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기쁜소식 사천교회 헌당 예배
[사천] 기쁜소식 사천교회 헌당 예배
  • 심원정 기자
  • 승인 2015.12.14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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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회 환경평가를 하면 1등이 우면산 아래 강남교회, 2등이 사천교회!

1987년 개척되어서 약 30년간 한 자리에서 복음을 섬겨 온 기쁜소식 사천교회가 29년 만에 새 예배당으로 옮겨 2015년 12월 10일 박옥수 목사와 함께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시는 중국에 못 온다는 생각에 울었는데 “이광보 선교사가 하도 울어서 서해가 짜졌다. 복음을 위하다가 된 일인데 그게 울 일이냐? 자네가 관광 다니고 여행 다녔으면 이런 일이 있었겠나? 형편이 어렵다고 마음까지 어려워하지 마라.”고 두 가지를 분리시켜 주셨는데 제 마음이 말씀보다 더 커버리니까 아무리 얘기 해 줘도 위로가 안 되었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복음 때문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라고 한 마디만 외쳐도 슬픔과 절망에 빠지지 않았을텐데... 중국 정부는 저의 행위적인거나 범죄 차원의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사상과 마음의 구조를 문제 삼았습니다. 아쉬운 마음과 생각이 올라왔지만 말씀이 생각 위에 있고 모든 것 위에 있는 부분에 교제를 해 주셔서 형편과 슬픔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의 일이 진행되도록 마음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준비 찬송 - 점심 식사 후 12시 30분 헌당 예배가 시작되었다.

   

▲ 사회 및 간증 - 기쁜소식 사천교회 담임 윤영현목사

   

▲ 대표기도 - 기쁜소식진주교회 안계현목사

   

▲ 말씀 - 기쁜소식 대구교회 김동성목사

여기 와보니까 너무 좋습니다 공기도 좋고 전망도 좋고.. 오늘 목사님과 함께 헌당예배를 드려서 너무 좋습니다. 저는 1975년에 구원을 받고 40년이 지났습니다 말 할만 하지요? 40년.. 긴 세월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사역을 하다 보니 자꾸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잘하려고 하다 보니 잘 하기는 잘 하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인간의 의지가 들어가고 힘이 들어가니까 나도 모르게 잘하면 목사님과 가까워지는 것 같고.. 문제가 일어나고 못하면 위축되고 자유가 없고 목사님과 거리가 멀고.. 그런 관계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목사님이 “김목사 대구교회가 김목사꺼 아니야” 그러셨습니다.

“대구교회가 김목사꺼 아니야.” 이 말 한 마디가 마음에 박혀서 모든 짐에서 나를 내려 주었습니다.

그러면 이 교회 안에 있는 문제도 내 것이 아니구나! 내 아들이 문제가 있어도 내 아내가 문제가 있어도 심지어 내 자신에게 문제가 있어도 이게 내 문제가 아니구나! 내 것이 아니구나! 내가 짐을 지고 잘 하려고 애 쓰면서 살아왔구나...

그 말 한 마디가 마음의 모든 짐을 내려놓게 했습니다. 참 자유스러워졌습니다.

전에는 만나면 무슨 말을 하지? 했는데 무슨 말 하기는 그냥 만나면 되지! 그런 마음을 갖고 나니까 형제 자매들과 교제도 자연스럽고 문제가 저절로 다 풀렸습니다. 우리가 무얼 잘 해서 하나님과 가까워지는게 아니고 원래 하나님과 가까운 사인데 마귀에게 속아서 내가 자꾸 잘 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 아주 가까운 사이인데...

주님이 나를 들어 쓰시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인데 자꾸 내가 하려고 하니까 주님이 일을 못 하신겁니다. 사천교회가 윤목사님꺼 아닌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고 주님이 마음껏 일 하실 것을 생각하니 소망스럽습니다.

   

▲ 간증 - 부산대연교회 박영준목사

얼마 전에 제 여동생이 거창 근처에서 자동차 머플러가 터지면서 폐차가 되었는데 와서 하는 말이“오빠 저 거기서 죽었어요” 폐차를 시키고 광주로 돌아갔는데 광주 집회에 참석해서 [야곱과 에서] 말씀을 듣고 “오빠 저 이제 간증할 수 있어요. 저 이제 에서라고 말 할 수 있어요”라고 하며 동생이 구원을 받고 그렇게 행복해 했습니다.

대전도 집회에서 구원을 받는 형제님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튿날 14층에서 떨어져서 다리가 나가고 머리가 깨지면서 정신을 잃어서 거의 소생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했는데 제가 가서 보니까 소생 할 수 있는 몸이었습니다. 머리도 나을 수 있고 다리도 나을 수 있고 온 몸이 다 소생할 수 있는 몸이었습니다. 뼈가 부러지고 나면 그 자리는 단단해진다는데 형제님의 몸은 소생할 수 있는 몸이고 이 몸은 이제 주로 말미암아 주신 몸인데 복음을 위해서 당신의 몸을 쓰셨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우셨습니다.

