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이스라엘을 세우심 같이!
[파라과이] 이스라엘을 세우심 같이!
  • 노지수 기자
  • 승인 2015.11.12 0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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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에 놀랍도록 일하시는 하나님

파라과이 기쁜소식 선교회는 2015년 11월 3일부터 6일까지의 이번 대전도 집회를 통해 파라과이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종과 많은 일정을 함께 하며, 하나님이 파라과이에 예비해놓으신 많은 일들을 볼 수 있어 참 감사했다.

대전도 집회 2일차인 11월 4일, 날이 채 밝기도 전에 시작된 일정. 박영국 목사와 IYF 파라과이 부채춤팀이  채널 9번 SNT 방송국의 “La Manana de Cada Dia"에 출연했다.

▲ IYF를 소개하는 박영국 목사

이 프로그램은 생방송으로 아침 5시 30분부터 오전 11시 까지 방영되며, 시사, 교양, 스포츠 등을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 프로그램이다.

▲ 파라과이 전역으로 흐른 기쁜소식!
▲ 보는 사람마다 감탄하는 부채춤
▲ 하나님께 기도하는 한이용 목사와 부채춤 팀원들

박영국 목사는 iyf가 미국과 중남미에서 어떻게 일하는 지 소개하고 내년 1월에 브라질에서 있을 월드캠프를 알리고 모든 시청자들을 월드캠프로 초청했다. 이어서 IYF 파라과이를 대표해서 부채춤 팀이 한국의 아름다움과 IYF의 정신을 부채춤을 통해 선보였다. 이는 실시간으로 전파를 타고 파라과이 전역으로 방송되었다.

▲ 새벽부터 나와 방송을 마치고!

이튿날, 11월 5일 아침 6시 30분 파라과이 전 대통령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은 국회의 자신 사무실에서 박영국 목사를 아버지 박옥수 목사를 맞이하듯이 반갑게 맞이하였고 박옥수 목사는 어떻게 지내시는지 안부를 수차례 물었다. 이에 박영국 목사는 박옥수 목사의 메세지를 대신해서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에게 전했다. 히브리서 9장 11절 말씀을 통해 하늘에 있는 성막과 땅에 있는 성막에서 이루어지는 속죄 제사의 차이를 설명하며 예수님이 흘린 피는 이 땅의 성막에서 흘린 피가 아니라 하늘에 있는 성막에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기 위해 흘린 피 이기에 우리가 이미 영원히 의롭게 되고 거룩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자세하게 전했고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은 "아멘"으로 화답했다.

▲ 전 대통령인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
▲ 중요한 결정 앞에 하나님의 종과 교제할 수 있음에 감사해했다.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을 면담하기 위해서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을 뒤로 하고 1시간 30분 동안이나 박영국 목사의 말씀을 달게 들었다.

▲ 국회에서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과

8시 국회를 나와서 아레구아 시에 있는 센트럴 주 정부 청사를 향해 달려 주지사와의 약속시간인 9시 5분전에 도착했다. 교통 트래픽이 심한 시간이라서 한시간 안에 도착하기 어려운 상황이였는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약속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블라스 란소니 주지사와의 만남!

블라스 란소니 주지사는 한국어로 된 명함을 박영국 목사께 건내며 자신은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자녀들을 한국학교에 보내 한국어를 가르쳤다며 한국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주지사는 파라과이가 주변 강대국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다가 이겨내고 경제와 산업을 발전시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한국과 파라과이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다며 한국처럼 파라과이가 발전하기를 바라고 한국의 모든 것을 배우기를 원하는데 그 일에 IYF의 도움을 청했다. 또한 2014년과 2015년, 두차례 센트럴 주 정부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IYF 영어 캠프를  정말 인상 깊게 지켜보는데  보통의 이런 캠프는 첫 날에만 사람이 모이고 마지막 날에는 대부분 사람이 많이 줄기 마련인데 여긴 캠프 내내 참석하는 사람이 줄지 않아 늘 놀랍다고 했다. 박영국 목사는 IYF가 어떻게 성경을 통해서 젊은이들의 마인드를 이끌어 갈 것인지 라이베리아에서 전갈에 쏘였다가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는 말씀을 받아들이면서 전갈의 독을 이기고 살아난 최요한 학생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주지사는 계속해서 IYF가 영어캠프와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파라과이 학생들을 위해 일해달라고 부탁했고 박영국 목사는 IYF가 계속해서 파라과이에 힘있게 일 할 것을 약속했다.

