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우리는 죄를 지었습니다. BUT, 우린 거룩합니다."
[콜롬비아] "우리는 죄를 지었습니다. BUT, 우린 거룩합니다."
  • 정재훈
  • 승인 2016.01.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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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목회자 모임

술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둘은 한 날에 꿈을 꾸었다. 술 맡은 관원장 앞엔 포도나무가 있었고, 바로의 잔에 즙을 짜서 왕께 드렸다. 술 맡은 관원장은 포도나무 뒤에 숨어 있었고, 자신의 한 것 아무것도 없이 그냥 손에 포도주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떡 맡은 관원장은 흰 떡 세 광주리가 머리에 있었지만, 자신이 각종 구운 식물을 준비했다. 우린 떡 맡은 관원장처럼, 예수님을 위해서 무엇인가 해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그건 잘못 된 것이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 무엇인가 하려고 하면, 스스로 죄를 씻으려고 하면 예수님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냥 우리는 예수님 뒤에 숨기만 하면 된다. 

 

지난 1일부터 보고타의 쉐라톤 호텔에서140석을 가득체우고 목회자 모임이 시작되었다. 목회자 모임의 첫날. 분위기는 긴장되어있고 딱딱했었다. 그러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개막식까지 참석하면서, 많은 기성교회 목회자들은 마음을 열게 되었다.

 

말씀을 더 깊고 정확하게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우리 삶을 다 해결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만 들으면 되고, 이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게 너무 축복입니다. – 윌림엄 게바라 /산이다 데 나시오네스 교회 목사

 

그리스도인으로써 너무나 큰 것을 배웠습니다. 내 인생에서 이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고, 너무나 큰 축복입니다. 이렇게 값진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나 감사드립니다 - 루이스 에두와르도 / 국제 침례교 대표 목사

 

저희집 앞에 목회자포럼 초청장이 와 있어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엔 내가 죄를 씻으려고 했어야했지만, 이젠 아닙니다. 저는 자유로워 졌고, 완전한 의인입니다. 예수님의 피로써 인생이 새로이 달라졌습니다. 어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노래를 들으며 하늘로 간것 같았습니다. 알바루비 발렌시아 / los elegido de Dios 교회 담임목사

 

로마서 8장 34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누가 우리를 의롭다 하십니까? 모세가? 박옥수 목사가? 사도바울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생각이 어떻든 간에 하나님의 말씀만 믿으면 됩니다.

 
 

마음에 복음이 들어가는 순간 많은 사람들의 얼굴은 기쁨으로 가득 찼고, 박수를 치며 죄가 없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라는 박옥수 목사의 질문에 앉아 있던 모든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 말씀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복음이란 참 신기하다. 마음에 복음이 들어감으로 인해 마음이 열리고,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환한 미소였다. 하나님이 이 곳 콜롬비아 사람들과 목사들에게 강하게 일하시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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