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엔젤레스] "아메리칸 드림" LA에 목회자 모임의 열풍이 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아메리칸 드림" LA에 목회자 모임의 열풍이 불다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10.05 1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열 세 번째 도시, 로스엔젤레스는 지금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자 캘리포니아 주의 최대 도시, 로스엔젤레스(LA). 미국에서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자 영화의 메카 할리우드의 고향, 다인종 도시 등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 LA는 문화 예술을 즐길 곳이 많아 관광지로도 유명하며 시민들이 대체적으로 여유롭다.

광주 성경세미나를 마친 박옥수 목사는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US투어가 열 세 번째로 열리는 이 곳에 합류했다.

오전에는 슈라인 오디토리움(Shrine Auditorium) 옆에 있는 Expo 홀에서 로스엔젤레스 형제 자매들과 US투어팀이 모여 일요일 오전 예배를 가졌다. 말씀에 앞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저 장미꽃 이슬 위에”와 “내 영혼 평안해” 두 곡을 노래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양

박옥수 목사는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자에 대해 이야기하며 말씀을 시작했다. “사마리아 여자가 볼 때는 정말 이해가 안 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사마리아 여자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 순간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처럼 달라졌습니다. 예수님의 생각을 내 마음에 받아들이면 정말 우리가 놀랍게 변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과 같이 만들고 계십니다. 우리의 껍데기, 몸, 육체가 아닌 우리의 마음을 예수님과 같이 만들고 계십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이 이해가 안 되지만 한 번 받아들여보십시오. 사마리아 여자처럼 믿음을 가진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이끄실 것입니다.”

“처음엔 칸타타를 준비하는데 일이 정말 안 풀렸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가진 채, 칸타타 투어를 위해 뉴욕에 갔는데 제가 11시에 들어온 포도원 품꾼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마치 ‘너는 비켜. 내가 일할게’라고 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일하셨습니다. 자원봉사자가 10명이었는데 100명을 모아주시고, 목회자들도 10명만 온다고 했는데 180명을 모아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많은 목회자들과 시민들을 부르셔서 그들이 복음을 듣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로스엔젤레스 안종령 목사

4시 30분. 엑스포 홀에서는 150명의 목회자들과 기독교 리더들이 모임을 가졌다. 로스엔젤레스 안종령 목사는 LA목회자들에게 목회자 모임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이야기했다. “LA 경찰들이 LA에 늘어나는 범죄 때문에 어떻게 할지 몰라 괴로워하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IYF가 하는 마인드 강연, 댄스, 캠프 등을 보면서 아주 반가워 하고 계속 해주길 바랍니다. IYF를 통해 세계에 있는 많은 청소년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우리가 하는 일에 함께 합시다. 함께 바꿔 나갑시다.”

▲ 말씀을 경청하는 LA 목회자들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23-24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로마서 3장 23,24는 판결문 입니다. 우리는 죄를 지었다. 하지만 예수님으로 의롭게 되었다. 이게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많은 목회자들은 아멘을 외치고 박수를 치면서 말씀을 경청했다.

▲ 목회자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 말씀을 들으며 기뻐하는 LA 목회자

4시부터 줄을 서기 시작해 빌딩을 둘러싼 인파로 엘에이는 지금 뜨겁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