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칸타타로 붉게 물든 댈러스의 크리스마스
[미국] 칸타타로 붉게 물든 댈러스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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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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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9일 댈러스 겨울캠프 셋째날, 오전 여섯시 조용한 시간을 시작으로 7시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윈터캠프, 멕시코영어캠프워크숍, 세계 기독교 지도자 모임 (WCLW)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9시 30분 박옥수 목사와 함께한 WCLW는 그라시아스의 아카펠라 공연으로 막을 열자, 많은 목회자들이 합창단의 공연을 비디오로 촬영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박 목사는 외부 목회자들을 향한 반가움을 표현하며,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마다 새 힘을 얻으리로다...' 라는 말씀을 통해 라이베리아의 단기 선교사 시절 최요한 전도사를 전갈의 독에서 살아나게 하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말씀이 곧 하나님이고 말씀이 임함으로써 마음에 새 빛을 얻는 과정으로 서두를 열었다.

 

이어서 구약시대의 레위기 16장 21절에서 제사장 아론이 염소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모든 죄를 넘기듯, 신약시대의 마태복음 3장 13절의 대제사장 세례 요한이 인류의 모든 죄를 예수님의 머리에 넘긴 후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로다!' 하고 외치는 장면을 통해 우리 죄를 영원히 사하는 안수 복음에 대해서 소상히 들려주었다. 참석자들의 마음에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간절함이 느껴지는 한 시간이었다.

오전 11시 대강당에서 선보인 그라시아스 합창단 소프라노 박진영이 참새를 돌보시는 하나님이 나를 늘 돌보고 계신다는 믿음의 찬양, 'His Eyes On The Sparrow' 무대는 청중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박옥수 목사는 누가복음 10장 30절의 강도 만난 자의 마음 속에 손끝 만한 소망도 남지 않았을 때 사마리아인의 손에서 구원을 받는 이야기를 통해 자기 목숨보다도 우리들 한 사람의 생명을 더 소중히 여기신 예수님께서 백 퍼센트 은혜로 우리를 위해 구원을 이루신 이야기를 힘있게 전달했다.
"조금이라도 우리가 일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닙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위해 할 것이 아무 것도 없고, 강도 만난 자처럼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저녁 7시에는 7천여석 규모의 버라이존 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다. 객석을 거의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연 속에 흐르는 따뜻한 사랑에 감동을 받고 행복해했다.

 

 
 

"제2막의 앤드류가 아버지와 화목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얻은 것처럼 여러분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죄와 절망에 빠져 있더라도, '소망을 가져봐, 좋아질 거야.' 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마음에 받아들이시고 일어나 보십시요." - 박옥수 목사의 칸타타 메세지 중에서

 

 
 

"우리 가족이 함께 칸타타에 오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올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네 명이 저희를 위해 주차비를 기부해주셔서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공연이었고 둘째 아들의 이야기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방황을 마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우리들의 모습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에린 브라이언트, 35세, 알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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