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브라질]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 브라질IYF
  • 승인 2015.11.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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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IYF에서 첫번째 열리는 코리아 캠프

제목: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부제목: 브라질 IYF에서 첫번째 열리는 한국 캠프 

 
▲ 아카데미-부채,탈 만들기

11월2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IYF지부는 첫번째 코리아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내년 1월에 있을 World camp를 알리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약 한달간의 준비 기간동안 주로 인터넷과 대학가 홍보를 통해 자원봉사자 및 참가자를 모집했다.  특히 '사랑인가요'라는 이름의 유명 온라인 싸이트의 적극적인 후원속에 관계자들이 캠프 내내 참석하며 브라질 IYF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들은 매년 개최될 예정인 코리아 캠프에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며 마음을 열었다. 

 

첫째날인 20일, 약 70여명정도의 참석자들과 함께 캠프는 시작되었다. 멀게는 브라질리아, 비행기로 4시간이 걸리는 나따우부터 인근도시에서 까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행사를 준비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 점심시간-젓가락을 처음쓰는 학생

코리아 캠프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마음의 세계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짧은 1박2일 기간이지만 IYF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 한글 수업3
▲ 아카데미-한국음식만들기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어색한 분위기도 있었지만, 신나는 노래와 댄스를 배우면서 이내 친근해졌다. 오전의 한국어 수업은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참가자들의 한국어 실력에 한층 수준 높은 내용으로 재구성 되었다. 오후에는 모두가 즐거운 스케빈쳐 헌트 시간이 있었다. 협동심과 자제력을 기르기 위해 준비된 게임들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혼자가 아닌 팀워크로 차근차근 게임을 진행해 나갔다.

▲ 한국노래 배우는 시간

둘째날은 교사와 학생 가릴 것 없이 이미 모두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첫날의 서먹함은 오간데 없고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익숙해졌다. 둘째날에는 특별히 한국어 노래자랑 시간이 있었다. 9팀이 출전하여 그 동안 준비해온 한국어 노래실력을 뽐냈다.
1등을 거머쥔 아드리아나, 한국 노래를 부르는 것도 쉽지 않은데 기타와 전자피아노 건반을 자유롭게 오가며 완벽한 공연을 선보였다.
약간의 긴장감과 부담감이 참가자들의 얼굴에 비쳤지만, 캠프안에서 배운 도전정신으로 모두들 자신있게 공연을 마쳤다.

▲ 한국어 노래자랑 시상식 기념사진

코리아 캠프의 1박2일은 말씀이 역사하기에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복음을 접한 사람들이 있어 브라질 IYF의 기쁨은 컸다. 페이스북을 통해 우연히 캠프의 소식을 접했고, 작은 호기심 하나를 가지고 브라질리아에서 상파울까지 두시간을 날아온 에리카.
그녀는 하나님이 준비해두신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선물을 캠프 속에서 만나게 되었다.
캠프를 통해 얻은 가장 값진 것이 무었이었냐는 질문에 당당히 "Salvação(구원)"이라고 말하며 감격스러워했다.

 

캠프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어서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그 속에 맺어진 말씀의 열매가 주는 기쁨은 캠프를 준비하고 진행해온 이들에게 피로를 잊게하는 큰 엔돌핀이 되었다. 앞으로 하나님이 준비하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을지 기대하며 2016년을 여는 월드캠프를 준비하는 브라질 IYF에는 소망과 기쁨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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