사천에 하나님의 몸인 교회를 주시고 당신의 종을 세우셔서 복음을 위해 달려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는데 우리에게는 '진행형', 달려갈 길만 있만 있잖아요. 우리의 모습이 어떻든지 복음 앞에 우리 자신을 드리고 가는 동안 하나님은 우릴 위해서 만가지로 도우십니다.

우리의 모습과 우리의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발을 내딛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돕게 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면 야곱이 에서라고 하면서 나갈 때 자기 자신을 보면 야곱의 소리도 있고 야곱 자신의 모습도 있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복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발을 내딛는 순간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것이 주어진다는 걸 생각하면 우리가 받은 구원이 감사하고 교회가 있고 종이 있어서 복음으로 덮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사천에 이 귀한 교회를 주시고 당신의 종을 모시고 함께 헌당예배를 드리게 되어서 감사하고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 찬송 - 기쁜소식 사천교회 합창단 / 15년 전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보는 것 같습니다. 사천 합창단도 그라시아스 합창단처럼 될 것입니다.^^

   

▲ 말씀 - 기쁜소식 강남교회 박옥수목사

전국교회 환경평가를 하면 1등이 우면산 아래 강남교회 2등이 사천교회! 여기 환경이 너무 좋습니다 .사천교회가 좋지만 이 교회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었다는 것, 그게 좋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셨고 하나님이 이 교회에서 복음 전하기를 기뻐하시는 그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된 뒤에 바로가 아스낫이라고 하는 예쁜 처녀를 요셉에게 주어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스낫이 아들을 둘 낳았습니다. 첫째가 므낫세고 둘째가 에브라임인데 므낫세는 잊어버림이고 에브라임은 창성입니다. 아버지 야곱이 죽기 전에 요셉이 므넷세와 에브라임을 데리고 왔습니다. 므낫세가 장자기 때문에 아버지가 오른손을 얹어 축복해야 하는데 아버지가 손을 어긋맞겨 안수를 하는 겁니다.

“아버지 얘가 장자니까 오른손을 얹으세요” 하니까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얘가 장잔줄 안다.” 하면서 손을 어긋맞겨서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왼손을 므낫에게 얹었습니다.

 성경 속에 있는 마음의 세계를 보면, 요셉이 왜 므낫세라고 지었냐면 그동안 요셉에게 사무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의 말을 좇아 형들에게 갔는데 형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구덩이에 던졌다가 다시 건져서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았습니다. 그래서 애굽에 가서 보디발의 집에 팔리고 보디발의 아내에 모함을 받아서 감옥에 가고... 그래서 한이 맺혔습니다. 요셉이 애곱까지 끌려가면서 미디안 상인들은 낙타를 탔지만 요셉은 묵여서 끌려가면서 신발 끈이 풀려서 벗겨지고 발이 부르트고 햇볕에 타고 목이 말라서 죽을 것 같이 고통스러웠습니다.

형님, 르우벤 형님, 시므온 형님, 유다 형님,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원망과 한이 가득차고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 하면서 한이 찼습니다. 

성경에는 사람들의 마음이 두 가지로 되어있는데, 하나님이 주신 길을 가면서 마음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나아만 장군의 계집 종으로 끌려가서 나아만 장군이 구원 받고 온 가족이 구원을 받고 부하들이 구원을 받는 것을 보면 종으로 끌려간 것이 너무 좋은 겁니다.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이 나았으니까 자기 수양딸로 삼아서 좋은 신랑감을 구해서 결혼을 시키고 마차에 태워서 친정으로 보내고... 결과는 너무 복되고 영광스러운 거지만 포로로 잡히고 끌려가고 종살이 하는 그 과정은 너무 고통스러운 겁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걸어가는 길입니다.

팔리고, 끌려가고, 감옥에 가고, 종살이하고, 총리가 되어서 애굽 사람을 다 살리고 자기 가족 다 살리잖아요. 결과를 보면 너무 좋은데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건 어렵습니다. 대적하는 사람도 많고 모함 하는 사람도 많고...

우리가 걸어가는 길에(요셉이 팔려갈 때 종살이 할 때 감옥에 갈 때) “왜 나는 하나님을 섬기는데 다른 형들은 다 잘 있는데 왜 나는 이런 고생을 해야 해? 하나님이 나를 버렸다.”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것만 보면 슬픔이고 고통이고 그만두고 싶고 도망가고 싶고... 그것만 보면 그렇습니다. 농사짓는 농부에게 제일 어려울 때가 있는데 그 때가 춘궁기 입니다. 춘궁기에 벼가 한 가마니 있습니다. 그걸 찧어서 밥을 해 먹으면 좋은데 아버지는 그걸 땅에 뿌립니다. “아이고 우리 아버지가 왜 저러시나 저걸로 밥 해 먹으면 좋은데...” 

