 캔자스시티, 로렌스, 토피카까지 교회들을 방문을 했습니다. 또 칸타타를 한달 남기고 월마트에 자리를 얻어서 매주마다 칸타타 홍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티켓도 신청하고 KU대학교에 교수님도 만나 IYF동아리를 시작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 KU자원봉사자들을 교회에 초청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루가 지날 때 마다 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칸타타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았고 나 또한 가족같이 모두가 가까워지며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기선교사들도 발에 물집이 잡힐 때까지 편지를 집집마다 배달하였습니다. KU대학교에서 많은 봉사자 들도 모여 칸타타를 위해 함께 도와주었습니다. 그 중 몇몇 봉사자들 이번 겨울에 맥시코도 가고 싶어 했습니다. 비록 우리는 늦게까지 밤을 세우고 일찍 일어나는 스케줄을 반복하면서 몸이 많이 욱신거리긴 했지만, 이 행사를 준비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저는 미용사입니다. 일을 하면서 많은 고객들을 칸타타에 초대 하게 되었고 30명 가까이 참석을 한 고객들을 보면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그들은 밝은 미소로 너무 고마워 했고 최고의 공연이었다 한마디씩 해주었습니다. 우리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우리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기회를 준 그라시아스 합창단에게도 너무 고맙습니다. 미국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미국에 500개 교회가 이루어질 거란 약속을 믿습니다. 내년 칸타타도 기다리고 있을께요!

▲ 행사 당일 오신 가족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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