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올리언스] 행복의 허리케인 크리스마스 칸타타, 뉴올리언스를 뒤덮다
[미국 뉴올리언스] 행복의 허리케인 크리스마스 칸타타, 뉴올리언스를 뒤덮다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10.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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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한 번째 도시, 뉴올리언스

“참 많은 사람들이 자기 죄를 자기가 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 우리 무리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대통령이 한 사람에게 문화부장관을 하라고 하면 그 사람은 문화부 장관이 되는 것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것입니다.”

 

▲ 뉴올리언스 최인호 선교사

10월 12일 뉴올리언스에서는 레이크프론트 아레나 Lake front Arena에서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32명의 목회자는 크게 “아멘!”을 외쳤다. 특히 그라시아스 수석 소프라노 박진영과 최혜미는 가나 대통령 앞에서 '예수 도미'를 부른 그때의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목회자들 앞에서 노래 불렀다. 두 사람의 화음이 천상의 소리처럼 아름다웠고, 듣는 이들은 핸드폰 카메라를 누르며 전율을 느꼈다. 뉴올리언스 목회자들은 “빨리 함께 일하고 싶다”며 이번 겨울, 달라스에서 열릴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를 기대했다.

그 동안 칸타타를 앞두고 지역 교회들을 방문한 최인호 선교사는 한 스페니쉬 교회에서 목회자를 초청하고 말씀을 전하는 은혜를 입었다. 최인호 선교사는, 뉴올리언스는 남부 침례교회가 대세여서 보수적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단에 올려서 말씀을 전하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성도들에게 창세기 27장으로 복음을 전했고 그 교회 성도들이 ‘아멘’ 하면서 헌금을 모았다. 예배가 끝나고 보니 이 일이 그냥 된 것이 아니었다.

▲ 로베르토 후아레스 Juan Roberto Juarez 목사와 팬톤 Penton 부부

목사 후아레스 부부와 그의 딸 부부인 팬톤 Penton 부부는 제1회 뉴올리언스 크리스마스 칸타타에서부터 참여해 왔다. 오늘 후안 로베르토 후아레스 Juan Roberto Juarez 목사는 기자에게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소감을 전해주었다.
“제작년부터 칸타타 공연에 왔었습니다. 오늘 목회자 모임은 너무 아름답고 우리의 영혼을 살게 하는,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 뜻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말씀은 정확하게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이었습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절대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고, 이 말씀이 분명하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 하이 맥에너리 Hy McEnery 목사

오늘 칸타타 공연에 40명을 초대한 하이 맥에너리 Hy McEnery 목사는 목회자 모임에 참석하고, 칸타타 공연도 보았다.
“오늘 말씀이 저에게 강력했고, 영감을 줬고 희망을 주었습니다. 세상의 죄악이 만연해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더 위대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고, 흘리신 그 피로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저는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는데 죄로 감옥에 들어가거나 희망 없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에 이 아이들도 하나님이 온전케 하셨습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꼭 가족과 함께해야죠!"

저녁 7시, 뉴올리언스 시민들이 레이크프론트 아레나 Lakefront Arena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미국 25개 도시를 투어 중인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뉴올리언스 시민들은 4천 석에 가득 찼다. 작년에 이어 “정말 또 보고 싶어서” 두 번째 참석했다는 시민이 많았고 그들은 큰 기대감으로 설레었다.

 

 
 
 


박옥수 목사는 칸타타 공연에서 “중풍병자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다.

 

“저는 오랫동안 죄에서 고통스러워했습니다. 그래서 그 때부터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성경은 말하길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다 사하셨고  그로 인해 우리가 의롭고 거룩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성경 말씀 중에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소자야, 네 자리를 들고 걸어라” 라는 이 말은 중풍병자가 마음에 받았을 때 걸을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죄 다 씻었어. 너 거룩해. 너 의로워!” 하나님은 여러분의 마음에 들어가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이 말씀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하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받으셔서 그 날 하나님 앞에 서시기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 존 John 과 그의 아내

“저는 작년에 왔는데, 다시 한 번 그 감동을 느끼고 싶어서 오늘도 왔습니다. 오늘 마리아와 조셉이 예수님을 낳는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목사님이 들으신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우리를 위해 오셨고, 그로 인해 우리는 의로워졌다고 했습니다. 그것을 마음에 받을 때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가 다시 온 이유 중 하나도 작년에 목사님의 말씀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내년에도 또 오고 싶습니다.” 존 John

▲ 오케스트라가 좋았다던 테드(맨 왼쪽)과 그의 가족

“저는 이렇게 높은 수준의 공연을 본 적이 없습니다. 연기자나 합창단, 오케스트라 모두가 좋았는데 저는 그 중에서 오케스트라가 가장 멋졌습니다. 다들 들었다시피 오늘 모든 공연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감동이었습니다. 가락가락이 움직이는데 정말 잘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테드 Ted

▲ "친구와 함께해서 행복해요" - 다나 Dana(오른쪽)

“우편함에 있던 디어네이버(초대 편지)를 보고 왔습니다. 오늘의 무대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목소리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모두 재능이 넘치고 의상, 조명, 분위기,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오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가 의로워졌다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이고 그것을 축하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 다나 Dana

▲ 가족과 함께 칸타타를 보러 온 딥 Deb(맨 왼쪽)

“유니온이라는 웹사이트에서 광고를 봤는데 가족끼리 볼 수 있는 공연 같아서 가족과 함께 왔어요. 이기적인 마음이 아니라 진심으로 가족을 대할 때 서로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오해가 풀리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진정으로 가족을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2막이었어요.” – 딥 Deb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은 뉴올리언스 시민들을 기립하게 했다.

뉴올리언스는 어느 정도 옛 모습을 찾아가고 있지만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받은 상처는 아직도 그들의 마음에 남아있다. 땅은 스스로 어둠을 이길 수 없다.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이 예수님과 만나면서 마음의 상처들이 아물어 가는걸 본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오늘 뉴올리언스 시민의 마음을 회복시켰다

▲ 마지막까지 한 마음으로 봉사한 뉴올리언스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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