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 큰 소리로 "아멘!"하고 외친 라스베이거스의 목회자들
[미국 라스베이거스] 큰 소리로 "아멘!"하고 외친 라스베이거스의 목회자들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10.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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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네 번째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크게 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도박의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에서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는 게 가능할까?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 비해 기독교 정신이 말살된 이곳에서 목회자 모임이 과연 가능할까?”
라스베이거스 교회의 임갑택 선교사는 여러 의문을 가졌지만 아프리카 레소토의 기적과 같은 소식을 들으면서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임갑택 선교사는 목회자 모임을 준비하면서 단 2명 만이 참석하겠다는 연락을 받으면서 실망이 됐지만 마음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있었다고 한다. ‘아프리카 레소토에는 기쁜소식선교회 자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70명의 목회자가 모여서 복음을 듣고 기뻐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임갑택 선교사는 “라스베이거스의 현실이 레소토보다 훨씬 낫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레소토에서 일어난 기적이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일어나겠다는 소망을 갖고 발걸음을 내디뎠다.

결과는 놀랍게도 임선교사의 마음에 연결된 하나님의 뜻이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70명의 목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70명이나 목회자 모임에 오겠다고 확답을 했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 목회자들을 위한 모임은 캐시맨 센터 Cashman Center에 있는 미팅룸 Meeting Room에서 열렸다.

▲ 비가 쏟아지기 직전의 라스베이거스의 하늘

“도박으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역하시는 목회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러분이 자신의 부족함을 안다면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는 다면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쳐냅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마음을 쳐냈고 베드로도 쳐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너, 나를 부인할 거야!"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전, 안그렇습니다." 하고 쳐내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여러분도 그렇게 쳐내지 않습니까? 여러분, 사마리아 여자가 자신의 소리를 버리고 예수님의 말씀을 받았을 때 사마리아 여자는 놀랍게도 예수님과 하나가 됐습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하십니다. "너는 거룩해! 너는 의로와!"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우리는 거룩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우리는 의롭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 생각을 버리고, 우리가 보는 것을 버리고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오늘 폭우에도 불구하고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30명의 목회자들은 복음을 들으며 “아멘” “아멘”을 크게 외쳤다. 박옥수 목사는 행복하고도 기쁜 마음으로 목회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여러분, 오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 이곳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 라스베이거스 목회자들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라스베이거스는 미국에서 최초로 도박이 합법화 된 최대 도박의 도시이다. 매년 4천만명의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이 도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카지노가 집합해 있을 만큼 도박으로 정부 경제가 운영된다. 또한 결혼과 이혼 절차가 간단하여 이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오기도 하여 이혼의 도시로 불린다. 유흥과 향락 눈에 보이는 화려함과 쾌락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것에 만족하는 그들은 욕구대로 산다.

라스베이거스 시민들이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시작된 목회자 모임. 이곳에서 은혜를 입었고 이 은혜의 기쁨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미국 목회자들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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