그런데 농부는 그러지 않습니다.

싹이 나서 삼십배 육십배 백배 그걸 기다리기 때문에 배가 고프지만 그걸 안 찧어먹고 뿌리잖아요. 그게 농부잖아요. 그런데 그걸 뿌릴 때는 잃어버리는 것 같고 '저 귀한 양식 저 귀한 벼를 왜 땅에 뿌려? 그리고 왜 또 흙으로 덮어?' 그런데 가을에 열매를 보면 너무 복된 겁니다. 헌금하는 거나 복음을 전하는 거나 그건 뿌리는 겁니다. 열매가 오잖아요. 그게 너무 복된 겁니다. 요셉의 다른 형들은 가만히 있잖아요. 집에서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편하게 사는데 흉년이 되니까 어떻게 되요? 흉년이 오면 굶어 죽어가는 겁니다.그런데 요셉은 팔려가고 감옥에 끌려갔지만 그 대신에 흉년 들었을 때 양식이 너무 많은 겁니다. 결과적으로 요셉이 나아요? 형들이 나아요? 그걸 알면 씨를 뿌리는 게 낭비하는 겁니까 축복입니까? 그걸 모를 때 요셉은 생각만 해도 고통스러운 겁니다. “아 그때 내가 종살이를 했어. 감옥 살이도 했어. 어려움이 너무 많았어.” 그런데 그 뒤에 바로의 꿈을 해석하고 총리가 되어서 전 애굽을 다 살리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 가족도 기근에서 건지는 겁니다.

지금 종살이하고 감옥살이 하는 것을 어려워만 하지 말고 결과까지 보면, 농부가 씨를 뿌리는 것이 버리는 것 같고 어려운 것 같지만 배고픈 것 같고 가난한 것 같지만 축복인 것입니다. 요셉이 그 전까지는 고난스럽고 암울하고 원망스럽고 고통스럽고 괴로웠는데 므낫세를 낳을 때 그 원한을 잊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꿈에 보여주신 열한 곡식 단이 자기에게 절하고 하늘의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자기에게 절하는 이런 복을 주시려고 나를 어렵게 했구나. 나를 종이 되게 하셨구나. 감옥에 가게 하셨구나.' 그러니까 감옥에 간 것이 고난입니까 기쁨입니까? 이제 고난을 다 잊어버리는 겁니다. 하늘의 뜻을 모르면 한 평생 원수지고 한 평생 미워할텐데 이제 그 고난을 마음에서 지워버리고 잊어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 에브라임의 창성한 역사가 시작 되는 겁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디쯤입니까? 고난? 고난하다가 말았다가 기뻤다가 즐거웠다가 하지요? 그런 사람들 많지요? 아직 축복이 안 와요. 고난을 잊어버려야 되요. 어떻게? 이건 축복이야~! 처음부터 그걸 알았으면 고난이 아니겠지요?

작은 계집아이가 나아만 장군의 집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 “왜 하나님 나만 포로로 잡혀갑니까? 왜 나는 남자도 아니고 여잔데 잡혀갑니까? 왜 안 믿는 사람 잡아가지 나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인데 잡혀갑니까? 왜 나를 안 지켜주셨습니까?” 하고 원망을 했는데 어느날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 낫는 것을 보면서 아 하나님이 이래서 나를 종으로 팔리게 하셨구나! 그걸 깨달으니까 종으로 잡혀간 게 감사하지요. 그렇지요?

씨 뿌린 그 다음날 좋은거 있어요? 없어요 하나도 없어요. 그 다음날 보니까 괜히 곡식만 버린 것 같지요. 여러분이 교회에서 일 하는 거 시간 허비하는 것 같고, 헌금하는 거 허비하는 것 같고, 복음 전하는 거 헛된 것 같은 그런 관념가지고 살잖아요. 그런데 그것들이 다 열매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로 했습니다.

우리에겐 영원한 소망이 있고 영광스런 그 날이 있어서 감사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런 복을 주신 하나님 그래서 어떤 고난도 어떤 어려움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다 바뀌어진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폐회기도 -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목사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너무 귀한 복음을 주셨습니다. 할렐루야로 찬양합니다.
또 우리에게 이 복음을 듣고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제 사천교회 뿐 아니라 전국교회가 복음을 위해서 칸타타도 하고 IYF도 하면서 복음을 전했고 하나님이 함께한 많은 열매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그동안 사천 교회 예배당이 허술하고 협소해서 어려웠는데 하나님 이제 이렇게 좋은 예배당을 주셔서 감사하고 이제 여기서 우리가 주를 찬양하고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성의 많은 사람들이 죄를 벗고 근심을 벗고 새 마음을 얻어서 복되기 살 것을 생각할 때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진주에서 칸타타 공연을 하는데 그기에 오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자리를 잡고 복을 누리도록 축복해 주옵소서

주님을 찬양합니다.

   

▲ 단체사진 - 기쁜소식사천교회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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