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애미]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10.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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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네 번째 도시, 마이애미

10월 15일 제임스 나이트 센터에서 오늘 오후, 메가 TV 방송국의 관계자들은 박옥수 목사를 인터뷰했다. 박 목사가 ‘어떻게 IYF 단체를 설립하게 됐고 어떤 단체이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미국에서 공연하는 이유와 이것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변화됐고, 어떤 도시들을 방문했는지’를 물었다. 

▲ 메가 TV 방송 인터뷰에서 IYF 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소개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 메가 TV 방송국에서 나온 프로듀서와 관계자들 "오늘 칸타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메가 TV에서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있습니다. 특히 돈이 없거나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면, TV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방송합니다. 오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보았는데 이 공연은 가치가 높습니다. 특히 2막은 아이들에게 굉장히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목회자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

4시부터 제임스 나이트 센터에 위치한 플라밍고 홀에서 120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박영국 목사가 성경 말씀을 예화로 들며 아주 간결하고도 쉽게 전했다. 박 목사는 사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아나니아는 사울을 예루살렘의 많은 성도를 죽인 자로, 해를 끼친 자로 말하고 있지만, 예수님은 그를 일꾼으로, 선택한 그릇이라고 표현했다. 아나니아와 주님의 눈이 이처럼 다르듯, 삶 속에서도 기독교인들이 눈으로 보는 사실(죄인이다)과 하나님이 보는 말씀(의롭다) 사이에서 수많은 갈등을 한다.
오늘 박영국 목사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믿을 것인가? 사실을 믿을 것인가? 주님의 말씀을 믿을 것인가?”에 대해 깊이 되짚었고, “우리가 죄를 지었지만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더 이상 죄인이 아니며, 의롭고 거룩해졌다”고 강조했다. 말씀을 듣는 120명의 사람들이 큰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 에릭 로드리게스 Eric Rodriques 목사와 그의 아내

에릭 로드리게스 Eric Rodrigues (까사 데 알라반사 교회,CASA DE ALABANZA) 목사는 오늘 굉장히 큰 축복을 받았다며 감격해했다.
“하나님이 어떻게 인간을 이끌어 가시는지, 우리 자신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 저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주님과 어떻게 마음이 합쳐질 수 있는지 그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오늘 저는 의롭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공연 입장 10분 전 시민들의 모습

목회자 모임이 끝난 6시. 수천 명의 마이애미 시민들이 공연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1시간 30분 째 공연장 홀 앞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가지 않았다. 선착순으로 들어가는 자리에 4500석이 만석이 됐고, 더 이상 자리가 남아 있지 않는 상태. 하지만 사람들은 쉽게 발걸음을 돌리지 못하고 “들여 보내달라”고 외치며 흥분했다.

▲ 공연장은 만석으로 시민들은 1시간 30분 동안 돌아가지 못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 예수님의 탄생을 그린 1막

씨엘로 Cielo 씨는 오늘 인터뷰에서 특히 목사님의 메시지에 감동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지금까지 이런 말씀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늘에서 영원히 우리 죄가 씻긴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막을 직접 보여주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영국 목사

▲ 인터뷰를 하면서 눈가가 촉촉해진 씨엘로 Cielo

공연이 끝나고 한 봉사자에게 IYF 단체에 대해 계속해서 묻던 로벌슨 벱티스타 Robertson Baptista 씨는 자신을 오늘 공연장에 들어온 ‘마지막 행운아’라고 불렀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처음인데 공연이 끝나고 나서야 왜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이해했어요. 합창단이 3막을 부르는데 목소리가 정말 아름다웠고 제 가슴을 울렸어요. 특히 갓블레스어메리카 God Bless America를 부를 때, 그들이 하나님께 우리나라를 지켜달라고, 축복해 달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요.”

▲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로벌슨 벱티스타 Robertson Baptista(맨 오른쪽)

참석자들 가운데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하며 감탄하면서 ‘감동받았다’ ‘감사하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았다.

 

 

 

공연이 끝난 루 VIP 리셉션에서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마이애미에서 전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릴리아나 로드리게즈 씨가 공연을 다 마치고 "환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친구의 초대로 온 그녀는 "우울한 마음으로 공연장에 왔으나 공연을 보고 구원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 가수 릴리아나 로드리게즈

바하마스 총영사인 리카르토 트리코씨는 헨델의 작품을 들으며 "즐거웠다"고 표현했다. 그는 특히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연기와 합창에서 "마치 천사의 목소리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물론 복음입니다! 모든 것이 마지막까지 아주 명확했습니다. 복음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핵심 포인트는 복음이며, 그것을 놓칠 수 없었습니다. 마치 입 속으로 복음!을 넣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실력을 뽑내려고 노래부르지만,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음악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잘 표현했습니다."

▲ 현 바하마스 총영사 르카르토 트리코

내년에 꼭 다시 만나고 싶다는 그는 올해 두번째 참석했고, 다른 친구들도 함께 왔다. 그처럼 마이애미 시민들은 여러 번 공연에 참석하며 "이런 좋은 공연을 보여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에 빠져드는 마이애미 시민들
▲ 마이애미에서 칸타타와 함께 젊음을 불태운 마이애미의 자원봉사자들!

플로리다 주에서 가장 더운 마이애미는 오늘 저녁, 크리스마스 칸타타로 더욱 더 뜨거웠다. 내일은 US투어의 스물 다섯 번째 도시이자 칸타타를 가장 오랬동안 기다렸던 도시, 올랜도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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