▲ IYF와 함께 하고싶은 마음을 전했다.
▲ 파라과이에 신실히 일하시는 하나님!

주지사와의 면담을 마치자 마자 박영국 목사는 마인드 강연 장소인 UPAP대학으로 이동하여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복음을 힘있게 전했다.

▲ 300명이 모인 곳
▲ 파라과이를 이끌어갈 많은 대학생들!

박영국 목사는 최요한 학생이 어떻게 전갈의 독을 이기고 살아났는지 이사야 40장 30절 말씀을 통해서 설명했는데 마인드 강연을 듣는 학생들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 처럼 진지하게 경청했다.

▲ 그들에게 전하는 마음의 세계

이 날 오후에는 경찰 학교에서 전교생 300여명을 모아놓고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셨다. IYF를 처음으로 접하는 학생들이었지만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그들의 마음이 말씀 속에 젖었다. 강사 박영국 목사는 예수님의 피가 어떻게 영원한 속죄를 이루었는지 자세하게 전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복음을 받아들였다.

▲ 경찰학교로 들어서는 박영국 목사와 한이용 목사
▲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 처음 들어보는 '마음의 세계'
▲ 최요한 단원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는 학생들
▲ 경찰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을 마치고!

 6일 아침 8시에는 현 파라과이 정권 여당인 홍당의 총재 릴리안 사마니에고 상원의원과 전 아순시온 시장 아르날도 사마니에고의 어머니인 도냐 엘리사께서 자신의 집에 자녀들을 모아놓고 박영국 목사를 초청하여 조찬 기도회를 가졌다. 이 가족을 위해 기도 하기에 앞서 박영국 목사는 다윗이 양을 치는 목자였지만 하나님과 마음을 합한 자가 되었을때 이스라엘에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다는 예를 들면서 이들이 하나님과 마음을 합할 수 있도록 복음을 상세하게 전했다.

▲ 시장의 집에 초청된 박영국 목사
 ▲ 우측 첫번째가 홍당의 총재 릴리안 사마니에고
▲ 성경을 펴 말씀을 나누는 박영국 목사
▲ 하나님의 마음이 흐르고, 흘러 받기만 하면!

조찬 기도회를 마치자 마자 박영국 목사는 교회로 달려와서 파라과이 문교부 예술 교육부장 마르가리따 오루에 데 빌얄바와 면담을 가졌다. 박영국 목사는 남아메리카 사람들은 음악에 대한 재능들이 타고난데 음악적 교육이 부족해서 아쉽다는 그라시아스 박은숙 단장의 말을 전하며  파라과이에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를 세워 세계 최고의 음악인을 양성할 프로젝트를 소개했는데 교육부장이 너무 기뻐하며 현 정권에서 파라과이에 어린시절부터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실현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를 통해서 그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음악학교를 세우는 일에 교육부 차원에서 도울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을 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을 통해서 파라과이에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를 세우겠다는 말씀이 떨어지자 마자 하나님께서 정부 관계자를 만나게 하시고 길을 열어주심을 보며 감사했다.

▲ 직접 교회로 찾아온 문교부 사람들
▲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 대해 얘기하는 박영국 목사
▲ 함께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해하는 문교부 사람들

라틴 아메리카 중에서 우리 선교회가 가장 먼저 세워진 파라과이, 벌써 11월이 지나는 가운데 2015년 한해를 돌이켜보니 너무 복되고 아름다운 길로 이끄셨다. 우리 파라과이 교회가, 세상을 복음으로 덮기에 부족함 없도록 힘 있게 일하시고 그 많은 일들 앞에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을 세워 가신 것처럼 우리 파라과이 교회를 견고히 세우시겠다는 마음이 든다.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시는 대로 허락하시는 만큼, 뛰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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