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도미니카]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박용언 기자
  • 승인 2015.10.18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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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공화국은 중앙아메리카 카리브 제도의 이스파니올라 섬에 있는 나라이다. 대앤틸리스 제도의 일부인 이스파니올라 섬의 동쪽에 있으며, 서쪽으로 아이티와 접경하고 있다. 인구와 면적으로 볼 때, 도미니카 공화국은 카리브 제도의 국가 중 쿠바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나라이다. 수도는 산토도밍고이며 두 번째 큰 도시인 산티아고에서 이번 성경세미나가 진행된다.

 
 
16일 올랜도를 마지막으로 미국 25개 도시를 투어하며 1,000명의 목회자, 10만명의 시민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했다. 17일 오전, 박옥수목사와 그라시아스합창단 일행은 도미니카 성경세미나를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도미니카에 도착한 일행은 산티아고 시장님의 배려로 VIP 수속을 밟아 빨리 통과한 후, 바로 기독교 지도자인 야셀 목사가 준비한 점심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 박옥수 목사는 식사에 참석한 몇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 시바오 대극장(Gran Teatro del Cibao)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교육관계자들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자포럼 및 목회자포럼
3시, 시바오 대 극장(Gran Teatro del Cibao)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4시 30분에 교육관계자들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자포럼 및 목회자포럼을 가졌다.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옥수 목사는 성경을 통해 배운 마음의 세계를 소개하며 절망적인 형편에서도 소망을 이야기 하고 그 소망을 끌어오는 방법을 설명했다.

 ▲ 산티아고 시장님의 집무실에서 박옥수 목사와 산티아고 시장과의 면담
행사가 마치고 곧바로, 산티아고 시장님의 집무실로 초청 받아 시장님을 만났다.
산티아고 시장님은 이번 집회를 위해 많은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돕고 있다. 차량, 숙소, 식사까지 마음을 다 해서 함께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산티아고 시장님에게 마음이 말씀과 하나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며, 하나가 되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그대로 우리를 통해 일하신다고 전했다.

 
산티아고에서는 10월 16일(금)부터 19일(월)까지 도미니카에서 2번째로 가장 유명한 극장인 시바오 대극장(Gran Teatro del Cibao)에서 회개와 믿음이라는 주제로 대전도집회가 진행 중이다.

 
 
 
김춘권 선교사의 사회, 김법섭 선교사의 기도로 성경세미나가 시작됐다.

 
 
 
 
 
합창단의 무대.
박진영과 최혜미 단원의 소프라노 듀엣, 테너 훌리오와 바이올리니스트 박준희의 솔로, 합창단의 합창은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합창단이 스페인어로 준비한 한 곡 한 곡에 세미나를 참석한 관객들은 마음이 푹 빠져 행복해 했다. 

 
 
마지막, 합창단의 포르 아모르(Por Amor)가 마쳐졌을 때 관객들은 더 이상 앉아 있을 수 없었다는 듯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다. 말씀을 듣기 전에 마음을 음악으로 부드럽게 했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세미나에 참석자들을 말씀의 세계로 이끌었다.
"어떠한 어려움이더라도 마음이 벗어나면 다 벗어나는 것처럼, 마음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마음을 끌어내면 죄의 문제, 병의 문제, 모든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에게 죄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 우리는 시간계를 삽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살죠. 하지만 하나님은 영원계를 삽니다. 하나님이 보는 세계에서는 이미 내 죄가 없는 것입니다. 중풍병자는 그 말씀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이 말씀은 중풍병자에게만 이야기 한것이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에게도 이야기 합니다. "라고 복음을 전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참 감사했습니다. 예수님이 소자보고 '네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처럼 예수님이 나의 죄를 가져가셨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었고 우리도 말씀을 가지고 일어설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Marianny Gacia

 
"한 사람으로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고 한 사람으로 우리의 마음이 바꿔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지고 가는 것을 들었을 때 내 마음 있던 짐이 자유롭게 풀어져 버리는 느낌이었고 기쁨과 소망으로 넘쳐납니다." -Purs Lopel

미국 칸타타와 이어진 행사라 피곤하지만, 이렇게 복음을 들을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박옥수 목사와 합창단, 모든 일행들은 복음을 위해 진행한다. 오늘 외쳐진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는 말씀이 사람들에게 그대로 전해져서 이제 더 이상 죄인의 모습이 아닌 의인의 모습으로 일어나 걷고 뛰는 삶을 살게될 도미니카를 볼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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